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2억씩 벌어요.” 30대 워킹맘이 주말마다 서울역에 가는 이유

 

 

7년째 현장에서 투자를 하고 있는 소액투자자, 자음과모음님을 만났습니다. 

오전에 수원갔다가 돌아와서 아이,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는 자음과모음님.

오늘은 자모님이 수원에 임장을 다녀오는 여정을 함께 해봤습니다.

 

 우선, 임장 전 잠시 카페에 들러 정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자모님, 투자로 자산을 불리신 것으로 아는데, 집이 또 있으신가요?

 

 

 

여러 곳에 있어요. 

경기도, 지방 곳곳에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여러분 생각처럼 서울 성동구, 마포구 이런 곳에

여러 채를 갖고 있지는 않아요.

제가 겨우 1,500만원으로 투자를 시작했거든요.

 

그래서 제가 할 수 있는 투자를 시작하다보니

매번 투자할 때마다 2천만원, 3천만원…

전세금을 올리고 돈을 돌려받기도 하면서

투자금을 줄여나가는 방식을 사용했거든요.

 

 

그렇지만 소액으로 투자한다, 에서 그치지 않고

소액으로 할 수 있는 것 중에 가치있는 것에 투자하는 것이

제 투자 방식이에요.

 

 


 

처음에 진짜 1,500만원이 들었어요.

제 전재산이었는데, 매매와 전세 갭이라고 하죠?

그 갭이 300만원이었고, 수리비가 1,200만원이어서 

첫 투자는 도합 1,500만원이 들었어요.

 

그 이후 수익률 100% 이상, 2,000만원 정도 벌었던 것 같아요.

 

 

보통 얼마 정도 있어야 자모님같은 투자를 할 수 있을까요?

 

지금 시기에는 3천만원 이상은 있어야 해요.

저는 소액 투자를 하기 위해서

가치가 있는 아파트를 현장에서 보려고 노력했던 투자자입니다.

 

그래서 전국 곳곳에 흩어져있는 아파트를 아는데,

아무래도 3천만원 미만이면 가치있는 것들이 거의 없어서요.

3천만원으로 시작하시고 괜찮은 투자 하시면,

100~200% 정도의 수익률은 보실 수도 있겠어요.

 

 

 

 

2018년 첫 투자를 시작하기 전,

2016년 당시 월급은 160만원, 직업은 교사였던 자음과모음님.

재테크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던 그녀는

버는 돈이 너무 적다보니 저축도 하지 않았다고 해요.

 

하지만 8개월 된 자녀가 크게 아프게 되면서

“내가 그동안 소비에 빠져서 샀던 물건들이 무슨 의미가 있지?

내가 가장 사랑하는 가족이 중요하지 않을까?”

깊은 생각에 잠기고 재테크를 시작했다는 자음과모음님.

 

 

 

 

 

안정지향적인 성격이 강해서 투자를 할 때도

망하면 어쩌지? 고민이 강했던 그녀는

지금 이걸 하지 않으면 변화는 없다.

적은 금액이니까 한 번 해보자!

라고 첫시작이 있기 때문에 지금의 자신이 있다고 말했어요.

 

투자를 해서 가장 좋은 점이

가족이 아프거나 가족과 즐겁고 싶을 때 선뜻 자신있게 할 수 있다고요.

부모님께는 딸이 내줄게, 돈 걱정하지 말고 해라고 말하고

자녀에게는 자녀가 가고 싶다는 외국을

현실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함께 갈 수 있다는 자음과모음님께,

또 이어 부동산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지금 3천~5천만원 가진 사람이라면 어딜 보면 좋을까요?

 

5천만원 있으면,

1기 신도시 중 강남과 가까운 곳이나

기업들이 있는 곳은 투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늘도 제가 수원 임장을 가는 이유예요.

5천만원이 있어도, 수원 등 수도권 투자가 가능해요.

 

 

제가 하는 소액 투자는 앞으로 전세가가 오르면서 내 투자금도 회수가 되거든요.

보유하고 있으면서 시세차익이 나면 팔기도 하는 거죠.

투자금 회수에는 2년~4년 정도 걸려요.

대게 전세 재계약 할 때 회수가 되니까요.

꽤 쏠쏠한 투자예요.

5천만원 투자해서 수익률 200% 면 1억인데,

1억원을 월급으로 모은다면 정말 큰 돈이잖아요?

 

 

오늘 저랑 수원 임장가서 보실 구축도

오래된 아파트지만 돈 되는 아파트를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이후는 오늘의 임장지인 수원으로 출발하기 위해, 

서울역으로 가 무궁화호를 탔습니다.

운전을 잘 하지 못해서 

지난 7년간 매번 뚜벅이로 서울역에서 기차를 타고 전국 방방 곳곳을 돌아다녔다는 그녀.

 

함께 수원역에 도착하자,

자음과모음님은 지도 셋팅을 하고 나갑니다.

지도 셋팅을 해두어야 어디서 출발하는지 잘 알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해요.

 

 

수원역 1번 출구를 나가자마자 상권 분위기를 함께 보았는데요.

1번 출구 건너편 메가박스 옆 큰 상가에

병원, 운동 시설들이 많을 수록

사람들이 살기 좋은 상권이 형성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거주하면서 편히 이용할만한

학원, 병원, 소아과 등을 확인하고 사진을 찍어두는 자음과모음님.

특히 수원역 근처 상권은 크게 형성된 경우라고 합니다. 

 

이후에는 영통역 1번 출구 상권을 보고 아파트로 넘어갑니다.

 

 

 

 

자모님, 수원이 어떤 지역인지 대략적인 설명 들을 수 있을까요?

 

수원에는 삼성디지털시티 수원사업장이 있어서 출퇴근 하기 좋아요.

