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중급반 - 10억 달성을 위한 부자 마인드 갖는 법
월부멘토, 밥잘사주는부자마눌, 양파링, 잔쟈니, 주우이

안녕하세요. 🌞햇볕냥🌞입니다.
열반스쿨 중급반 3강은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 시스템 투자의 기본과 하락장을 대하는 투자자의 자세'를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부동산 가격의 역사와 너바나님의 17년의 투자 경험을 통해 부동산 하락장이 왜 기회가 되는지, 어떻게 버텨야하는지를 낯낯히 알려주셔서 좋았습니다.
이번강의에서 인상 깊었던 점 5가지를 정리해봤습니다.
전쟁, 금리 인상 등 여러 이유로 세계 경제가 휘청이는 요즘 초보 투자자라면 자연스럽게 하는 생각입니다. '경제 위기가 오는데 부동산은 괜찮을까?' 이에 너바나님은 역대 부동산 역사 그래프를 보여주셨는데요. 분명 경제 위기마다 부동산이 휘청였으나 (ex. IMF, 모기지 서브프라임, 코로나 등) 진짜 큰 부자는 경제 위기에서 태어난다는 것을 알려주셨습니다. 경제 위기로 부동산이 휘청이며 잠깐 하락했어도 결국은 시간이 지나 우상향했기 때문인데요. 경제 위기에 실제 위기에 빠진 사람은 '경제 위기에 매도한 사람'이었고, 사실 경제 위기 자체는 리스크가 큰 만큼 절호의 기회가 되곤 합니다.
과거 부동산 가격의 역사를 되짚어보면 가격 흐름에 '상승의 파도'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강남 1시간 이내의 입지라면 앞쪽(상급지)이 먼저 오르면, 결국 뒤쪽(하급지)도 오른다는 사실! 부동산은 계단식으로 오르기 때문에 한동안 안오르다가 갑자기 오르는 행태를 보여주는데요. 상승의 파도는 2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저기는 올랐는데, 왜 내가 산 물건은 안오르지?'라고 조급한 마음이 들어 싸게 잘 산 저평가 물건을 매도해버리면? 끓기 직전의 물을 쏟아버리는 것과 다름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차 하락기(2007~2013)는 6년정도 하락하고, 그후 2차 상승기에서는 (2013~2021) 8년을 올라갔습니다. 이번 강의를 들으며 깨달은 것은 이번 하락기는 얼마나 지속될지 알 수 없어 지리할 수 있으나 분명 '투자하기 좋은 시기'라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너바나님 말씀처럼 하락장에 가격이 어디까지 빠질지 알 수 없으나 올해 초 가격과 비슷하거나 그 언저리라면 무릎에서 살 수 있다는 점, 가치 있는 물건을 사고 5년 이상 버티면 결국은 오른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길지, 짧을지 모르는 하락장에서 초보 투자자인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독/강/임/투'하며 실력을 쌓고 버티는 것!! 잘 살아남아 봐야겠습니다. 아자자!
비싸게 판다는 투자의 기본 원칙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싸게 산다'입니다. 그리고 하락장에는 '싸게 살 기회'가 굉장히 많습니다. 하지만 집은 신기하게 사람들이 쌀 데 잘 사지 않는 심리가 있다고 합니다. 부동산 가치는 우상향 하는데 가격은 탐욕과 공포에 따라 출렁이곤 합니다. 하락장에 미분양의 무덤, 사람들의 곡소리가 들리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투자자는 이걸 기회로 엿보고 잡아야 합니다. 내가 투자하려고 눈여겨 보는 곳이 몇년 동안 떨어졌다? 기회를 곳곳에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하락장에는 다 싸니까 아무거나 사면 될까요? 절대절대 안됩니다. 잘모르고 아무거나 투자하면 디지는겁니다. 당연히 좋은 가치의 물건인데 싼 물건을 사야합니다. 좋은 물건 = 입지가 좋은 곳의 수요가 많은 아파트이고,
싼 물건은 최고점에 비해 30% 정도 빠진 곳입니다. 결국 '저,환,수,원,리' 입니다. 하락장이 가고 상승장이 오면 가격이 움직이는 순서는 분양권 -> 재건축 -> 재개발 -> 신축 -> 구축 순이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하락장에서는 입지가 좋은 신축 아파트를 사는게 좋다고 합니다.
