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생활을 하며 슬럼프에 가로막힌 OO님에게 [함께하는가치]

안녕하세요 :)

함께할때 더 빛나는 함께하는가치입니다.

최근 돈독모, 선배와의 대화, 튜터링 등으로

많은 동료분들과 후배분들을 만나게 되면

꼭 빠지지 않고

가장 많이 듣게 되는 질문들 중 하나가

바로 슬럼프에 관한 질문이였어요.

이런 질문을 하시는 분들의 마음이 어떤지

어떤 심정으로 질문을 하시는것인지

깊이 공감하기에 더욱더 안타깝기도 하고

'조금만 더 버텨주세요' 라는 말이

저절로 튀어나오게 되는데요.

누구나 처음 투자공부를 시작할때는

열반기초반에서 비전보드도 열심히 세우고

새로운 목표와 꿈도 생겨나고

매달매달 새로운 것들을 배워나가면서,

성장해나가는 과정이 힘들기도 하지만

성장의 기쁨을 만나게 되면서 즐겁기도 하죠.

그러다가 투자도 한두채 경험하고

재수강을 계속 반복하고

투자금도 똑 떨어지는 시기가 오면

슬럼프라는 그림자가 어느새 나도 모르게

나를 잠식하는 순간이 오게 됩니다.

이걸 진짜 언제까지 해야할까?

장기간 반복되는 투자생활에

나를 기다려주던 가족들도 점점 지쳐가고

사실은.. 내가 가장 많이 지쳐서

가족들을 핑계삼아

그냥 이쯤만 적당히 하고

그만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슬럼프에 빠져 힘들어하시는 분들께

이 글을 전해드리고 싶었어요.

내가 정말 원하는 목표가 무엇일까요?

사실 사람마다 추구하는 것들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이것이 옳다, 저것이 옳다

투자 역시도 마찬가지로 정답이 없어요.

스스로 나의 목표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을 하셔야합니다.

비전보드를 다시 펼쳐보고

어떤분들은 적당히 노후준비만 되면

괜찮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으실테고

어떤 사람들은 더 큰 경제적 자유가

목표가 될수도 있어요.

그건 누구도 정해줄 수 없는

내가 스스로 해야하는 일이예요.

내가 가고자 하는 목적지가 뚜렷해야

길고 긴 투자생활을 인내해나가고

즐겁게 해나갈수가 있어요.

얼마전 월부TV에서 너나위님께서

이런말씀을 해주신 적이 있는데요.

비전보드에 적힌 목표 금액이

정말로 내가 원하는 것이 맞는지,

나는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가고 싶은건지

슬럼프가 오거나 힘든일이 생길때는

꼭 내 목표를 다시 점검해보세요.

나의 목표가 어떤것인지에 따라서

삶의 방향과 속도가 정해진다는 것을 잊지마시고

남들과 비교가 아닌

나만의 기준으로, 나만의 속도로

차근차근 해나가면 됩니다.

한 템포 쉬어가셔도 괜찮아요

슬럼프가 온다는것은

그만큼 지금까지 열심히 해왔으니까

슬럼프도 오는거라는걸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또 올게 왔구나, 내가 열심히 했구나라고

스스로 토닥토닥 격려도 해주고,

가끔은 한템포 쉬어가셔도 괜찮아요.

목표가 뚜렷한 사람은 쉬어가더라도

언제든 다시 돌아올 수 있어요.

그동안 가보고 싶었던 여행도 가보고,

먹고 싶었던 맛있는 음식도 먹고,

가족들과 좋은 시간도 보내고,

나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책도 읽으면서

그렇게 꼭 나를 스스로 돌봐주는 시간을

중간중간에 만들어줘야

오래할 수 있겠더라구요.

투자결과라는 것은

내가 열심히 한다고 해서

열심히 한 만큼 결과가

빨리 따라오는게 아니기 때문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목적지까지 가는 과정의 소중함도 놓치지 마세요.

실력을 쌓기 위해서는 열심히 하는 구간도

분명히 필요한 것은 맞지만

투자자는 단거리 달리기 선수가 아닌

장거리 마라톤을 뛰어야 하기 때문에

호흡을 고르는 시간도 필요해요.

그리고 분명히 잘될거예요.

그렇게 하루하루가 쌓이고 모여

1년이 지나고,

2년이 지나고 점점 시간을 쌓아가면서

내가 할 수 있는 투자를 지속하다보면

나는 당연히 잘될거라는

긍정적인 마음을 가져보세요.

언제 올지는 모르지만

언젠간 만날 시장을 기다리면서

하루하루 행복한 마음으로

매일 사소한것들에서 오는

감사함들을 놓치지 않는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같은 상황에 놓여져도

누군가는 감사하고 긍정적인 마음을 먹지만

누군가는 나 스스로를 갉아먹는

안좋은 생각을 하게 되기도 하거든요.

하지만 생각이라는 것은

내가 스스로 컨트롤할 수 있다는 것!

어느새 찌푸리고 있는 내 모습을 보면

억지로라도 그냥 한번 활짝 웃어보세요.

어느새 기분이 좋아질지도 몰라요 :)

어렵고 힘든일 일수록

가치있고 더 큰 결과로 돌아오는 것 같아요.

느려도, 오늘은 잘 못했더라도

다시 일어나서 포기만 하지 않으면 돼요.

피할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을 알기에

슬럼프를 극복하려고 노력하고 계시는

모든 OO님들 힘내세요!

저두 온 마음 담아 응원할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