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년 넘게,
빠르게 투자를 못한 이유는
여기에 있었습니다.
(1년 또는 2년이 넘게 투자 못한
실전30기 동료분 계시다면 읽어주세요)
안녕하세요, 탕입니다
🔫멈출 수 없탕🔫
얼마 전 동료분과 이야기를 하다가
제가 저도 모르게 오랫동안 투자를 못하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글로 정리해봅니다.
저는 22년 1월에 월부를 시작하고
24년 6월에 되어서야
지방에 소액투자를 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듯 23년 초는
전국 모든 곳이 가장 싼 때였습니다.
이후 전국 여러 곳에서
이전에 선배님들이 투자한 것보다 싸게,
소액투자로도 매수할 수 있는 기회가 계속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투자자로 2년이 넘도록
계속 그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그때의 저는,
매번 질문하길 망설였습니다.
“무엇을 질문해야할지 모를 정도로 아는게 없어요”
하지만 질문을 하면서
제가 너무 모른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만약
이번 달에 보고 있는 지역에서
나름 열심히 본다고 보고
“상권이 좋았던 A단지가 좋은 거 같다”
고 말했는데
저 빼고 모두 다
“서울 수도권은 교통이 중요해서 B단지가 좋아요”
하면 당황하고 입을 다물어버렸습니다.
좋은 투자단지를 찾아낼 실력이 없어 망설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동료와 잘 나누지 않았습니다.
매물 코칭을 받길 망설였습니다.
코칭에서 무얼 물어봐야 할지
코칭비용이 적지않은데…
하기 전에 고민하다가
한 주, 두 주…
한 달, 두 달…
시간이 자꾸 갔습니다.
많은 멘토, 튜터님께서
완벽한 투자를 하려고 하면
투자가 늦어지며,
초보에게 첫 투자는 지나고 나면
아쉬운 투자가 되는게 당연하다
고 하십니다
투자가 늦어지면 오래 할 수 없다
고 하십니다.
이번 실전반 1강에서 마스터 멘토님께서도
완벽한 투자를 하려고 하기 때문에
투자가 늦어지지 않도록 해야한다는 것에 대해
말씀해주셨습니다.
어쩌면,
코칭의 비용이 부담스럽고
잘할 수 있을지 걱정하는 마음과
첫 투자를 너무나 잘하고 싶은 마음이
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투자와 마찬가지로 첫 매물 코칭이
완벽하기도 어려운 것 같습니다.
동료분께서 초보 때 첫 매물 코칭이
10분만에 끝나버리셨다고 하셨는데
대신 다음 번에 코칭을 만약 받으신다면
10분만에 끝나는, 또 아쉬움만 남는 코칭이 아니라
분명 무엇을 물어야 할지
개선하고 보완하실 수 있으셨을 겁니다.
글로 적지 않았습니다.
제가 처음 학교에서
담당 튜터님이셨던
센쓰튜터님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지금 고민되는 것들,
생각을 쭉 글로 적어보라는 말씀에
“튜터님, 저 정.말. 너무 글로 쓰고 싶지 않아요.”
라고 말해 버린 적이 있습니다.
(튜터님 얼마나 당황하셨을지…🥲)
저는 질문을 하는 것을 두려워했듯
글로 적는 것도 싫어했습니다.
임보를 써도 데이터를 옮겨넣고
인구수 비율, 소득, 교통분석,
좋은 학교와 학원가 위치같은 것은
잘 표시하면서
생각은 잘 적지 않았습니다.
한 달동안 제 결론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글로 풀어가는 것이 어려우니
임장지에서 저의 투자결론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만약,
오랫동안 투자하지 않고 싶으시다면
질문하지 마시고,
코칭받지 마시고,
글로 정리하지 마세요.
빠른 투자를 하고 싶다면!
물어보시고,
코칭을 통해서 또 물어보시고,
생각을 적어보세요!
실전반 한 달 동안
튜터님과 폭풍 질문,
동료와 지역에 대한 많은 대화,
부동산 사장님께 질문세례,
생각으로 가득한 임보,
그리고 매물코칭 혜택도 사용하시고
저처럼 오래 걸리지 마시고
빠른 투자 하시면 좋겠습니다🥰
댓글
탕님~저도 질문하는 게 어색하고 아는 게 없어서 더 힘들었는데 그래도 물어보고, 코칭도 적극 활용하여 거인의 어깨를 빌리며, 틀릴까봐 부끄러워도 한줄이라도 생각을 적어보겠습니다~좋은 글 감사합니다!^^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큰 힘 얻고 질문하고 글로 적어보겠습니다😃
탕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한달동안 질문 많이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