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월급 300 직장인이 부동산으로 부자되는 법
월부멘토, 너바나, 주우이,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매 순간 진심을 담고 싶은
진심을담아서입니다 :)
봄이 정말 성큼 온 것 같아요.
제 처음으로 수강한 월부학교가
2년 전 이맘 때 시작한 봄학기였다보니
이 시기만 되면 새로시작하는 기분으로
두근두근대는 것 같습니다.
올해 1~3월 월부학교 겨울학기에서는
정말 뵙고 싶었던 양파링 멘토님과
감사한 기회로 3개월을 보낼 수 있었는데요.
멘토님께 투자와 성장, 인생을 배우고
월부학교 전체 점수 1등을 할 정도로
뜨거웠던 최고의 8명 동료들과 함께
몰입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시간을 복기하는 글이
더 큰 성장을 목표로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투자할 수 있는 사람
최근 월부에 계신 많은 분들이
실전투자 혹은 내집마련을 하시면서
종자돈이 없으신 경우가 많으실거에요.
저 역시도 당장 투자를 모색하기에는
최근 투자로 자금적 상황이 좋지는 않은데요.
이런 상황에서 대부분
‘투자는 조금 먼 훗날에 될테니까…’
라는 마음으로 시세나 투자 의사결정을
다소 안일하게 하는 경우도 많으실 겁니다.
저 역시도 최근 투자 물건을 살펴보거나
시세를 보고 정리하는 일들이
투자를 집행하던 시기 대비
날카로움이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1년 12개월 중 투자를 하는 시기는
매수부터 전세를 빼는 것까지 포함해도
평균적으로 3개월 남짓이라 볼 수 있습니다.
투자를 하지 못하는 시간이 훨씬 깁니다.
투자자의 실력은 투자를 하는 몇개월보다
오히려 투자를 하지 못하는 긴 기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더 초보자 시절에 들었던 고민인
‘부동산에 전화하는 게 어렵다’
‘현장에서 물건 보는 게 어렵다’
이런 마음들은 실제로 투자를 염두할 때
하나도 장애물이 되지 않더라구요.
진짜 투자를 하고자 하니
부동산에 전화하고 물건 보는 게
모두 다 제 피땀어린 돈이 들어가는 일이었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이 돈으로 이 게 나은 것인가’
머리를 쥐어뜯고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따라온 실력은 덤이구요.
결국 투자를 할 수 있는 기간보다도
투자자로 성장하는 그 시간 자체 동안
항상 투자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서 성장하는 게 정말 중요했습니다.
“투자를 항상 하겠다는 마음으로
현장에 나가봐야 합니다.
투자를 할 수 없는 상황이더라도
이런 행동을 지속해 나가야 합니다.
이렇게 임하는 많은 분들은
다음 투자를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투자시기를 앞당겨서
현실화 하시더라구요.
하겠다는 마음이 있다면
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 찾게 됩니다.”
피곤한 것과 필요한 건 다르다
월부식 투자는 모든 단지를 살펴보고
가격 수준이 싼지 비싼지를 판단한 후
싸다는 판단이 든다면 투자금 효율도 따지는,
'가진 돈으로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하는’
투자 방법입니다.
그리고 가치 있는 것에 투자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가치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물건을
거르는 방법도 알게되는 투자 방법입니다.
그래서 투자에는 많은 방법이 있겠지만
월부식 투자 방법이 틀리기 힘든 이유입니다.
물론 대가는 있습니다.
감각이나 뇌피셜로만 하는 투자가 아니라
정교하게 나의 손과 발을 믿는 투자법이기에
최선을 다해서 현장을 다니고
책상에 앉아서 정리도 해야합니다.
이 과정이 고되고 힘들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대해서
양파링 멘토님께서 정말 많이 해주신 이야기는
‘피곤한 것과 필요한 건 다르다’ 입니다.
피곤한데 지금 하는 것들이
압도적으로 다가오는 게 느껴질 때
‘나의 피곤함이 잘못되었다’는
식으로 쉽게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우리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수고로움이 잘못되었을까요?
피곤함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우리의 목표를 위해 달려나가는 피곤함은
사실 좋은 피곤함이라 할 수 있습니다.
목표와 상관없는 행동으로 피곤한 상황이
반복된다면 피곤함이 잘못되었을 수 있지만
목표를 위한 피곤함이라면 잘 다스리면서
가야하는 관점에서 마음을 가다듬어야 합니다.
“몸이 힘든 것과 마음이 힘든 걸
분리해서 생각해보세요.
