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낑깡38입니다.
실전반의 꽃. 튜터링데이를 하고 왔습니다!!!
처음 실전반을 듣고 있기 때문에 튜터링데이?? 이게 뭐지?? 했었거든요!
튜터링 데이란?
지금 공부 중인 지역과 연관성이 있는 지역을 비교하면서 분임을 하게 되는데요!
그 분임을 튜터님과 함께 하면서 그동안 궁금했던 질문의 기회도 얻고 지역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갈 수 있게 됩니다. 또한 현재 공부 중인 지역의 임장보고서(사전임장보고서)를 발표를 하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죠.
즉, 하루종일 튜터님과 함께 임장하고 임보를 쓰면서 실전투자자의 인사이트를 제 머릿속에 이식을 시키는 날인거죠!!!!
너무너무 설레지 않나요?!
D-1
튜터링 데이 전날 저희 조원들은 십시일반으로 각자 하나씩 파트를 맡아서 비교임장지의 지역분석을 하게 됩니다. 혼자서 그 모든 걸 했었으면 한 번씩 다 읽어보지도 못했을텐데 감사하게도 조원들의 도움으로 아주 알찬 자료들을 공유받습니다. 덤으로 조원들의 투자 생각들도
간접 경험할 수 있어서 진짜 감사했어요. (엄지척!)
그리고 반드시 반드시 미리 튜터님께 질문할 것을 적어가세요!
막상 튜터님께서 질문하라고 하시는데 머릿속이 하얗게 되면 어째요 ㅠㅠ
조원분들이 질문하다보면 또 새롭게 생각나는 것도 있지만 일단 미리 다 적어가세요!
그리고 생각과 행동 방식을 배웁니다!
D-day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저희는 약속장소로 모였는데요!
튜터님이 너무 잘생기셔서 놀랬고, 엄청 젊으신 분이라 또 한 번 놀랬습니다.
(월부 튜터는 외모보고 뽑냐며.... )
3조로 나뉘어서 튜터님과 임장을 하면서 질문할 수 있는 시간을 약 1시간-1시간 30분 정도
얻게 됩니다.
임장지를 공부하면서 어려웠던 것, 제 개인적인 상황에 대한 것, 임보를 쓰면서 헷갈리거나 어려웠던 것 등을 질문을
하면서 십년 묵은 체증이 쭈~욱 내려가는 기분이었어요.
정말 이런 기회가 어디있나요.
매번 인터넷 강의만 들으면서 혼자서 자습하다가 1:1 고액 과외를 받는 것과 같은 이 느낌은?!
튜터링 데이 하기 전에 미리 사전임장보고서를 제출하고 튜터님께서 모두에게 도움이 될 만한 임보를 몇 개 선택을
해주셔서 분임 후 발표를 하는 시간을 가지는데요!
혼자 임보를 써가면서 생각이 고립되어 있기도 했고 아는 만큼만 생각할 수 있고 생각의 깊이도 낮다고 느꼈었어서
다른 조원분들은 어떻게 투자랑 접목을 시켜서 적으실까? 라는 생각을 매번 했었던 것 같아요.
그러한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주게 됩니다.
같은 임장지의 보고서이기에 조원들의 발표를 들으면서 내가 놓치고 있던 부분, 부족했던 부분, 궁금했던 부분들을
들을 수 있었고 마지막에는 튜터님의 생각을 피드백 해주십니다.
약간 임보코칭 같은 느낌?
특히나 저는 계속 지방 임장만 했었고 수도권 임장을 제대로 한 게 이번이 처음이기에 비교군을 어디까지 봐야하는지도 막막했었거든요. 이 지역의 선호도 차이를 얼마만큼으로 봐야하는지에 대한 감조차 없었던 병아리도 아닌 달걀상태였요... 역시 아는 만큼 들리고 아는 만큼 비교가 되는거 였어요.
그래도 조원분들과 튜터님 덕분에 족보를 얻은 기분이었습니다.
앞으로 편식 임장이 아니라 서울 수도권의 앞마당도 차근차근 늘려가면서 조금 더 이 지역을 이해하고 선호도를 파악해 나가볼게요!!
왜 사람들이 이렇게 힘든 스케쥴인데도 기초반이 아닌 실전반과 지투반과 월부학교를 가는지
알겠어요. 왕복 10시간의 거리에도, 평일 저녁 퇴근하고 강의듣고 임보쓴다고 새벽 1시에 자더라도, 너무나도 열정적이고 열심히 하시는 분들과 함께 공부하고 배워가는 게 그리고 그보다 더 큰 열정으로 저희를 이끌어주시는 튜터님이 계시기에 너무 좋네요. 재미있어요.
오늘도 임장갔다와서 숙소에서 후기를 쓰고 있고 지금 시간 역시 새벽 1시이지만
제 부족한 것을 채워가고 있어서 재미가 있네요. 이 열정이 촛불처럼 온화하게 오래갔으면 좋겠어요 ㅋㅋㅋㅋㅋ
실전30기 23조 우리 조원분들
그리고 센쓰튜터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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