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장 후기] 부윤 - 헤매고 있던 나를 구해준 열중반 조장 경험

안녕하세요 열반중급반 33기 46조 부윤입니다.



다른 분들은 닉네임을 설명하는 멋진 말들이 있는데 저는 아직까지 없네요 ㅎㅎ



열중반 일정이 마지막으로 달려가고 있는데,

우선 저희 46조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과제도 언제나 빨리 완수하시고 늘 빠르게 리액션 주시는 타마코짱님

임장하시면서도 언제나 에너지 넘치시는 정글의왕심바님 (덕분에 확언 실천하고 있어요!)

저의 소중한 미모 동료 풀니스님

산후조리원에서 조모임 참석해주신 제이냥님 (절대 잊지 못할 거에요!)

혹시 예전에 미스코리아셨어요? 엄청난 미모에 압도된 생각씨앗님

독감때문에 못 뵙다가 오프 때 뵙고 넘 좋았던 금융소득종합과세님




# 조장 신청할까 말까 백번 고민하다가 신청


이번에 열중반 신청할 때 하필 해외에 있을 거 같아서 월부닷컴에 1:1 로 문의하니,

네이버 페이를 미리 충전해서 결제하면 좋을 거라는 팁을 받았습니다. (꿀팁!!)


만반의 준비를 하고, 시차 고려해서 신청하려고 알람까지 맞췄는데, 11시를 놓쳤어요ㅠㅠ

정신 차리고 늦게 신청했지만 운좋게 되서 열중반 신청을 하게 됐습니다.


나중에 조편성 문자가 오는데..사실 저는 태어나서 부반장은 해봤지 반장은 한 번도 안 해본 극극 내향인입니다.

모임 가면 기빨려서 나오는 스타일…

게다가 작년 12월에 실전준비반 조장을 하면서 너무 힘들어서 나는 조장 체질이 아니다!

스스로 벽을 쌓아두었습니다.


그런데, 마음 속 깊이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해외에서 힘들게 신청까지 했는데 뭐라도 더 얻고 싶지 않아? 성장하고 싶지 않아? 진짜 못 할거 같아?

이런 마음이요.



# 조장이 되면 주위가 온통 도와주는 사람들로 바뀝니다



강의 전, 열중반 CM 윌리아님이 조장 OT를 유투브 라이브로 진행해주시는데,

조 운영 관련 사항,강의 일정 등 아주아주~ 자세히 설명해주세요.


거의 1년만에 조장 하는 거라 부담도 되고, 괜히 신청했나?

걱정했지만, 말씀 하나하나 적다 보니 안심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너무 감사하게도, 중간에 전화까지 주셔서 따듯한 말씀까지 해주시니, 자존감이 많이 올라가더라구요.


(지금보니 별게 아니지만 OT 들으면서 메모했어요~)



그리고 대망의 샤샤 튜터님과의 조장튜터링!

칼럼, 과제 템플릿에서만 뵙던 분을 온라인으로 실물 영접을 했는데요.

와 조장이 되니까 이런 기회가 있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기가 그날 아팠는데도 불구하고 12시가 넘게 조장님들의 질문 받아주시고 답변 해주시는 걸 보고, 그저 감사하고 감동스러운 순간이었습니다.


조장이 되면 저절로 더 좋은 환경에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주위가 바뀌는 진귀한 경험을 하게 되더라구요.



# 배울 거 천지삐까리 반장님과 조장님들!



월부에서 이런 저급한 단어를 써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ㅋㅋ


첫 오프모임때 진작에 알아봤습니다.

반장님 조장님들한테 한가지씩만 배워도 난 진짜 열중반 성공이다! 라는 걸요.


말해 뭐합니까, 우리 꼬끼옥 반장님, 강한 멘탈 본받겠습니다.

