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2조 여러분!
처음 OT를 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 과제 제출일이 왔습니다.
한 달 동안 함께 임장하고 공부하고 서로 위로도 해주고 응원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OT부터 열정 넘치는 주 2회 임장 스케쥴을 제안하신 조장님을 만나고, 처음에는 덜컥 걱정이 앞섰지만..
조원들의 상태를 고려하여 주 1회 팀과 2회 팀을 나눠주시고
한 분 한 분 빠짐없이 응원하고 다독여 주셨던 조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저를 포함한 조원분들이 4주 동안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저와 함께 임장하셨던 분들도 너무너무 감사했어요.
제가 만든 루트를 믿고 함께 걸어주시고, 중간중간 이야기도 많이 나눠주시고.
힘들게 돌다 보면 전우애? 같은 것도 생기는 것 같고. 뭔가 한참 오랫동안 알던 사이 같아지는 게 참 신기합니다.
역시 스터디의 꽃은 단임인 것 같아요 ㅎㅎ
조모임 카톡방을 따뜻한 말 가득 담긴 훈훈한 곳으로 만들어 주신 조원분들께도 감사드려요.
T인 제가 F처럼 카톡을 보내본 조모임이라니..! 놀랍습니다.
‘섬세하고 따뜻한 말들이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구나. 이런 분위기가 만들어지면 다들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게 되는구나.’ 하면서 긍정의 힘을 많이 느꼈습니다.
나도 그런 분위기를 만드는데 동조해야지. 하면서 노력해봤던것 같아요.
저는 마지막 주에 매임을 다음 달로 미루며 조원분들의 매임을 지켜봤는데요.
당장 투자를 하지 않는 분들도 한번이 아닌 여러 번씩.
먼 산본까지 가셔서 매임을 하시고 그 경험과 정보를 아낌없이 공유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예전에는 조모임이 너무 번거롭고 얻는 것도 많지만, 소모되는 에너지도 많다고 느껴서 덜 적극적으로 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이번 조모임의 조원분들도 그렇고, 지난달에 저와 함께 부천 임장을 했던 이전 조원분들도 그렇고.
자칫 공유하기 어려울 수도 있는 정보와 경험을 함께 나누고, 서로 응원하고 칭찬하고, 위로해 주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태도를 바꾸고자 많이 노력했던 한 달이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이 나누고 함께 공부하고 싶은 투자자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댓글
빙수님~ 한 달간 빙수님을 떠올려보면 T의 면모는 보기 힘들었던거 같은데요?🤣 아직 임보에 서툰분들 위해 조금이라도 도우려고 스터디까지 진행 해주신게 두고두고 기억에 남습니다~ 저도 언젠가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요ㅎ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어머 빙수님!! 이런 편지같은 조모임 후기라니!!💚💛 정말 깜짝 선물을 받은 것 같은 느낌이네요!! 한달간 빙수님 통해서 많이 배우고 알게되어서 감사했습니다! 특히 자신만의 단임 루트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시간을 할애해서 알려주시는 모습을 보고, 다시한번 베품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고 더 좋은 것을 나누며 성장하는 월부인이 되겠다 다짐했던 것 같아요! 조만간 투자 후기 올리실 빙수님의 후기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뽜이팅!! 응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