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투24기 녹2보리와 녹둥이들 ^^7 웅파이프] 2주차 강의후기

2주차는 프메퍼 튜터님께서

‘지방 선호도 단지 투자법’에 대해 강의해주셨습니다.

월부 카페에 다양한 나눔글과 칼럼 등을 기재해주셨던 ‘프메퍼’ 튜터님을

온라인으로나마 처음 뵙게 되니 너무 신기하고 설렜습니다.

이번 프메퍼 튜터님의 강의를 통해

전반적으로 임장, 임보 과정의 기본기를 다질 수 있었고,

더 나아가 심화과정까지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실전준비반 강의 때 밥잘 멘토님께서 강의해주셨던 임보의 정석 만큼 

이번 강의는 분임, 단임, 매임의 전 과정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각 과정을 임보에 어떻게 녹여내는지

해당 과정을 통해 우리가 어떤 것을 얻을 수 있고, 얻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투자의 정석처럼 정말 모든 것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리고 구체적인 Action Plan까지 제시를 해주셨기에

이번에 저는 BM할게 너무 너무 많았습니다..ㅎㅎ

프메퍼님께서 말씀하시길

임장, 임보를 잘한다는 것은?

많은 시도를 통해 내 실력을 쌓고

무엇이 핵심인지 아는 투자를 할 수 있게 하는 행위
 

스스로 투자 의사결정을 하는, 

즉 셀프 투자 코칭을 할 수 있게 하는 것

이라고 하셨습니다.

사실 그동안 임장과 임보, 

그리고 투자가 독립된 별개의 활동인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이것들이 독립된 활동이 아니라

각 단계 별로 모두 연결된 과정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실제로 강의 때 프메퍼 튜터님께서 적용하는 구조화 과정과 

사고의 흐름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분임 전 나무위키를 단순히 재미있게 읽고,

지역개요에 정리하기 위해서만 활용을 했는데

앞마당에 대한 의문(생각과 질문)을 남겨놓고

실제로 분임을 하면서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눠보고

내가 가진 의문점들을 하나하나 푸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분임 시 지도를 보느라, 휴대폰을 많이 보게 되는데..

실제로 분임 시에는 핸드폰은 의도적으로 보지 않으려 하고,

그 지역 사람들과 환경을 많이 봐야한다고 하셨습니다.

사람들의 옷차림은 어떤지,

고급져보이는 강아지가 있는지? 

등에 대해서 보고

임장을 다녀온 후에는 복습개념으로 백지도를 그리면서

그 지역을 정리하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분임 후 백지도 그리기는 이번 임장지에서는 못했지만,

다음 임장지에서는 반드시 해봐야겠다고 생각하여

다음 임장보고서를 미리 만들어서 해당 장표를 넣어놓은 상태입니다ㅎㅎ)

그리고 분임, 단임, 매임을 통해 그 지역을 이해하면

생활권의 순위도 바뀔 수가 있기에

각 활동 후에 생활권의 순위 변화도 기입해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분임을 통해 알아야 할 것은?
결국 사람들이 어디를 더 선호할까를 보는 것이었습니다.

단지임장 관련해서 이번에 인사이트를 특히 얻은 부분은

단임루트를 분임때와 반대로 그려보는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반대로 짜보면? 

내가 못 봤던 것들을 새롭게 볼 수 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단지임장을 하면서 중요하게 봐야할 것은?

있어야 할게 있는지, 

없어야 할게 없는 지를 중요하게 봐야한다고 하셨습니다.

특히 둘 중에서는 없어야 할게 없는 지가 더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또한, 단지 임장 후에 시세그룹핑을 하는데,

시세그룹핑은 한 판에 그 지역을 보는 유일한 장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매번 기계적으로만 했는데 그것이 아니라
랜드마크의 위상(가격), 가격 비교평가, 투자 우선순위에 대한 

내 생각을 적어보는 것이 중요한 과정이었습니다.

그리고 심화과정으로 단지를 좀 더 뾰족하게 분석하기 위해
가설 검증 4단계를 소개해주셨습니다.

사실 해당 내용이 저에게는 처음이라 강의를 들으면서 쉽지 않은 내용이었지만,

그래도 지금 임장지에서 적어도 랜드마크만 한번 해볼 것입니다.

단지임장을 통해서는 

‘이 단지의 선호도는 무엇인가?’를 아는 것이 중요하였습니다.

그리고 매임 시에는 ‘사람들의 이동수요 파악’이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어디로 이사를 가려고 하고, 왜 매도하고 가려는지?
또 주로 어디에서 이사를 오는지, 

어떤 사람들이 거주하는지에 대해서 

파악하는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각 임장의 과정과 착안점에 대해 설명해주시고,

이어서는 저 뿐만 아니라 월부 사람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 중 하나인

비교평가에 대해서도 상세히 가르쳐주셨습니다.

우선 비교평가는 왜하냐?
똑같은 투자금으로 “더 높은 수익”을 가져갈 단지를 찾아내기 위해서!!

항상 어려웠던 비교평가에 대해서 

지역 내, 지역 간 어떻게 비교평가를 하는지 

사례들 들어주시면서 설명을 해주셔서 정말 이해가 쉽게 되었습니다.

이제 제가 알려주신대로 해보기만 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튜터님께서는

이렇게 임보를 쓰고, 비교 평가를 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제발 틀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틀려야 튜터님께서 틀린 부분을 알려주시고, 

그래야 우리가 더 배울수 있다고요!

그러니 저도 너무 답을 맞출려고 애를 쓰기보다,

튜터님이 알려주신대로 임장, 임보를 하고,

사고의 흐름을 적용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끝으로 튜터님께서 보여주신 

너바나님의 말씀이 와닿았습니다.

”멘토나 선배에게 먼저 얻으려고 생각하지 마세요. 
내가 상대방에게 먼저 무엇을 줄 수 있을지를 생각해보세요.
 저는 항상 받은 것 이상으로 해주려고 합니다.
 결국 상대방에 대한 호의와 나눔, 
그리고 상대방의 호의를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고 감사함을 표현하는 것, 
더 나누려고 하는 것, 
결국 그 사람에게 내가 좋은 사람이 되어주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너바나-

저도 실전반이 처음이다 보니 

저보다 모든 분들이 다 실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하기에 

내가 도움을 줄 수 있는게 거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생각을 하면 안되는 거였습니다.

내가 동료들을 위해 해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보고

적극적으로 좋은 사람이 되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였습니다.

거의 지투의 반 이상이 지나가고 있지만,

남은 기간이라도 제가 오늘 느낀 것들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보겠습니다.

많은 투자적 가르침과 

마인드적으로도 울림을 주신 프메퍼 튜터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한 발자국 더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