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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제목/저자: 그릿 / 앤절라 더크워스
■ 독서기간: 2월 말
■ 책 내용 요약
■ 이 책은 나에게 어떤 도서인가?
그릿이라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는 호기심, 그리고 이내 관심이 생기지 않아 읽고 있지 않았는데 이번 열중 과제 덕분에 독서를 하게 되었고 그릿이라는 단어를 품고 싶어졌다. 포기하지 않고 끈기있게 나아가는 태도. 나에게 가장 부족한 점이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관심사가 생기면 곧장 다른 것으로 넘어가는 것은 끈기가 없는 태도였다.
하지만 투자활동이라는 것 자체는 그래도 2년동안 해온 것이니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고 싶고, 그러기 위해서는 이 흥미로우면서도 지루한 반복을 이어가야하는 것임을 안다. 저자가 말한 것처럼 의식적인 연습을 하면서 계속 나아가고 싶다.
■ 인상깊은 페이지(생각정리)
p80. 처음에 러닝머신에서 버틴 시간도, 힘들지만 노력을 계속하는 그릿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다음날 다시 찾아와 러닝머신에 올라가는 행동이야말로 확실히 그릿을 보여주는 것이다. ---많은 이들이 시작했던 일을 너무 빨리, 너무 자주 그만두는 듯하다. 어느날 하루 기울이는 노력보다는 다음날, 그 다음날도 눈을 뜨면 러닝머신 위에 올라갈 각오가 되어있는 것이 더 중요하다.
>> 나도 운동을 매일 가야지 하면서도 1시간 이상 하면 몸이 피로하다는 이유+시간이 뺏긴다는 이유 등으로 꾸준하지 못했다. 그리고 마음먹고 가게 된 날에는 1시간 정도 하고오면서 며칠동안의 근육통으로 또 가지 않는 등 반복이었다. 이 문장을 보고 많이 혼났다. ‘어느 하루 기울이는 노력’보다는 꾸준히 매일 조금씩이라도 운동을 가는 것이 그릿이다. 무엇이든 하다 말다 하는 것보다 [꾸준함] 있게 해보자.
p94. 하위 수준의 목표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다. 하위 목표를 달성하려는 이유는 단지 우리가 원하는 또 다른 목표를 얻게 해주기 때문이다. 그에 반해서 위로 올라갈수록 더욱 추상적이고 일반적이며 중요한 목표가 된다. 상위목표일수록 그 자체가 목적이고, 하위 목표일수록 목적을 위한 수단이 된다.
>> 원씽에 나오는 이야기와 비슷하다. 나의 가장 큰 목표인 비전보드.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행해야하는 행동들은 점점 더 구체적이어야 한다. 구체적인 행동을 실행하게 되었을 때 목표로 도달할 확률이 높다.
p161. 두려워하지 말고 추측하라. 좋든 싫든 관심사를 발견하는 과정에서는 어느 정도의 시행착오를 겪게 마련이다. 십자말풀이의 정답과 달리 당신이 할 수 있고 열정으로 발전할 일은 단 하나가 아니라 여러가지다. ‘옳은’일 또는 ‘최선’인 일도 찾을 필요가 없다. 그냥 괜찮아보이는 방향을 정하라. 얼마간 시도해보기 전에는 그 일이 당신과 잘 맞는지 알기 힘들 수도 있다.
>> 예전에 교직이수를 하고 교생실습을 앞둔 때 설레기도 했지만 두려웠었다. 요즘학생들은 우리 때와 또 달라서 굉장히 민감할 수도 있고 선생님의 존재를 무시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그런 내가 선생님의 역할을 잘할 수 있을까 고민이 되었는데, 막상 학교에 가니 아이들의 눈빛은 순수했고 걱정과 달리 수업에 적극적으로 임해주었다. 나 역시도 선생님의 역할에 대해 잘 몰랐지만, 내가 학창시절 경험했던 좋은 선생님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그럭저럭 흉내를 냈던 것 같다. 그리고 다행히 그게 맞았고, 한달동안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후 언젠가 나에게 직업을 하나 더 할 수 있다면 ‘선생님’이라는 직업을 갖고 싶다는 꿈이 생겼고 언젠가 그런 기회가 생긴다면 또 한번 잘해보고 싶다.
p181. 의식적인 연습은 행동이지만, 몰입은 경험이다. 힘들지만 의식적인 연습을 하게 만드는 주요 동기는 자신의 기술을 향상시키겠다는 의지다. 의식적인 연습에서는 100% 집중하며 현재 기술 수준을 넘어서는 난도의 과제를 의도적으로 설정한다. 연습을 시작하면서 설정한 이상적인 목표에 다가가기 위해 ‘문제 해결’의 자세로 실행해야 할 모든 요소들을 분석한다. 그리고 피드백을 받는데, 잘못 수행한 부분을 지적한 다수의 피드백을 활용해 수정하고 다시 시도한다.
