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 강의 듣고 내집마련 했어요
내집마련 중급반 - 같은 예산으로 더 오를 집 고르는 법
자음과모음, 너나위, 용용맘맘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씁니닿ㅎㅎ
월부 입성한 지 딱 1년이 된
🧸곰자곰자🧸입니다.
작년 2월 내마중으로 발을 들였던 제가
동료들에게 공언한대로! 남편과 약속한 대로!
딱 1년 만에! 최근에 내집마련 계약을 하고 왔답니다.
공부에 그치지 않고 행동에 옮겼다는 뿌듯함과 첫 매수를 앞둔 벅찬 마음과 더불어
처음이라 서툴었던 부분들에 아쉬움도 들고… 여러 복잡한 마음이 듭니다.
지금의 마음을 생생하고 남기고 과정을 복기하기 위해
아직 잔금일이 많이 남았지만 후기를 적어봅니다. ㅎㅎㅎ
1편- 월부 입성과 내집마련한 계기
2편-내집마련 계약까지
(3편-내집마련 잔금과 이사까지?)
2024년 거의 10년을 사회생활하면서 지친 몸과 마음을
난임을 핑계로 휴직을 쓰게 되었습니다.
아이를 갖고 싶은 마음도 컸지만 사실은 제가 좀 쉬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습니다.
다행히 남편은 흔쾌히 ok해주었고 제 인생의 첫 휴식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소중하게 얻은 휴식기를 헛되이 보내고 싶지 않은 마음에
그동안 배우고 싶던 것들을 마음껏 해보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져보자고 결심했습니다.
당시 저희 부부는 2년 살던 전셋집 계약만료를 앞두고 있어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깨끗한 신혼집에서 전세를 연장하길 바랐지만
역전세 상황에도 전세금을 낮춰줄 수 없다는 집주인의 말에
새 전셋집을 구해야하나… 요즘 집값이 많이 떨어졌다는데 집을 사야되나… 고민했습니다.
막상 집을 사려고 해도 아는 지역이 없어 매우 막막했습니다.
그러던 와중 한참 전에 지인이 추천해준 월부 강의가 생각나
첫 강의로 내마중을 신청했습니다.
처음에는 요즘 유튜브도 정보가 넘치는데… 40만원이나 들여 강의를 들어야 하나…하는
의구심이 강하게 들었지만
다른 방법도 안 떠올라 한번 들어보자고 부부가 함께 결정했습니다.
휴직으로 시간이 많은 제가 주도적으로 들으며 조모임에 참여하고
남편은 집에서 강의만 듣기 시작했습니다.
내마중을 들어보니 우리 자금으로 갈 수 있는 지역들이 보였고
그 지역들에 가보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실거주던, 거주분리던 올해 집을 사야겠다는 생각이 강해졌습니다.
강의를 들으며 현실을 알고 나니
그동안 형식적으로 쓰던 가계부를 점검하며 지출을 더 통제하고
종잣돈을 더 늘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마침 전세도 끝났으니
차라리 집을 빼고 경기도 외곽의 부모님댁으로 들어가기로 큰 결심을 합니다. ㅎㅎㅎ
저로서는 연고도 없고 친구들도 없는 먼 곳이었지만
집 사기 전에 돈을 바짝 모으자는 마음과, 언제든 집을 살 때 시기를 맞추기가 자유롭다는 큰 장점에
한번 살아보자고 결심했습니다!
당시에는 몇 날 며칠을 고민했고 이사 가서도 힘든 점들은 있었지만
우리의 미래를 위해 결심했던 저 스스로가 자랑스럽고 다시 생각해도 잘했다 싶었습니다. ㅎㅎㅎ
돈도 아끼고 시부모님과도 잊지 못할 추억들을 많이 쌓았습니다. ㅠㅠ❤️ (너무 감사합니다..ㅠㅠ)
이렇게 1년 동안 주거비를 아끼면서 오히려 예금이자를 받고
덜 쓰는 차도 한 대 팔고 보험도 정리하고 보니
종잣돈이 1년만에 많이 늘어났습니다.
