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다면 하는 스타워즈 입니다.
제목에 두 분의 튜터님이 있으셔서 이상하죠? ^^
1월 마스터님에게 투자코칭을 받고 나름의 방향을 정해 열심히 매임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3월달 제주바다님께 매물코칭을 받았는 데, 급작스럽게 어머님이 입원하시게 되어
후기를 작성하지 못하였습니다.
4월에 몽부내님에게 매물코칭을 받으며,
" 3월 내 매물 찾기 완료 목표" 라는 제주바다님과의 약속을 이행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어
함께 후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제주바다님과 함께한 매물코칭
“ 사장님, 이거 하실 건가요?”
1월달 마스터님에게 투자 코칭을 받고 투자를 행하기 위해 좌충우돌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후회를 남기지 않기 위해 모든 부동산을 방문하고 전임하며 물건을 찾고 찾았습니다.
아무리 해도 급매는 보이지 않긴 했습니다 그래서 무조건 깍을 생각이었습니다ㅋ
“사장님 이거 하실 건가요?, 하게 되면 가격하고 협상해 볼께요"
매임하고 나면 항상 듣게 되는 말이죠.
앞마당 늘리기를 할 때는 별 부담없이 정중히 거절을 하였는데,
같은 말이 실제 투자를 마음먹으니 전혀 다르게 다가왔습니다.
“이게 더 좋은 건가? 다른 지역 매물이 더 좋아보이는데? 이건 4층인데, 저건 고층이지만, 뷰가 별로고..”
실력이 부족하여 실제 돈을 넣으려고 하니 확신이 생기지가 않았고,
그러다 보니 부사님과의 소통에도 소극적이고 자꾸 움츠려들게 되었습니다.
"아~~~~답답하다"
이럴 땐 누구?
“ 더 뾰족하게 다듬다”
회사에서 코칭신청을 세번 연속 광탈..ㅜㅜ;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오전 반차를 쓰고 집에서 목욕재계하고 도전 끝에 성공하였습니다.
그리고 매물코칭 담당멘토님이 제주바다님~~
월부 입문할 때부터 온라인상으로 강의를 들어온지라 투자코징 마스터님과 함께 연예인을
만나는 기분이었습니다(저는 개인적으로 제주바다님의 어투?를 좀 좋아 합니다. ㅎㅎ)
따르릉(?) ~ 제주바다입니다. 그렇게 시작된 매물코칭.
매물코칭은 기본적으로 20분간 2개의 실제 매물을 비교하게 되는 데요. (원칙상)
실제 매물코칭시에는 멘토님들께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시간도 더 써가며 그 이상을
물어 볼 수 있게 해 주십니다.
저도 3개의 단지에서 머리털이 뽑히도록 결정장애를 일으키고 있어 나름 3개의 단지를
준비했습니다.
제주바다님께서는 제 재무상황을 다시 한 번 간략하게 점검해 주셨고, 매물에 대한 것보다
먼저 더 큰 방향을 말씀 해 주셨습니다.
그 방향이 투자코칭과 다르지는 않았지만, 좀 더 넓고 크고 높게 보라는 말씀이셨습니다.
(이건 개인마다 달라 자세히 설명 드리기가 어렵네요 ㅎㅎ)
그리고 제가 비교한 A/B/C 매물에 대해서도 지역 선호도와 매물 선호도도 정답을 찍어주신다기 보다
“ 직장이 여기가 더 나은 거 같고 4층이지만 빛도 잘 들어오고 이런 관점에서 더 나은 것 같습니다.
물론 둘다 돈을 벌 수 있습니다.” 라는 식으로 의견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매물코칭을 받으며
"사람들이 이런 부분을 좋아하는구나, 이런 곳에 전세가 좀 더 잘 빠지는 구나"
하는 선호도를 실제 매물에 매칭하여 알 수 있어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 매임/전임을 어떤식으로 하면 좋을 지 여쭤 봤을 때
"지금 서울 시장은 전수 매임/전임을 통해 물건을 찾되, 없으면 빠르게 다음 지역으로 넘어가야 합니다.
기다리는 시장은 아닙니다" 라고 말씀해 주셔서 시장 상황도 더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글로는 짧지만, 긴 시간 제주바다님과의 매물코칭 후 부사님들에게 후보 매물에 대해 정중히
거절의사를 밝히고 새롭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코칭 말미에 제주바다님께서
“ 어떻게 할지 아시겠나요? ”
“ 네 알겠습니다. 다시 해 보겠습니다.”
“ 좋습니다. 앞마당 있으시니 금방 하실 겁니다. 3월에 매물 꼭 찾읍시다. 화이팅~”
“ 3월에 투자 후기 올리겠습니다. ” ( 못 지켜 죄송합니다. ㅜㅜ)
이렇게 방향에 대해 뽀죡하게 다듬고 다시 새로운 가격대와 매물 찾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몽부내님과 함께한 매물 코칭
“ 답답한 속이 뻥 뚫리다. ”
제주바다님과의 매물코칭 후 다시 한달 간 매물을 찾게 됩니다. 그리고 찾은 4개의 물건.
