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x + 태x's daddy = 요태디입니다.
훗날의 내가 오늘의 나에게 고마워 할 수 있도록
하루 하루를 열심히 보내고 있습니다.
월부에서의 한 달 한 달이 소중하지 않은 시간이 없겠지만
2025년 3월은 저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소중한 시간을 복기하며, 투자생활을 지속하는 자양분으로 삼고자
실전반 한달의 시간을 돌아보려 합니다.
2023년 3월 월부에 처음 들어와서, ‘조장’이란 것은
따로 할 사람이 정해져 있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젊은 사람, 에너지 넘치는 사람, 그리고 좀 잘하는 사람
그렇게 제 나름대로 ‘조장’을 규정 짓고 나니
당연히 나란 사람이 조장을 하는 건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그떈 그게 옳다고 생각했습니다.
끊임없이 물어봐야하고,
끊임없이 익숙지 않은 자료나 임보 등에 대해
요청만 하고, 도움만 받던 저였기에
그리고 그런 저에게 ‘척척’ 도움을 주셨던
조장님들을 봐왔기에
‘조장’이란 것은 내가 할 수 없는 것.
더 나아가 ‘하면 안되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태디님은 왜 조장을 안하세요?’
‘그동안 많이 받으셨으면 이제 조장하시면서 나눠주세요’
실전반 첫 튜터님께서 해주신 말씀이었고
당시 수용성이 명왕성까지 뻗쳐있던 저는
튜터님의 말씀을 100% 수용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 달 기초반 조장을 신청했죠.
그러나 선정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뭔가 그때부터 참여하는 마음이 바뀌었던 것 같았습니다.
늘 받기만 하던 제가, 작은거 하나라도 도움이 되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결국 몇번의 탈락끝에 2024년 2월 처음으로 기초반 조장을 히게 되었습니다.
돌아보면, 그때가 작은 터닝포인트였습니다.
실전반 첫 조장이 되고,
우리조의 담당튜터님인 부주낙낙 튜터님께 전화가 왔습니다.
서로 인사를 나누고, 한달간의 실전반 일정,
조운영 등에 관해 간략히 대화를 한 후
튜터님께서 질문을 하셨습니다.
‘조장님은 이번 달 목표가 무엇이세요?’
‘즐겁게, 조원분들과 함께,
기억에 남을 만한 한달을 보내고 싶습니다.’
저에게 다른 목표는 없었습니다.
아니 없다기 보다는 후순위였습니다.
무조건 1순위는 조원분들과의 즐거운 한달을 ‘함께’ 보내는 것이었습니다.
저의 모든 생각과, 행동기준은 그 목표에 맞게 세팅하려 노력했습니다.
목표가 추상적이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달성을 어떤 것으로 확인할 지 애매한 부분도 있습니다.
‘실전반 한달 즐거웠습니다. 함께 하니 재밌었습니다.’
만일 이 말을 조원분들께 듣는다면
저는 목표를 달성했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조장인 저보다 실력이 뛰어난
조원분들이 우리조에도 많았습니다.
경력과 상관없이, 처음 실전반을 치루는
조원분들에게도 배울 것은 한아름이었습니다.
주변을 밝게 해주는 조원분
기발한 생각으로 시야를 넓혀주는 조원분
성실하게 임보의 성장이라는 목표를 이뤄가시는 조원분
가장 멀리서 오시지만, 누구보다 임장지를 휘저었던 조원분
특별한 근무패턴과 유리공 이슈가 있지만, 묵묵히 할 일을 해나가신 조원분
건강이란 복병을 만나도, 극복해내신 조원분.
야무진 행동력과 밝은 미소로 좋은 영향력을 끼친 조원분
모든 조원분께 배웠습니다.
그리고, 늘 따뜻한 마음이 기저에 깔린
찐 기버 부주낙낙 튜터님의 가르침.
늦은 시간 톡방에서 항상 우리들의 질문에
넓은 시야의 답변을 주셔서
늘 생각의 확장을 가져 올 수 있었습니다.
야간근무 하시고 바로 튜터링데이를 하시면서도
밤 늦게까지 하나라도 더 말씀해주시는 그 따뜻함을
조원분들 모두 너무 좋아하셨습니다.
누군가에게 무엇인가를 준 다는 것이
기버의 전부가 아니라
그 행동을 했을 때 온전히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는 말씀도
깊이 와닿았습니다.
그냥 그 행위가 ‘즐거워’야 한다는 것.
가끔, 이것 저것 준다고 생각하면,
그것이 마치 대단한 일을 한 것처럼
스스로 생각한다면, 즐거운 것이 아니라
무언가 평가 받고자 한다면
즐겁게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행이, 이번 한달 정말 즐겁게 했습니다.
조원분 한 분 한 분에게 관심이 갔고,
그분들과 깊이 유대감을 맺고 싶었습니다.
일주일에 몇번씩 통화를 하고,
이런 저런 고민들을 서로 나누면서
단순히 한 달 과정을 함께 보내는 지나가는 인연이 아니라
진짜 서로 응원하고 위하는 동료가 생긴 기분입니다.
분위기 임장과 단지임장, 매물임장으로
조원분들과 숨가쁘게 일정을 해나가면서
뜻하지 않게 얻은 것들이 있는데요.
단지임장을 할 때, 강의에서 배운 대로,
가격보다 가치에 집중하는 임장을 하려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단지를 선명하게 기억하기 위해
조원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처음 본 단지부터 누적 기억법을 이용해
복기하는 방법으로 단지의 선호도를
선명하게 기억하려 노력했습니다.