덕분에 24.2월에 우리가 가능했던 지역보다 보다 높은 가격대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사까지 감행했겠다! 이제는 부동산 공부에 몰입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첫 강의 40만원도 비싸다 생각했던 저희는
그 이후 3-9월까지 매달 자연스럽게 다음 강의를 고민했습니다 ㅋㅋㅋㅋ
내마중-열기-실준-열중-서투기-신투기-재테기를 연달아 들으며
오랜만에 배우는 즐거움을 느끼고
임장, 임보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목표가 비슷한 동료들과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기분을 느끼며
더 큰 책임감으로 몰입하기 위해 조장활동도 여러 번 했습니다.
육아와 일을 병행하며 투자공부까지 하는 동료들을 보며
시간 많은 저 스스로를 더 다그치며 공부에 몰입했답니다 ㅎㅎㅎㅎ
이렇게 기초반들을 돌고 나니 아너스도 달고
9월에는 운이 좋게 실전반까지 바로 성공했습니다!!!
기초반에서도 배울 점이 많고 존경스러운 동료분들이 많았지만
실전반에는 더 대단한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ㅎㅎㅎㅎ
대부분 강의 mvp로 오신 분들이라
전 공부기간도 짧은데 광클로 이 환경에 들어온 것에 감사하며ㅎㅎㅎㅎ
더더욱 공부에 매달렸습니다.
실전반을 하며 시험관 시술을 병행했던 터라
제가 너무 컴퓨터도 오래하고 임장도 빡센 것을 보고 남편도 걱정도 많이 했답니다.
어떤 날은 강아지 산책을 제외하고는 하루 종일 앉아 15시간을 임보와 씨름을 했답니다. ㅎㅎ
하지만 그렇게 몰입하면서도
다른 사람들은 회사 다니면서 다들 이 정도 해!!!
난 아직 실력이 없으니 양으로라도 더 노력해야돼!!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
투자는 파란 열정이 필요하다고 하셨는데
그 때 당시의 저는 매우 불타오르는 빨간 열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실전반에 몰입하던 중
운이 좋게도 시험관 첫 시도 만에 아기가 생겼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바라왔던 일인데도 (그러니 시험관까지 했겠죵….)
막상 투자에 더 몰입하지 못한다는 생각에 아쉬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다행히 실전반 단임까지는 마친 상태라
매임과 그 이후 임보결론에는 힘을 많이 뺄 수밖에 없었습니다.
임신 초기라도 컨디션이 뚝뚝 떨어지더라구요…..
초기에 유산 위험이 높다는 말을 들으니 겁이 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실전반 마무리를 아쉬움을 남긴 채 겨우 짓고
10월부터는 강제 휴식기를 가졌습니다.
매시간 졸리고 입덧이 겹치면서
당분간은 임장, 임보가 어렵겠다는 생각에 거의 하루종일 누워만 지냈습니다. ㅋㅋㅋ
공부해야 된다는 강박과 불안감도 들었지만
마음 편히 쉬다오라는 동료들의 응원과 격려에 두세달은 정말 푸우우우욱~~~ 쉬었습니다.
그동안 조모임은 안했지만
매 강의를 같이 듣고 틈틈히 같이 임장다녔던 남편이
이 시기에 혼자라도 앞마당을 만들어보겠다고 나갈 땐 고마운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혼자서 만들다보니 마무리는 아쉬웠지만 제가 쉬는 와중에
우리의 목표를 잊지 않기 위해 노력을 해준 남편ㅎㅎㅎ❤️
그렇게 2달 정도를 쉬다보니
월부에 코칭들이 없어지며 아너스 혜택으로 11월에 [강사와의 만남]이 새로 생겼습니다.
셔츠 튜터님은 제 투자금과 상황을 듣고 그 정도 투자금과 상황이면
지금 입주장으로 눌려있는 강동구 실거주도 한번 고려해보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월부에 처음 올 땐 내집마련을 목표로 했지만
강의를 들으며 자산을 늘리기 위해 투자를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있었습니다.
강동구는 3급지로 저희 투자금으로는 접근이 어려워 전혀 생각을 안하고 있던 지역이었습니다.
