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적을 만들어 가는 뽀라클 입니다!
얼마전에 1,2호기 전세를 동시에 빼게되었는데요!
두개의 전세계약 모두 전자계약으로 하려고 했지만
어쩔 수 없이 직접 계약서를 쓰러 지방을 가게되었습니다!
지방에 왔다갔다 하는 시간과 돈을 아끼고싶었지만
대면 전세계약도 그 나름대로(?) 장점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전세 계약서를 직접 쓰러가게 되면 어떤 장점이 있는지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전세 계약 전 전세 계약서를 미리 받고 잘못된 정보가 있는지,
오타가 있는지, 그리고 나에게 불리한 특약은 없는지 확인해야하는데요!
이번에 거래하게된 부동산 소장님께선 전세계약 날짜도 깜빡하시고
3년 계약인데 2년 계약서를 보내셔서 절 당황하게 만들었죠 ㅎㅎ;
전세계약 당일 몇시간 전에 전세 계약서를 겨우겨우 받았고요.
수정할 것들을 미리 적어놓고 한시간 전에 도착해서
임차인이 오시기 전에 미리 내용을 수정하였습니다!
(최소한 전날 계약서 내용을 마무리 짓고
당일엔 웃으며 도장만 찍고 오시길 바랍니다 ^^)
부동산 소장님께 임차인이 어떤 분이신지 가족구성은 어떻게 되는지
집볼때 특이한점은 없었는지 미리 물어보고
더 궁금한 점은 최대한 자연스럽게 직접 임차인에게 질문했어요!
임차인에게 대화를 거는 주된 이유는 오래 거주할 예정이신지,
2년 뒤 이사갈 계획이 있는지, 혹시 분양을 받아놓은건 아닌지 등
정보를 많이 알게되면 나중에 매도검토시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1호기 임차인은 단지 앞에서 빵집을 하고 계시더라고요!
3년 거주하실 분을 원했는데 흔쾌히 3년도 괜찮다고 말하신 이유가 있었어요!
계약갱신권을 사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했는데
전세 대출을 받을지 말지 고민하시더라고요. 그만큼 여력이 되시는 분 같아서
추후에 가게가 정착되면 집을 사고싶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2호기 임차인의 어머니께선 저에게 직접 들어와서 살건지 물어보시더라고요.
대화를 하다보니 오래 거주하실 원하셨어요.
근데 아이를 가질 계획이시고 어머니가 돌봐주실거라고 말하시더라고요.
30평대 갈 수 있게 돈을 보태준다는 말도 하신거보면
2년 뒤 이사를 갈수도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이렇게 대화를 통화 매도검토시점에 내 물건의 상황, 조건을 가늠할 수 있어요!
물론 미래는 바뀔 수 있어요. 1호기 전세입자가 계약 만료 전에 나갈거라는 생각은
1도 안했고 2년 뒤 이분들게 매도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었거든요 ㅋㅋㅋ
세번째 장점은 흔하지 않을것같지만 제 경우를 말씀 드릴게요.
저와 거래한 부동산 사장님께서 복비를 기차비 만큼 할인해주셨어요!
제가 문자 특약에 전자계약으로 한다는 문구를 넣고싶어했어요.
소장님께 위임하고 돈도 시간도 아끼고싶었거든요.
소장님께서는 굳이 넣을 필요없다며 구두로 말하면 된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렇게 가계약금을 받고 계약서 날짜를 정하려고 하는데...
임차인이 죽어도(?) 집주인 얼굴을 봐야한다는 거예요.
부사님이 30번 설명해도 전세사기 때문에 안된다고....
가계약금을 돌려드리려다 결국 직접 가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부동산 소장님께 말씀드렸어요
"소장님 그러니까 문자에 전자계약 하는걸로 넣을껄 그랬어요~
소장님이 안넣어도 된다고 해서 안넣었는데~~~^^^^^^
기차비 왔다갔다 10만원이예요~ 소장님 기차값 만큼 복비 좀 할인해주세요 ~^^"
최대한 웃으면서요 ㅋㅋㅋ 말은 한번 해볼수있잖아요ㅎㅎㅎ
대면 전세 계약시 장점을 3가지를 말씀드렸습니다!
이 밖에도 임차인을 안심시킬수도 있고 장점이 많았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래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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