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스스로 그리는 삶을 살아가는 투자자
그리는 대로입니다.🤗
내가 실전 경험담에 글을 쓰다니 … 지금도 떨리는 마음으로
미루고 미루던 1호기 복기를 이제야 합니다.
22년 11월 처음 열기를 온라인 only 로 그야말로 초심자의 마음으로 들었고,
23년 3월 열중을 시작으로 열심히 해보자라는 마음을 먹었으며
23년4월 실전준비반을 시작으로 앞마당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년이 넘어
25년 1월- 계약 , 25년 3월 - 잔금 드디어 저의 씨앗을 심게 되었어요 !
사실 공부한 기간에 비하면 많이 늦은 편이지요.
그렇지만 결국 저와 우리 가족의 첫 씨앗을 심게 되었습니다.
모든 과정을 다 제처 두고도 가치 있는 곳에 씨앗을 심은 것은 잘 한거야 !!!
( 자존감 방어를 위한 셀프 세뇌법 💛)
그럼 이제는 진짜 복기를 해봐야 겠어요 !
다음 2호기 투자를 위한 복기 !
진짜 나를 위한 복기 !
정확한 투자금 계산이 안되었었고, 아예 다른 방향성을 가지고 있었다.
사실 저는 코로나 시절부터 시작한 주식 주린이 였어요.
쉽게 돈을 벌었고, 계속 쉽게 돈이 벌릴 줄 알았습니다. ㅜ
그래서
월부 시작 초반에 내가 일 년쯤 부동산 공부를 열심히 공부하면
돈이 이만큼 ~~ 불어 있겠지?
라는 순진한 생각을 하고 있었고,
월부에 푸욱 빠질 수록 주식은 신경도 못 쓰고 거의
그대로 있었습니다.
결과는 마이너스 .
눈물을 머금고 ㅜ 5년간의 주식 투자를 정리했습니다 ㅜ
#복기 :
근거 없는 (때로는 근거가 있더라도) 지나친 낙관은 투자에 좋은 영향을 주지 않는다.
( 항상 최악의 상황까지 생각해 보기)
또
갖고 있는 돈으로 최대한 여러 채를 투자해서 수익률을 높이는 투자를 해야 해 !
열기를 받고 나부맞을 읽고 시스템 투자에 큰 감명을 받은 지라.
위와 같은 생각으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중소도시로
1년을 돌아 다녔습니다.
하지만 24년 1월 마스터님의 투자코칭으로 인해
저의 방향성이 크게 바뀌었어요.
“ 지방 두채가 아니고요. 서울로 가세요. 거기서 그리는 대로님이 사실 수 있는 가장 좋은
아파트를 사세요 ”
https://cafe.naver.com/wecando7/10528021
<마스터님과의 투자코칭>
그래서 그때 부터 서울 수도권 앞마당을 더 늘리기 시작했습니다.
시장은 살아 움직이는 생물과 같았고,
23년 초반의 시장과도 참 달랐던 것 같아요.
강의를 계속 듣던가, 멘토님과의 코칭의 중요성을 깊게 느낀 순간이었어요.
( 서울기초투자반이 처음 생겼을 때, 그때 투자했으면 참 좋았겠다… 라고
후회 하면 뭐하나요? 그때 투코를 받았어야 했는데..)
# 복기 : 시장은 날마다 변한다. 강의 수강과 멘토님 코칭의 중요성 ( 돈 50 아끼다 5000 날린다 )
마스터님의 코칭을 받고 서울만 파고 다녔어요.
동대문-동작-성동-광진- 강동-서대문-성북-은평 등
그러는 와중에 5월쯤에는 매물 보는 날에 가격을 막 올리는 상승장도 쬐끔 맛 보았고,
동료분들 한분 한분들이 1호기를 하시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 그런데 저는 그렇게 10개 넘는 앞마당을 만들어도
남들처럼 비교 평가가
그렇게 쉽게 되지 않는 거에요 ㅜ
이게 싼건가?
이게 비싼건가 ?
이런거 …. 이런거 투자 해도 되나? …
아직 실력이 멀었네 ㅜ 더 돌아다녀야겠다 !
라고 생각했던 그 시절.
그때쯤 저는 서투기를 들었어요 !
제발 아파트 사라고 강의에서 멘토님들이 외치시던 그 강의.
주우이님의 비교평가 방법에서 이렇게 따라 하면 나도 할 수 있겠다 라고 용기를 얻고
유디님의 강의에서 종잣돈 +1억 범위를 두고, 5000만원 깎는 노력을 해봐라는
정말 뇌리에 진하게 남은 강의.
거기에 가까이 사는 동료분이 3급지에 5천을 갂았다는 경험담을 보고, 전화도 하고,
동료분에게 용기를 얻어 나가기 시작합니다. ( 용미님 감사해용 💛)
https://cafe.naver.com/wecando7/11294571
<용미님 2호기 경험담>
저는 1억까지는 못 보고 (쫄보입니다ㅜ ),
+5000까지 투자범위를 놓고 전고점 대비 하락이 큰 단지 (최소 -15% 이상 )
를 쏠팅하고 매물을 보러 다니기 시작했어요.