그런데 ‘오…? 실거주를 하면 3급지 강동구에 우리가 들어갈 수 있나…?’ 하는
설렘과 복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는 호옥시나 하는 마음에 1월부터는 강동구 앞마당 만들기를 시작합니다. ㅎㅎㅎㅎ
마침 입덧이 끝나고 그나마 컨디션이 올라오던 시기라 부부가 함께 임장했습니다.
이전에 동료들과 하던 분임-단임-매임을 체계적으로 임장하기엔 어려운 체력이라
하루에 2시간씩 나누어 최대한 자주 가기로 하고…
중간 중간에 카페나 부동산 가서 쉬면서…
현장의 분위기를 사장님 통해서 파악하고
접근 가능한 가격대 단지는 부동산에 얼굴 도장도 찍고
배 나온 임산부로서는 최선의 노력을 했던 것 같습니다. ㅎㅎㅎ
앞마당을 만드는 와중에
운이 좋게 다시 코칭이 부활했다는 소식에 [주우이님 투자코칭]을 1월에 신청합니다.
주우이님께서는 우리 종잣돈으로 해볼 수 있는 두 가지 대안을 정리해주시면서
둘 다 괜찮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현재 사는 시부모님댁에서 5년 정도 더 거주하며 돈을 최대로 모으며 투자하기
vs
신생아특례대출을 활용해 눌려있는 강동구에 내집마련하기
자산적으로 유리한 선택을 하느냐,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선택하느냐
매우 중요한 문제라 남편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습니다.
특히 출산 이후의 우리의 삶에 대해서도 깊게 고민하며
최종적으로는 내집마련으로 기울었습니다.
사실 남편은 투자로 좀 더 마음은 기울었지만…
육아를 고려해 고맙게도 제 의견에 따라주었습니다.
그럼에도 만약에 강동구에 마땅한 매물이 없고 우리가 시기를 놓치면
바로 4,5급지 앞마당 더 만들면서 투자도 같이 보자고 했습니다.
이렇게 수많은 고민을 안고 강동구 임장을 지속했습니다.
그렇게 아는 단지들을 늘려가고 부동산에 얼굴 도장도 찍으며
매물임장까지 병행하던 와중에…
집을 보고 온 어느 날 저녁, 사장님께 전화가 옵니다….!!!!
“지금 당장 다시 올 수 있나요? 좋은 집이 떠서요…!”
1편 내집마련을 하게 된 계기를 정리하고 보니
월부 입성이 저희 부부에게는 큰 변환점이었습니다.
돈 모으기 위해 이사 가고, 차 팔고, 투자 공부를 맛보고,
이전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지역에 내집마련까지… 거기다가 임신까지…!
시기와 상황이 딱딱 맞아 떨어지며 운이 좋았다고도 생각이 들고
그만큼 열심히 노력했고 행동했다는 생각도 듭니다ㅎㅎㅎ
2편👇
https://weolbu.com/community/2511122
댓글
곰자님! 아이와 함께 찾아온 1호기 진심으로 축하드입니다👍🏻👍🏻 실행으로 옮긴 당신은 찐 월부인!! 앞으로도 1호기를 시작으로 쭉 나아가 보자구요😃
와 곰자님!!!! 생생한후기!! 2편너무 기대되요 얼른 써줘라써줘! ㅋㅋㅋㅋ 곰자님~~ 비슷한시기에 내집마련하다니 너무 반갑구 축하드려요!! 임신과 병행하며 공부하기 힘드셨을텐데 정말 리스펙합니다👏👏
크.. 곰자님 내 삶에 충실히 열심히 살고자하니 광클로 실전반도 다녀오고 천사도 나타나고 그런것 아니겠어요? 누군가는 이래서 못해 저래서 못해 핑계만 댈 때 곰자님은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달릴때 달리고 쉴때 푸우우우욱 쉬고 넘 현명하시잖아욨.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낸 1호기!! 넘 축하드리고. 천사도 건강하게 만나요😇 즹짜 애기델고 놀러감 약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