>> 3월의 테마는 ‘선명한 앞마당을 위한 임장과 임보의 빈도수를 높이는 것'이다. 그래서 임장지로 향하는 횟수를 정했고, 임보 틀도 잡아나가려고 한다. 무조건적으로 양을 늘리는 단계보다는 이제 목적을 뚜렷하게 해서 다녀와야겠다!
p191. 가장 편안하게 의식적인 연습을 할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파악한다. 그런 다음 매일 그 시간, 그 장소에서 연습해야 한다. 어려운 일을 할 때는 일과로 만드는 것이 뜻밖의 비법이 될 수 있다.
>> 매일 출근 1시간 전에 도착하여 같은 장소에서 책 읽는 것은 꽤나 큰 도움이 된다. (누가 말걸지만 않으면) 100p도 넘게 읽을 수 있고 뿌듯한 마음으로 일과를 시작할 수 있다. 앞으로 나만의 장소와 시간에서 독서를 이어가야겠다.
p203. 장기간 열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관심도 매우 중요하지만 타인과 관계를 맺고 그들을 돕고 싶은 욕구 또한 대단히 중요하다고 본다. 당신 인생에서 최고의 순간들, 즉 난관에 부딪히고 그에 맞서서 헤쳐 나갈 수 없을 것만 같았던 위기를 잘 이겨냈을 때 잠시 돌이켜보라. 추측하건대 그 때 달성한 목표는 어떤 방식이나 행태, 유형으로든 타인의 유익과 관련돼 있었을 것이다.
>> 가장 이타적인 행동이 가장 이기적인 결과를 가져온다는 말이 있다. 타인을 위한 행동이 곧 내게 가장 큰 득이 된다는 말. 언젠가 조장의 역할에 대해서도 생각해본 적이 있다. ‘조장’이라는 역할은 먼저 나누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한다. 적어도 우리 조원분들이 길을 잃지 않기 위해서 같이 걷고 뛰면서 방향도 잘 안내해주는 역할. 나는 이 역할을 사랑한다.
왜냐하면 조원분들에게 잘 안내해드리기 위해서는 내가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하고, 제대로 알기 위해 공부하는 것은 그만큼 나를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열정을 더하다보면 타인에게 나눠주는게 즐거워지고 즐거운 것은 계속 이어가고 싶어지고 계속 긍정적인 효과가 생기는 것 같다.
p235. 나는 어떤 일이 생겨든 거기서 배울 점이 있다고 본다. ‘그래 썩 잘 되지는 않았지만 계속 밀고 나가야지.’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우리의 감정과 행동을 유발하는 요인은 객관적인 사건 자체가 아니라 주관적인 해석이라는 사실이다.
p249. 좌절과 실패를 맛보더라도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지 말라. 그럴 때는 한걸음 물러나서 원인을 분석하고 교훈을 얻어야 한다.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해야한다. 내가 원하는 방식과 정 반대의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럴 때는 ‘계속 열심히 일하고 배워가면 다 잘될거야’라고 마음속으로 생각하라
>> 나에게 찾아오는 시련이나 장애물들은 과정이고 지나가는 일들이다. 투자를 할 때도 마찬가지다. 최고 좋은 물건을 최고 싸게 사는 것도 아니였고, 더 좋은 것을 살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은 있었다. 하지만 매수하고 나서 깨달을 수 있었던 점이기 때문에 나는 배웠다고 생각하고, 오히려 이 경험을 계기로 다음엔 더 선호도 파악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 내 인생에 적용하고 있는 점
나만의 장소와 시간에서 루틴을 이어감
■ 앞으로 적용할 점
#그릿 #열반스쿨중급반 #독서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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