성북구, 동대문구, 서대문구, 은평까지 돌아 다니는 데,
내집 사러 가는건데 ㅜ 왜 이렇게 마음이 어려운지 ㅜ
동료, 선배님께 전화해서 이거 어떤거 같아요? 저거 어떤 거 같아용?
왜 내 가격은 아무도 안 들어 줄까용? ㅜ 징징 ㅜ
매물 보러 다니는것 도 넘 힘들고, 부사님에게 가격 던지고 협상하는 것도 넘 어려워요 ㅜ
11월이 그렇게 마음과 몸이 힘든 채로 지나 가고 있었습니다.
# 복기 : 시장은 녹록지 않다. 쉽게 내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다.
그 와중에 동료분, 선배님들이 있어서 멘탈 관리 가능했다.
기대 하고 기대하던 첫 실전반에 광클 성공을 하였어요.
실전반 가면 무조건 1호기 할 수 있는거 아닐까? 라는 기대
텐션 높은 사람들 사이에서 한달을 보내고 싶다라는 그런 기대를 가지고요 ^^
중간에 1주일을 해외에서 가족여행을 해야하고 거기가 둘째가 엄청 아프는 바람에
3주밖에 경험을 못했지만 … 그래도 넘나 소중했던 기회.
실전반을 시작하면서 이제는 범위를 넓혀 봐야 겠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사실 8월 열중을 받으며 식빵파파님의 비교평가에서
맛있는 삼겹살 구이를 예를 드시며
수도권 투자라고 해서
서울 만큼 못 버는 게 아니다 !
비교평가를 잘 해 더 저평가 된 것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
라고 배운 것을 계속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실전반 받는 동안 곰돌이 푸 닮으신 부주낙낙 튜터님께
저의 매물 상황을 물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았어요.
3달이 지난 카톡창을 열어보니 참 많이 물어 보기도 하였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
그리고 12월 갑자기 살아난 매물코칭에 광클이 되어
12월이 가기전 하루전 30일에 자유를 향하여 님과 통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자유를 향하여 멘토님와 매물 코칭후기후기>
결과는 제가 제출한 물건 2개 통과.
그리고 곁들어 여쭤본 하나의 물건도 통과.
우선순위가 달라져서 받아들이는데 시간이 쬐끔 걸리긴했지만요. ^^
마침 그날 저녁에는 실전반 마지막 오프 모임이 있었고
저는 이동 중이었어요.
그런데 1순위 물건지 부사님이 전화를 주시는데 …
이야기 된 가격보다 천만원 더 싸게 매도인이 내려주신다는데
하시겠냐고…..
저는 일단 덜컥 하겠다고 했지만
결국에는 계약금을 보내지 않았습니다.
사실 부주낙낙 튜터님이 그 지역의 공급이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
전세없이는 너무 위험하다고 하셨고, 그러다 최악의 경우에는 몇 달 고생 할 수 도 있다고
공급 리스크를 짚어 주셔서 …. 정신 차렸죠 ㅎㅎㅎ
새벽1시까지 부사님이랑 통화 하고, 선배님 한테 전화 해서 어떻게 하냐 또 징징 ㅜ
(복리매직 조장님 항상 감사해용 🧡)
# 복기 : 매물코칭을 통한 멘토님의 코칭 , 실전반에의 튜터님과의 코칭은 정말 대단하다.
덥석 하겠다고 하지 말고 쫌 … 이럴 수록 여유를 찾아야.
그렇게 24년 안에 1호기를 한다는 아쉬움을 뒤로 하며 새로운 25년을 맞았습니다.
저의 목표는 이제 구정되기 전에 1호기 한다로 바뀌게 되었어요. ^^
좀 부끄럽지만 뭐 어떤가요? 그럴 수도 있죠 ㅋㅋㅋ
(실은 엄청 24년 안에 투자한다고 떠들고 다녀서 쬐끔 부끄럽기도 했어요.)
시간이 한 주 한 주 갈 수록 매물들의 상황도 변화 하기 시작했습니다.
저의 2,3순위의 단지들은 점점 실거래가 올라가고 있었고요.
저의 1순위 단지의 매가는 조금씩 더 낮아 지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없었던 매물들도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부동산 매물을 다시 털기 시작했어요.
아 그런데 이런 앞자리가 바뀐 실거래가 하나 뜬 거에요.
길 하나 건너 있는 동이라 제가 후순위로 밀어 둔건데
누군가는 엄청 가격을 후려쳤더라구요. 투자자인데 전세낀 매물도 아니었는데요.
누군지 모르지만 정말 대단하십니다. !
그리고 제가 계약 하려고 했던 그 물건은 나와 이야기되었던
가격에서 1천만원 더 싼 가격으로
실거주자에게 날라갔습니다.
이 상황에서 또 부사님 전화.
다른 물건이지만 이제 가격을 내린다고 한다.
동향인데 뷰가 좋아 00 산이 보여 ~~~ 요거 보러 올래요?
