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가] 특출난게 없는 내가 버티기만 했더니

 

안녕하세요.
좋은 자산 모아 모아 가는 모아가입니다.

22년 6월, 내마기로 월부 강의를 처음 듣게 되면서
떨어져 나가지 않고 계속 버티며 붙어 있는 중입니다.

월부에서 오랫동안 공부하다 보니,
월부에서 공부를 꾸준히 하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월부학교를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꾸준함? 그게 뭐야?"

 

꾸준하다
형용사
: 한결같이 부지런하고 끈기가 있다.
→ 꾸준한 노력

 

주변을 돌아보면, 공부든 일이든 어느 분야에서든 재능을 타고난 것 같은 사람들이 눈에 띕니다.
그런 분들은 커뮤니티 안에서도 자연스레 관심을 받게 되죠.

그런 사람들을 보다 보면 부럽기도 하고,
때로는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재능을 이길 수 있는 건 ‘꾸준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재능 있는 사람도, 꾸준함을 멈추는 순간 끝이니까요.

 

꾸준함은 단순한 반복이 아닙니다.
변하지 않는 의지로, 때로는 지루하고 힘든 순간을 견뎌내며
나아가는 힘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매일 10분씩 꾸준히 하는 것.
10분씩 1년이면 3650분을 더 배운 것이 됩니다.
그런 작은 노력들이 모여 결국 큰 결과를 만들어냅니다.

작은 실천과 반복적인 행동이
나도 모르게 나를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됩니다.

 

"꾸준함? 그냥 버티면 되는 거 아니었어?"

열반기초에서 너바나님께서 하셨던 말씀이 기억납니다.

“1년 뒤, 여기서 90%는 사라져요.”

처음에는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그냥 하면 되는 거 아냐?’ 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1년 후엔 많은 동료들이 조용히 사라졌습니다.

버티기만 하면 되는 게임인 줄 알았는데...
투자 공부 10년을 바라보던 동료들이
하나둘씩 조용해졌습니다.

저 역시 공부를 하며 힘들었던 순간이 있었고,
‘그냥 그만둘까?’ 하는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순간 버티는 것 외에는 답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환경 안에 있다 보니 ‘꾸준히’라는 수식어가
저절로 따라붙게 되었습니다.

 

꾸준함은, 버티는 힘에서 시작됩니다.

꾸준함은 곧 버티는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성과가 보이지 않아도 계속하는 것.
마음이 흔들려도 다시 돌아오는 것.

매달 소액이라도 저축하고,
매일 10분이라도 독서를 하고,
소비 습관을 바꾸려는 노력.

이 모든 건 눈에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더 쉽게 포기하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이걸 버텨낸 사람이 결국 ‘꾸준한 사람’이 됩니다.

 

버티면서 하다 보니 실전반을 듣게 되었고,
버티면서 하다 보니 월부콘에도 참여해
너바나님과 너나위님을 직접 만나 뵐 수 있었고,
버티면서 하다 보니 지금은 월부학교 수강생이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버티는 시간’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경험입니다.

 

오늘도 힘들게 버티고 계신 분들,
저처럼 아무것도 없이 시작했고,
아직 성과를 내지 못한 분들도 계실 겁니다.

하지만 버티다 보면 경험하는 것들이 분명 생깁니다.
그리고 그 모든 경험은 결국 나를, 내 자산을, 내 삶을 바꾸는 씨앗이 됩니다.

버티는 그 시간 너머에는,
내가 목표에 다가가고 있는 ‘지금 이 순간의 나’가 있습니다.

그 자체로도 우리는 충분히 잘하고 있는 것입니다.
힘들더라도, 흔들리더라도
멈추지 말고, 버티며 나아가 봅시다.

우리에겐 환경과 동료가 있으니까요. 😊

 

이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댓글


회오리감자user-level-chip
25. 04. 22. 11:35

버티는시간의 힘ㅋㅋㅋ 아가님 감사해유🤍

비싼붕어빵user-level-chip
25. 04. 22. 11:39

제가 버틸 수 있는 "환경과 동료"에 아가님이 많은부분 할당량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아가님!! 월학에서도 한획을 긋고 계실줄 알았습니다!

요태디user-level-chip
25. 04. 22. 11:39

버티고 버티자~!! 아가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