한 개(A)는 가격과 조건 협상이 완료되었고, 나머지 세 개(B,C,D)는 야망가로 협상중이었습니다.
" 사장님 A물건 협상 다 되었는 데 하실 건가요? ”
"또다시 이 질문인가? ”
A물건에 대한 답을 부사님에게 드려야 했는 데, 역시나 머리털이 뽑히고 있었습니다.
나름의 이유는 있었지만 잘 판단하고 있는 지 확신이 서지 않았습니다.
부사님에게 하루만 시간을 달라 간절히 요청하고, 다시 목욕재계하고 오전반차 내고 코칭 신청~~
이번에는 몽부내 멘토님이었습니다.
몽부내 멘토님은 강의에서도 한 번도 뵌적이 없었는 데요.
시원시원하게 코칭을 이끌어 주셨습니다.
제가 신청할 때 정보를 누락한 것도 있었는 데 사전에 그것 까지 세심히 확인해 주시고
투자에 걸림돌이 될 만한 부분도 이상 없는 지 살펴 주셨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어떻게 이 물건을 선택하게 되었는 지, 그 사유를 물어 보셨는 데요.
그 과정에서 저의 의견과 궁금했던 부분을 말씀 드렸습니다.
단지에 대한 여러가지 의견을 말씀해 주셨는 데, 그 중에서도
“ 스타워즈님. 저도 A,B 단지에 대해 그렇다고 생각해요”
이 한마디에 답답한 속이 뻥 뚤려버렸습니다. 그 동안의 고생도 좀 보상 받은 느낌이라고 할 까요
(이 짤이 이런 느낌이었어?ㅋㅋㅋ)
이 대로 하면 되는 건가? 이렇게 생각 할 즈음…
“ 시간이 된다면 조금만 더 널게 보셨으면 해요 ”
그런데 몽부내님은 예상치 못한 의견을 주십니다.
" A단지도 충분히 좋아요 . 그런데 그 지역에 E 단지가 더 좋은 데 보셨나요?
다른 지역 F,G 대장들도 나름 그 투자금 내에서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시간을 끌 수 있으면 거기까지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쉽잖아요~"
그리고 제주바다님과 같은 의견을 주십니다.
" 그런다고 너무 오래 끌지는 마세요. 지금은 빠르게 확인하고 온 기회를 잡아야 합니다.
무슨 말인지 아시겠죠? "
헉~ 나름 열심히 본다고 봤는 데, 말씀 하신 단지들은 호가와 투자금이 살짝? 벗어난다는 이유로
제대로 보지 않았습니다.
“ 멘토님. 알긴 아는 데 살 짝 높다고 생각되어 제대로 보지 않았습니다. 빠르게 확인 하겠습니다. ”
몽부내 튜터님이 말씀해 주신 E,F,G 단지는 단순히 3개의 단지가 아니고 튜터님의 투자생활 노하우가
들어 있는 단지라 생각합니다.
매물 코칭을 받는 이유, “ 바로 최고의 선택인가?”에 대한 튜터님의 노하우를 듣고
점검을 받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매물코칭은…
저는 실전반 수강이 계속 떨어지고 멘토님들을 만날 기회도 없었을 뿐더러,
정말 길이 보이지 않을 때 비용이 부담스럽더라도 코칭을 이용했습니다.
두 달 동안 매물코칭에 든 돈이 100만원입니다.(투자코칭까지 하면 더~) 정말 무시무시한 금액이죠
비싼 취미 활동인 골프를 치면 3 ~ 4번은 칠 금액입니다. 주위에서 동료들이 치러 나갈 때 (동료들이 그렇게 돈을쓰는게) 아까웠습니다. 그런데 저는 매물 코칭 100만원은 상대적으로 쉽게 결정하고 투자했습니다.
왜냐고요? 매물코칭의 힘을 믿기 때문입니다.
이 100만원이 물결 치듯 30억 이상을 가져다 줄 것 입니다. ( 대신 다른 것을 미친듯?이 아껴야죠 ㅎㅎ)
결과적으로 매물 코칭은 실제 매물을 가지고 이야기 하므로 방향과 투자 범위가 훨씬 뚜렷해 집니다.
설사 그 매물을 투자하지 못하더라도.
(사실 단지간 비교도 어렵지만, 매물 간 비교가 더 어려워요 ㅋㅋㅋ)
그리고 매물코칭을 받는 과정에서 나름 튜터님들의 인사이트도 많이 얻어갈 수 있습니다.
손이 빨라 실전반, 월학을 들으시는 분들은 어떠실지 모르겠으나, 저처럼 기초반에 머물러 있으시다면,
실 투자전 뾰족히 다듬고 가르마를 타기 위해 매물코칭은 꼭 받아 보시라 권하고 싶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스타워즈님 :) 짤이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 속이 많이 시원하셨다니 다행이네요오 ㅎㅎ 마지막에 올려주셨던 사진처럼 100만원이 물결치듯 30억으로 불어날 거에요 !! 원하시는 목표 달성하실 때까지 응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