세도 껴있고 계속 산데 ~~~
저녁이었는데 아이들을 아빠에게 맡기고 달려갔습니다.
혹시 이것일까? 좋은 거 였으면 좋겠다 !
그런데 직접 가보니 산은 보이긴 보이는데 쬐끔 밖에 안 보이고,
마음에 막 드는 뷰는 아니었어요.
하지만
뷰 보다는 가격이지 ! 라는 생각을 하고
" 사장님 저 다른 부사님 다른 물건 본거 있잖아요. 그게 00원이고 투자금 00원이니까
이거는 이 00 금액 아니면 절대 안 할 거에요 .
지금 전화 해서 00 금액으로 한번 불러봐 주시고, 쫌 올려서 제가 원하는 00원으로 해주세요.
아니면 저 안해요 !!! "
이렇게 호기롭게 이야기 했고 내 마음은 절대 급하지 않았는데 ,
스피커 폰으로 들리는 매도자와 사장님의 밀당.
매도자분은 참 어리신데 절대 강자였어요. ㅜ
이 금액 아니면 절대 안되요 ~~ 저 양도세도 내야해요 등등 ㅜ
결국
중간에 사장님이 밖으로 나가 뭐라 뭐라 하시더니
제가 원했던 금액 보다 +300, 대신 사장님이 수수료 양쪽 똑같이 100만원 깍아 주시겠다며
본인만 손해 보는 거라시며…
이렇게 하면 가격이 결국 다른 것 보다 싼 거 아니냐
투자는 향보다 가격이 가장 중요해 !!!
이 가격은 오늘에만 유효 !
라는 말에
사장님 말씀도 맞는 것 같고. 수수료도 100만원이가 깍아주시겠다니…
(매도자분께 어렵게 전화 하는 모습, 밖에 나가 통화 한 부분도 녹음해서 들려주시는 사장님의 정직함)
까지 더해서
왠지 내가 조금 손해 보는 것 같지만, 이제 마무리 할 때가 된 것 같아.
라는 마음의 소리에 가계약금을 넣었습니다.
하지만 집에 와서는
그때 바로 일어서서 집에 왔어야 했는데 ㅜ
동향인데 훨씬 더 많이 깎을 수 있었는데 ㅜ
사장님 스킬에 내가 당했네 ㅜ
라는 생각에 잔금까지도 이불킥을 하고 지금도 후기를 쓰려니
답답함이 몰려 오네요 …
하지만 1호기는 100%맘에 들수 없다는 선배님의 말씀을 귀담아
괜찮다 괞찮다
제 마음을 잘 보듬어 보겠습니다.
# 복기 : 대면을 하면 마음 약해지는 것은 사장님뿐 아니라 나도 포함. 최선을 다해 깎았어야 했는데 ㅜㅜ
내가 경험했던 시장에서 매수자. 내가 갑이었다. 이럴때는 더 여유롭게 협상에 임해야 한다.
인정에 휘둘리지 말것.
이제 미루고 미뤘던 숙제를 하나 클리어 했네요. ^^
다음에는 부끄러워도 바로 바로 복기 하도록 할게용 ^^
감사합니다 🩵
🌈 감사한 분 🌈
너바나님 너나위님 🩵
이렇게 좋은 환경에서 저 같은 사람도 안전한 부동산 투자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스터멘토님, 자향 멘토님 💛
투자 코칭과 매물 코칭을 통해서 제가 볼 수 없는 것들을 친절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거인의 그 어깨 빌려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부주낙낙튜터님🧡
정말 준비가 안되어 있고 가족 이벤트에 여러가지 상황들로 인해 잘 따라가지 못하는
그런 학생이었는데, 끝까지 하나라도 더 알려 주시려고 하는 모습 정말 감사합니다.
복리매직 조장님, 용미님 💛
진짜 많이 전화 하고 징징대고 물어보고 했는데 한번도 싫은 내색 없이
다 받아 주시고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진짜 기버에요 . 고마워요.
그리고 우리 낙낙즈 그리고 몽장님 , 첫 실준부터 함께 주신 해리라님, 목이님,
늘 용기 주시는 너츠조장님. 열중 선배 대화에서 만났을 뿐인데 고민 상담해주신 지니플래닛 선배님 .
1호기 응원주신 서기 네뜨님, 길동님, 농부님 , 마이추님, 부자엄마유니님,
뚜하님, 골드님 ,더행복하자님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
또 ㅎㅎㅎㅎ
1호기 복기 얼른 하라고 용기주신
럭셔리 초이 반장님. 시소입니다. 반장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제까지 함께 같은 조에서 서로의 목표와 꿈을 응원해주신
월부에서 만난 모든 동료분께 감사드려용 🧡
댓글
치열하게 오랫동안 노력해서 해내신 것이 너무 멋집니다. 1호기 후기 잘 보고 갑니다!!
대로님 정말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 진짜 고생 많으셨고 앞으로 자산 쌓는데 좋은 밑거름이 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대로님 1호기 진심으로 축하드려요~그 동안의 과정이 생생하게 전해지네요. 1호기를 밑거름으로 투자자로 쭉쭉 뻗어나가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