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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딸기라씨입니다.
저는 작년에 지방투자자로서의 정체성을 정하고
열심히 지방 임장을 다녔기에 코크님의 강의가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지역을 하나 하나 설명해주실 때, 제가 생각했던 부분과 아닌 부분을 맞춰보며,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비엠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특히
저는 부산 동래구를 지금 임장중이고,
단지분석까지 마친 상태인데요,
명륜동의 2차 아이파크와, 힐스테이트가 저렴하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그것이 동래래미안아이파크와 래미안프레스티지의 공급과 비과세로 인한 매물의 증가 때문이라고까지는 분석하지 못했습니다.
다음엔 가격이 싼 이유에 대해서도 주변 입주물량, 비과세로 인한 매물의 쏟아짐까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지방과 수도권의 가치에 대해서는
제대로 비교 평가해보지 않아서 아직까지 머리 속에서 정리가 제대로 안 된 상태였는데요,
종잣돈에 따른 내집 마련과 거주보유분리에 대해 설명해주실 때,
지방과 수도권을 같이 비교해주셔서 약간의 가르마는 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수도권보다 지방 투자가 더 의미 있을 수 있다.
입지가 좋은 수도권이라면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수도권이 더 나을 수 있다.
광역시의 어떤 지역이 수도권의 어느 지역과 비벼볼 수 있는지도 알게 되어 너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저는 아직 구축에 대한 벽이 높은 편이었는데요..
입지 좋은 구축에 대해 확실한 가치를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입지가 좋은 구축은 건물 값은 빠지고 입지의 가치만 남아있어,
입지 떨어지는 연식 좋은 아파트보다 더 가치가 높다라는 사실을 머리속에 확실히 넣을 수 있었고,
입지가 좋다보니 재건축 등 가수요가 또 붙을 수가 있어 상승장에서는 가격이 더 상승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로서도 유의미하구나 느꼈구요…
구축이 상승장에서는 더 상승하고, 하락장에서는 더 하락하므로
가격이 쌀 때 접근하는 것도 좋은 전략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전세가가 낮아 투자금은 많이 들 수 있겠지만요. ㅠㅠ
그리고 대단지 아파트를 볼 때는
좀 더 디테일하게 봐야겠다는 것도 느꼈습니다.
동래구 단임을 할 때,
래미안 포레스티지와, 동래래미안아이파크는 일부만 보고 임장을 마쳤었는데…
큰 단지라 선호가 갈릴 수 있으니,
상권, 초등학교, 커뮤니티시설, 교통, 뷰 등 여러 요소를 따져봐야겠다고 느꼈습니다.
마지막에 코크님께서
본인 이야기를 해주시면서
자식에게만큼은 본인이 겪은 것과 똑같은 것을 겪게 하고 싶지 않다는 말씀에 울컥했습니다.
저도 같은 마음으로 지금 투자공부를 하고 있기에
공감되면서, 저도 꼭 성공하고 싶다는 의지를 다지게 되었습니다.
좋은 강의 해 주신 코크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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