17년 간, 멘땅에 헤딩하며 겪은 느낀점이라고 합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이 간절함에 답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가난이나 경제적 궁핍 때문에 겪는 여러 결핍이 없었겠죠. 너바나님이 상승장 끄트머리에 투자를 시작하셨기 때문에 주당 60시간을 투자에 갈아 넣어도, 부동산 가격은 4년동안 요지부동이고, 운은 따라주지 않는 상황에서 정말 버티기 힘들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너바나님은 계속해서 같은 속도로 최선을 다해 투자를 지속하며 실력을 쌓았고, 좌절하더라도 버텨냈습니다.
지난 긴긴 하락장에 너바나님의 많은 동료들과 제자들이 떠났다고 하는데, 그들 중 대부분은 후회하고 있다고 합니다. 날고 기며 투자 실력이 뛰어났던 사람들도 떠났기 때문에 결국 투자의 기술보다 중요한 것은 '마인드'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지속하고, 믿고, 행동하고, 버티는 사람은 결국 이뤄낼 것입니다.
돈그릇, 실력이 없으면 좋은 물건을 싸게 사놓고도 못버틴다고 합니다. 많은 월부인들이 사라진 이유입니다. 독/강/임/투를 꾸준히하여 실력을 쌓고, 항상 물어보고, 알게된 것을 행동으로 바꾸고, 바뀐 행동을 축적해서 성과를 내도록 습관과 루틴을 형성해야겠습니다. 너바나님은 루틴 형성까지 10년이 걸렸다고 하시는데(ㅎㅎ) 저는 11년이 걸리더라도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현재는 월부 3개월차 부린이라 반짝이는 단계인데요. 금방 성장하고 한계에 부딪힌다고 합니다. 한계를 깨기 위해서는 컴포트 존에서 스스로 나와 잘하는 사람들과 함께 열심히 하는 환경에 스스로를 밀어 넣어야 한다고 합니다. '환경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고, 역시 '성장통이 없는 성장은 없구나'라는걸 새삼 깨닫습니다. 근육을 키우기 위해 근육통을 달고 살아야하는 것처럼, 투자자로서 상장하기 위한 성장통도 즐길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가장 좀 반성했던 포인트입니다. 시작한지 3개월 밖에 안되었으면서 계속 빠르게 투자 수익을 내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투자도 안해놓고 ㅋㅋㅋ) 자본주의 사회에서 요행은 없습니다. 결국 내가 씨를 뿌리고 실력을 쌓아둬야 운이라는 발돋움판을 활용하여 쭉- 위로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더욱이 운이란건 언제 올지, 나에게 찾아올지, 안찾아올지 모르는 일이니까요.
사실 이번 열중반을 들으며 독서와 강의만으로도 허덕이는 저를 보며... '열중 강의도 듣고 임장도 가는 동료들도 있는데 나는 정말 갈길이 멀구만'이라는 생각을 했는데요. 너바나님이 성장의 영역은 (ex. 독서 vs 임보) 한 번에 여러가지를 동시에 하면 죽도 밥도 안된다. 몰입해서 하나를 뽀개고, 다음 단계로 나가는 것이 맞다고 하시더라고요. 현재의 강의 & 독서 커리큘럼에 집중하는며 습관을 쌓는게 올바른 방법이고, 잘하고 있다는 말을 들은 것 같아서 안심이 되었습니다. 다만, 독서 양을 폭발적으로 읽는 경험을 해야 뽀개진다고 하셔서, 남은 시간 동안 정말 열심히 독서해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거인의 어깨에 올라 부동산 시장의 역사를 돌아보고, 현재의 나를 점검하고, 미래의 다가올 기회를 잡는 방법을 배우는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햇볕냥님 이렇게 꼼꼼하고 자세한 강의후기는 처음인것 같아요 ㅎㅎ 성장영역은 한번에 여러가지를 동시에 하면 죽도밥도 안된다! 너무 공감되는 부분이에요 저도 요새 강의와 임장 임보를 동시에 하려니 초보수준에서 버거웠는데 저도 하나에만 좀더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겠습니다. 넘 소중한 후기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우와.... 냥님 후기 넘.... 쏙쏙 박히는 핵심에 저도 다시 복습된 느낌이에용 ! 투자는 원래 오래 걸리는 것.....너무 진리입니다 ㅠㅠ 다시 정신 잡고 열심히 해보려고요 늘 좋은 글 공유주셔서 감사해요 :)
역시 햇볕냥님!! 저는 강의 한번에 쫙 안듣고 여러번 나누어 서 들었더니, 아무래도 기억이 안났거든요.. 햇볕냥님 꺼 읽으니 제것도 같이 정리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