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6십 은퇴전 8팔할때 부동산 8자 만들자 불꽃삽질] 첫번째 실준반,,,하얗게 불태웠다~~

올해 1월부터 내마기를 시작해서 내마중, 열기반, 실준반까지 오게 되었네요.

 

실전준비반이 힘들다는 소문이 무성해서 흠.. 팀원들을 잘 만났으면 하는 바램이 가득했다. 그리고 어떻게 친해져야 할까??빨리 친해져야지 서로 공유도 많이 하고 실력 좀 늘텐데.. 라는 생각만했었죠~~

 

저 삽질은.. 원래 소심하고 말도 잘못하는 그런 사람..취준생 때 이런 비슷한 환경에서 2년 넘게 생활하다보니 딱 한가지 느꼈던게 있었죠. 거기서 느꼈던 건 내가 말을 안 하거나 누군가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결국 그 사람들의 마음을 살 수 없다는 것이었죠. 그래서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행동해보자!!라고 마음먹고 시작했었습니다!!

 

조장님이 첫 오티 끝나고 전화를 주신다고 했을 때, 들었던 느낌은 “아~ 이분도 전화 하는게 어색할텐데 노력 하시는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먼저 손을 내미는게 사실.. 어려운데 친해지려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나 또한 그 마음을 알기에 최대한 밝고 뽜이팅 넘치게 전화를 받았네요!!그렇게 조장님이랑 두근두근 전화 데이트를 하면서 저의 고민을 들어주고 또 투자 선배로서 조언도 많이 해주셔서 감사했었습니다. 

 

조장님 뿐만 아니라 조원분들이랑 친하게 지내고 싶어 먼저 다가가 대화를 하고 또 내가 아는 정보들을 말해주고 싶었어요. 첫 만남 때 부터 초코바도 사서 나눠주고, 올리는 글마다 댓글로 응원도 해보고 그렇게 또 같이 걸으면서 얘기하니 어색함이 없어지더라구요!!

 

특히, 기억에 남는건 스페셜 데이! 나랑 교감이 없는데 이 분들이 내 글을 읽어줄까? 어차피 안 읽을 거 같은데..걍 대충 말하고 끝내야 겠다!!. 근데 문뜩 떠오른게 내가 솔직하면 다른 사람들도 솔직해 지려나??그래! 차라리 솔직한 편이 낫겠다 라는 생각에 정성껏 글을 쓰니 모두 제 글에 공감 해주셔서 너무 행복했네요. 저 또한 조원들이 어떻게 살아왔고 어떤 힘든 과정이 있었는지 알게 되었고, 그들의 이야기를 몇 번씩 읽어보곤 했네요.

 

사는 곳, 직장, 나이 공통된 것 하나 없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 하나로 이렇게 만나는 것도 쉽지 않은데,,, 같은 주제로 이렇게 웃고 떠들고 할 수 있다는게 참 신기네요…이렇게 열정적으로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있을까? 내 스스로 변해야 하는 것도 있지만, 주변 환경 또한 나를 변하게 한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네요. 

취준생 모드가 살~짝 나왔다 !!이말이야~~

 

임장보고서를 작성하면서 정말 잘 써보고 싶었고, 이쁘게 만들어 보고 싶었는데.. ㅠㅠ

경험이 많은 사람을 따라가기엔 턱 없이 부족하고 또 처음 쓰지만 너무 잘 쓰시는 분들도 많았다. 그 분들을 따라 갈려면 절대적인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지금은 주어진거에 열심히 하기로 했다. 그 결과 완벽보다는 완료라는 값진 것을 얻을 수 있었다. 완료를 하면서 느꼈던 건 나 혼자 했으면 못 했을거 같다. 함께해서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누군가와 이렇게 오랫동안 임장 다닌게 이번 조가 처음이다~아무래도 처음이다 보니 기억속에 오랫동안 남겨질 것 같다! 이제 이런게 익숙해지겠지만..~~아무튼!!이런게 소중한 인연인거 같다~~

 

마지막으로 멀리서 오는 사람들 빈손으로 잘 안보내는데 어쩌다 보니 이번에는 따듯한 밥, 시원한 커피 한잔 못 사드린거 같아서 개인적으로 미안하고 섭섭한 마음이 든다. 다시 만나면 그때는 꼭 밥 한번 대접해야겠다!!!

 

 

나의 목표

5월 서울로 가서 동대문을 아주 혼내주고 오겠다!

 

6월 열반스쿨 중급반을 듣으며, 부산에 다녀온 곳들 정리를 해보겠다.

 

7월 대구로 가서 수성구를 아주 혼쭐을 내줄 생각이다!!

 

나 불꽃삽질은 해내는 사람이다! 난 한다. 난 해낸다. 된다!!! 


댓글


이호user-level-chip
25. 04. 30. 12:32

물질적으로 대접을(?) 못 해주셨지만, 따뜻하게 그리고 환하게 챙겨주셔서 4월 한달 너무 감사했습니다!! 꼭 밥을 차를 사줘야 대접하는건 아니거든요ㅎㅎ 근데 왜 6월부산은 혼쭐 안내줘요?ㅎㅎ

횬쨩user-level-chip
25. 04. 30. 18:30

삽질님 … 저 지금 두눈 의심했어요 “원래 소심하고… 말도없는 그런사람….. “ㅋㅋㅋㅋㅋㅋㅋ 진짜라면 정말 엄청 노력해주시는거군요👏🏻👏🏻👏🏻 덕분에 한달 화기애애하게 잘 마무리할수있었네요 감사합니다!

유자청user-level-chip
25. 04. 30. 22:32

열정1번지 불꽃삽질님! 하루하루 불꽃삽질님의 열정과 넘치는 기운으로 저도 많이 힘냈습니다. 다음 서투기도 붗꽃 파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