 

물론 과천이나 분당보다 입지가 좋다고 하기 어렵지만

인구수 자체가 크기 때문에 거주하기 좋고,

편의시설도 잘 되어 있어서 거주하려는 사람도 많고

경기도 안에서 사람들이 좋아하는 지역 중 하나죠.

 

 

그럼 지금 있는 영통은 어떤 곳일까요?

 

영통은 수원 안에서 사람들이 가장 거주하고 싶어하는 곳이에요.

수원은 영통구, 팔달구, 장안구, 권선구로 구성돼 있는데

구축이지만 아파트가 많이 있다보니 사람들이 좋아해요.

 

비싼 건 비싸지만

소액으로 접근할 수 있는 건 있습니다.

 

 

방금 걸어온 편한 상권에서 이어지고

옆에 공원도 있어서 산책도 할 수 있는,

그런 곳을 사람들이 좋아하는데 입지도 조건도 모두 너무 좋다면 비싸겠죠?

소액투자로 접근하기 어려울 수 있어요.

 

그러나 같은 조건에 구축이라면 

사람들이 당장 관심을 갖지 않기 때문에

지금 가격이 싸져 있는 상황의 아파트를 먼저 투자하는 거예요.

 

 

부동산 투자에 회의감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

그런 분들이 많기 때문에

오히려 소액 투자를 하시는 분들께 가능성이 좀 열려있는 것 같아요.

 

 

 

 

다음으로는 예시 아파트를 들어가서

무엇을 봐야하는지 알아봤는데요.

어떤 아파트를 봐야 구축 중에서도 좋은 가치를 볼 수 있는지 알기 위해서요.

자음과모음님은 매주 아파트를 보는데,

오늘도 그 중에 하나입니다. 

 

 

가장 먼저 아파트 주변은

구축들이 몰려있지만 주변 조경도 잘 되어 있었고,

초등학교가 있어서 어린이 보호구역도 설정돼 있었습니다.

낡았지만 중대형 아파트도 섞여있어서 쾌적한 느낌이 들었어요.

 

자음과모음님은 예시 아파트 쪽이

초등학교가 사이사이에 많이 위치해있어서

아이 키우는 분들이 가성비로 찾기 좋은 단지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수원의 28년된 구축 아파트를 들어가 봤는데요.

자음과모음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구축 아파트 들어왔을 때 가장 먼저 봐야할 것은 단 한 가지. 관리 상태입니다.”

 

관리가 돼 있으면 페인트칠, 쓰레기 정리 등이 잘 돼있다고요.

그 외 중요한 건 세대수, 

거주한다고 하면 초등학교가 얼마나 가까운지, 

소비 상권이 얼마나 가까운지

등을 위주로 본다고 해요.

 

주차 차단기, 놀이터에 아이들이 많은지 유무, 인터폰 등은

굳이 보지 않는다고요.

 

 

 

또 다른 꿀팁도 자음과모음님이 알려주었는데요.

 

단지에 계단식 20평대 등이 섞여 있으면

단지 분위기가 더 좋은 느낌을 줄 수 있다고 해요.

40평 이상 중대형 평수가 있으면 사람들이 더 선호한다고 해요.

중대형 평수는 땅을 넓게 확보해두어서

쾌적한 느낌이 들기 때문이라고요.

실제로 그런 곳은 단지 내에서의 갈아타기 수요도 꽤 있다고 해요.

(동간 거리, 넓은 도로 등도 사람들은 비좁은 땅에 서있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자음과모음님.)

 

 

아파트 안에 대해서는

자음과모음님은 수리 유무를 꼼꼼히 확인한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렇다면 구축을 보는 기준을 한 번 더 정리해보겠습니다.

 

구축을 보는 기준은

첫째, 위치. 역세권이나 입지가 좋은 곳,

둘째, 사람들이 좋아하는 단지(세대수, 초등학교, 상권),

셋째, 단지 구조에 계단식이나 중대형 평형이 있는 단지,

이 3가지로 정리될 수 있겠네요.

 

 

 

오늘 철저히 소액 투자를 해왔던 자음과모음님과 함께 임장한 하루, 어떠셨나요?

 

 

자음과모음님은 누구나 돈이 많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소액 투자가 가성비 맞는 투자라고 생각을 이야기했어요.

적은 돈으로 어떻게 투자할지 고민하던 자음과모음님은

7년이란 시간을 현장에서 직접 뛰며

이제는 실전투자자가 되었습니다.

 

 

사실 자음과모음님도 처음 시작할 때, 너무 적은 돈을 갖고 있어서

“그래서 이 적은 돈을 어떻게 불려?”

가 가장 고민이었다고 해요.

 

그래서 과거 자신과 같은 고민을 갖고 있던 사람들이

더 많이 소액 투자를 알게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었다고요.

 

 

매일매일 열심히 사는데

나름대로 저축도 하는데

내가 가진 돈으로 뭘 해야 할지 알아보기에는

너무 바쁘고 힘들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서 못하는 분이 계신다면,

도움이 되고 싶다는 자음과모음님.

 

 

 

 

그 자음과모음님의 마음을 담아,

“내가 정말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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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미피의모험user-level-chip
25. 05. 20. 21:24

내집 너무너무 사고 싶은데 지금 모은 돈이 너무 적은 돈이라 고민이 많은데.. 자모님 강의에 관심 생겨서 신청했어요! 유튜브에서도 보고 고민하다가 ㅎㅎ 감사합니다.

탑슈크란user-level-chip
25. 05. 20. 22:37

구축은 관리상태를 잘 보기! 감사합니다.

해태방방user-level-chip
25. 05. 21. 08:09N

감사합니당! 이번 라이브도 기대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