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님 강의는 수도권 투자의 기준과 로드맵에 관한 내용이였다.
아직은 가치성장투자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
서울에 임장하러 다니는 동료들은 다 좋은 곳만 보니 더 쉽게 살 수 있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수도권 단지라도 아무거나 좋은거 하나 사서 막연히 오르겠지 하는 마음으로
투자하면 안된다고 하신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
가치를 모르고 매수한 것을 결국 지킬 수도 없기에
매수보다 보유, 매도가 더 어렵다고 했던 말들이 생각났다.
결국 투자는 장기적인 관점으로 10년을 바라보고 그 가치를 알고 보유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다.
그러니 투자금만 따지기 보다 가치 대비 싼지,
그리고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지가 가장 우선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수도권 투자는 일단 보유가 원칙이지만, 물건의 개별성에 따라 보유기간을 달리 할 수 도 있다.
투자금 대비 이 단지에 투자하는 것이 최선인가 고민하는 과정이 있어야 한다.
투자금이 많이 들어가더라도 가치있는 것을 싸게 사야 수익이 난다.
즉, 선호의 차이를 충분히 알고 더 좋은 단지를 매수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도 기억에 남는다.
총자산의 크기가 클수록 인플레이션과 시간을 이길수 있는 투자가 가능하다.
원하는 것과 하고 있는 것이 달라서는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없다고 하셨던 게 인상깊었다.
나는 과연 목표로 하는 순자산에 부합하는 행동으로 시간을 채우고 있는지
스스로 계속 되돌아보며 나아가야겠다.
뚜렷한 결과가 당장 보이지 않아도 투자자로 시간과 에너지를 쏟고 돈이 모이면 다음 투자
또 모이면 다음 투자를 진행한다. 그렇게 계속 씨앗을 심어나간다.
빠르게 투자하는 게 중요한게 아니라는 점, 속도도 조절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셨다.
시장이 흔들려도 결국 버티는 사람이 수익을 가져갈 수 있다.
매수 그 자체보다 매수 후 가격의 움직임에도 확신을 가지고 버티는 것 그것이 핵심인 것 같다.
그리고 처음에는 잘 하는 게 어렵지만 시간이 갈수록 오래하는 것이 어렵다는 말씀도 인상깊었다.
길게 보고 결과를 만들어가야 한다.
돈을 담으려면 돈을 수 있는 투자 실력이 있어야 한다.
그렇게 실력을 쌓아가는 것에 더욱 집중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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