상위레벨까지 수업 들으셨는데 넘 겸손하신 갱이다님

아니 예쁜데, 왜 착하기까지 하시냐구요 ㅋ 레이니J님

훈남인 걸로 충분한데, 독서량까지 엄청나신 로코코로님

너무너무 밝은 성격의 메이즈님 (넘나 귀엽 ㅋㅋ)

해외에서도 월부는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신 소비지켜님 (이것 자체만으로도 레전드로 남으실 분)

오프모임 때 얘기 듣고 마음이 너무 아팠지만, 그걸 이겨내고 월부생활하고 계신 아침노을님

덕분에 수첩에 확언쓰는 걸 더 열심히 하게 됐습니다, 열도성님

결혼 준비 하시면서도 조장을 완수해내신 우함성님



(첫 오프 모임을 11/12일에 했네요! 강남역 중국집에서 했죠?)



# 마인드가 바뀌다



6시에 일어나는 건 꿈도 못 꿨는데, 동료분과 미모를 시작했습니다.

동료분이 조언해주신 대로, 아침에 일어나서 켈리최님의 확언 명상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열도성님을 따라서 수첩에 확언도 쓰고, 그날의 원씽을 작성하고 실천했습니다.



혹시 공통점이 뭔지 보이실까요?






모든 행동 변화에는 동료가 함께했다는 점이에요.



월부 시작했을 때 분명 "미모해야 한다, 확언해야 한다" 그런 말은 아마 숱하게 들었을 거에요.

다만 제가 변하지 않았던 거죠.


하지만 조장을 하면서 무슨 일인지 귀가 열리고 마음이 열렸습니다. 그리고 실천했구요.


나쁜 습관으로 돌아가기는 쉽기 때문에,

이래서 동료들과 함께 해야 하고 환경 안에 있어야 한다는 말을 실감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더 신기한 건 할 수 있다는 긍정마인드가 생겼다는 점입니다.


"나는 통증 때문에 임장가기 힘들어, 어차피 실전반은 되도 못하는 거 아닐까?"

이런 생각이 있었고, 지금 생각해보면 그건 자기 합리화였습니다.


하지만 조장모임때 갱이다조장님이 ‘잘 걷는데 아프긴 아프다’ 이런 말씀하신 걸 듣고 정말 쥐구멍에 숨고 싶었어요. 아 나는 나 스스로 장벽을 만들었구나 그런 마음이 들어 정말 창피했습니다.



마음을 수치화할 수 없어 보여줄 순 없지만,

조장을 하면서 긍정적인 마인드가 생겼다는 것 자체가 저에게는 정말 큰 소득입니다.


한 달간의 여정을 같이 해주신 조원분들, 조장님들, 반장님, 튜터님, CM님께 너무너무 감사 드립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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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도전성장user-level-chip
23. 12. 10. 16:09

부윤님 너무 멋있으세요👍 조금씩 내가 변화하겠다는 변한다는 한해를 보내시며 부윤님 앞으로 무한 긍정과 더나은 발전 더큰 마인드로 이루고싶은 목표 다 이루시길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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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끼옥user-level-chip
23. 12. 10. 16:11

제가 더 감사드립니다~^^ 부윤조장님의 겉 촉촉 속 단단한 내공이 얼마나 빛나시는지.. 몇 번의 대화로 저는 바로 느꼈답니다~!! 정말 단단하시고 하신다면 하실 분이다~!!! 덕분에 저역시 흔들리는 멘탈 속에서 많이 의지하며 많이 물어보고 많이 기댈 수 있어 저에게도 너무나 든든하신 조장님이셨어여~^^ 서기 건강하게 잘 마무리하시고 2024년 바뀐해에 다시 한번 얼굴 보는 날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행복하고 단단한 23년 11월, 12월로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윤 조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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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페이지user-level-chip
23. 12. 10. 18:23

우리 착한 부윤조장님!! 이렇게 감동적인 글이 있나요!! 조장님이 차분하게 질문해주실때 아는만큼 질문할수 있다는게 바로 이거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항상 진중하게 생각하시고 좋은질문해주셔서 덕분에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또 뵙기를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