필요한 게 있다면 몸은
당연히 필요할 수 있죠.
우리는 목표가 있는 사람들이잖아요.
목표가 현실이 될 수 있게
노력하는 것은 나쁜 게 아닙니다.”
사람을 감화시키는 마음
제가 3개월 동안 멘토님께 가장 많이 배운 건
사람을 감화시키는 건
실력보다도 마음이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기브앤테이크라는 책에서도
누군가를 믿어주는 마음이
상대를 성장시키는 데
가장 큰 동인이 된다고 말해주는데요.
저희 반의 상황을 정리해보자면
투자를 할 수 있는 전원이 투자하고
n건의 전세 셋팅과, n건의 인테리어 외
월부학교 전체에서 글쓰기, 임장 등도
가장 많이 진행한 반이었습니다.
이 모든 활동 뒤에는
언제나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저희를 끌어주시고 밀어주신
멘토님의 관심과 애정이 있었습니다.
제자들이 원하는 구간만큼
인풋과 아웃풋이 없을지라도,
더 해낼 수 있는 사람이라고
신뢰해주시며 모든 반원들의
성장을 진심으로 응원해주셨습니다.
극도의 성장을 목표로 성장할 때
끊임없이 흔들리는 게 보통의 성장 과정입니다.
멘토님을 통해 이 흔들리는 과정에서
온 마음으로 신뢰해주는 사람이
단 한명이라도 존재한다면
극도의 성장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저도 최근 개인적인 일로
어려움을 말씀드린 적이 있었고
이 어려움을 공유드리니
아래처럼 말씀해주셨습니다.
“진담님 힘들었겠다.
그런데 힘든게 지나보면
필연적인 시기가 있대요.
그럴 때 영화나 소설 속
좋은 결말이 기다릴
주인공이 된 것처럼
진담님이 인생의 주인공으로서
누구보다 잘 지나가며
단단한 사람이 되면 좋겠어요.
“그때 그랬었지” 하면서요.
충분히 그럴거구요.
진담님을 좋아하고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깐
힘내보자구요!”
멘토님과 대화하며
누군가를 이끄는 건
누군가에게 힘을 줄 수 있는 건
실효적이고 명확한 답변보다
진심어린 공감과 용기라는 것을
깊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돌아보면 지난 3개월은
빠르게 지나간 것 같지만
저희 반원 분들 개개인을 들여다보면
결코 쉽지 않은 시간의 연속이었습니다.
강의에 투자까지 이어진 분
KTX로 편도 3시간 넘는 거리를
매물 하나를 위해서
매일매일 왕복하시는 분
교대근무에 육아까지 해내시며
에이스 스케줄을 소화하시는 분
1년동안 겪기 힘들
매도, 매수, 인테리어 등의 계약을
3개월 안에 해내시는 분
에이스에서 안주하지 않고
임장과 임보의 성장을 위해
한달에 80개가 넘는 매물을 보시는 분
예측하지 못했던 가족의 이슈나
처음 겪어보는 TF+에이스 환경에서
극도로 몰입하여 매수하고 전세빼고
사람까지 챙기시는 분들까지
말도 안되게 열정적이 분들과
몰입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항상 저희 뒤에서 모든 것을 살펴봐주시고
물심양면으로 최선을 다해서 도움주셨던
양파링 멘토님.
그리고 겨울학기였지만
그 누구보다 뜨거웠던 우리
인턴님, 가치님, 안리님, 천사님
코쓰님, 이나님, 적투님, 텔러님
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여러분,
투자하면서 재밌는 시간도
힘든 시간도 있어요.
그런데 가장 최악은
그런 시간 지나서
결과까지 안 좋은 거에요.
월부학교의 3달,
편한 월부학교 학생은 없을거에요.
에이스라면 더더욱 그럴거구요.
똑같은 강도의 시간을 보내고나서
20205년 3월 말의 여러분과
서로 축하하고 웃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네요!”
댓글
튜터님 복기글 너무 멋찌십니다. 언제나 투자할수 있는 사람으로 !! 화이팅하겠습니다!
우와 너무 멋지고 감동적인 복기글이에요 ㅜ 저에게도 너무나 필요한 글이네요ㅜ 투자 할 수 없는 기간 동안 무엇을 했느냐, 그리고 필요한 것과 피로한 것은 다르다는 말씀 . 꼭 생각해봐야 할것 같아요. 복기글 감사합니다. 진담튜터님 🧡 8번째 월학도 수고하셨어용 🧡
선배님! 글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선배와의 대화 때 뵙었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