다행이, 몇몇 조원분들은 이 방법이 좋았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확실히 이전보다 더 많이 기억에 남는다고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알고 지낸 동료들의
실전반 조장 경험을 들어보니
본인이 할 것들,
예를 들어 임보 같은 것이 많이 떨어진다는 말이 많았습니다.
저도 그렇게 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그렇게 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조금 잠을 줄이고, 조금씩 해나갔습니다.
이번 달의 임보는 제가 지금까지
한 번도 써보지 못한 페이지까지 갔습니다.
‘조원분들과 즐거운 한달, 함께 재미있는 시간’이
목표여서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임보를 어려워 하시던 조원분들께 임보를 공유드렸고,
또 공유드리려면 잘 써야해서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함께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려면
조원분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을
같이 고민하고 이겨내야 했기 때문에
그에 맞춰서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결국, 제 개인의 성장을 1순위 목표로 둔 한 달이 아니었지만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조원분들 덕분에
아주 조금은 성장한 것 같습니다.
제가 첫 실전반을 했던 게 23년10월 지방투자실전반이었습니다.
튜터님과의 첫 OT때 제가 했던 아주 부적절한 질문이 있었는데요
“꼭 실전반을 해야 투자를 할 수 있나요?”
“기초반에서 알려준대로 성실히 하면 투자할 수 있고 부자 될 수 있는거 아닌가요?”
그 과정이 끝날 때 쯤 그 튜터님이 다시 물으셨습니다.
“태디님. 꼭 실전반을 해야할까요?”
그 한달을 보내고,
저는 실전반에서 어떤 행동을 해야하는지 배웠고
바로 다음달에 1호기를 투자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투자를 위해 반드시 실전반을 거쳐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함께 하는 동료들이 어떤 행동을 하고 있고,
앞단에 걷고 계신 튜터님은 어떤 행동을 하고 계시는지
옆에서 바로 보면서, 바로 적용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실전반의 환경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월부학교라는 환경은 더 좋겠죠. (원망스러운 똥손…)
그래도, 실전반의 한달처럼 투자생활을 이어나간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을거란 자신감이 생깁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아직 실전반 경험을 못하신 분들은
꼭 경험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매일 아침 가장 먼저 톡방을 열어주시는 원씽여신 다만세님
만세님의 그 미소가 한달 내내 우리조 분위기를 싱그럽게 만들었습니다.
매일 가장 밤늦게 하루를 닫아주시는 올뺌여신 레이니님.
목표를 향해 한걸음 한걸음 앞으로 나아가는게 눈에 보일 정도입니다.
이미 차고 넘치는 실력이 있으시니, 반드시 좋은 1호기 하실겁니다.
아무나 못하는 새로운 시야로 매번 신기함을 안겨주시는 필디님.
필디님이 나눠주시는 프로그램들 조원분들이 매우 유용하게 쓰실 것 같습니다.
한달 내내 집중하신 목표에 대해 최임 오프모임때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신 비선형님.
힘든 상황에서도, 많은 것을 해내신 비선형님.
많이 못 봐 아쉬웠지만 전화는 제일 많이 한 거 아시죠?ㅎㅎ
상황 안에서 최선을 다하시는 비선형님을 늘 응원합니다.
많은 경험속에서 좋은 나눔을 해주신 별주아님.
역시 자주 못 봐서 너무 아쉬웠지만, 드디어 최임 오프모임엔 만납니다
우리 조의 분위기메이커 하얀라온님.
조원분들 배려하시고, 그 속에서 유머는 놓지 않으시는
키오스크는 어렵지만, 조원분들에게 인기만점이신거 알죠?
유리공과 좋은 방향으로 가고 계신거 축하드립니다.
조용하지만 누구보다 강한 우리두리님.
부산에서 매주 올라오셔서, 매주 숙박하시면서
묵묵히 해나가시는거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동료를 만난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아마 두리님과 제가 임장지에서는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을거에요.
항상 응원할게요
나의 매임짝꿍 찹쌀붕어빵님.
컨셉을 너무 찰떡같이 소화하셔서 놀랐고
또 그 컨셉에 너무 빨리 빠져나오셔서 놀랐습니다.
재밌었습니다. 즐거웠고 오래 기억에 남을 듯 합니다.
뾰족한 실력을 가지고 계신 걸 스스로 아셔도 될 듯해요.
분명히 좋은 1호기 하실 겁니다. 커밍 쑨~~~
따뜻한 기버 낙낙 튜터님.
감사합니다. 많은 것을 배웠고, 배운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앞으로 투자생활을 할 때 늘 떠올리겠습니다.
그리고, 튜터링데이 마지막 즈음 나눴던 이야기
월학에서 만나자는 그 이야기 언젠가 이뤄지길 기원하겠습니다.
함께 해서,
진짜 즐겁고 행복한 한 달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조장님, 오늘 최임쓸 시간이 없으시다했는데 그 시간을 또 쪼개어 실전 복기글까지 써내시다니요.. 너무 대단하십니다!! 실전반 조장에, 실력의 성장까지 해내시다니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매일매일 새벽까지 스카에서 보내신 그릿있는 시간 덕분인 것 같아요! 함께한 임장 너무너무 재밌었고 유익했습니다!! 태디조장님 최고!!!
울 태디님 항상 겸손하셔... 넘 잘하셨으면서 참내! 고생 정말 많이 하셨습니다💙 항상 기준이 높아 슬픈 STJ 감자가 공감 많이 드립니다🥹
진짜 멋진 태디님❤️모든 글에 진심과 정성이 느껴집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