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공부인증

[열반기초 87기 82조 세나무] 우선 순위가 무엇인지 기준을 세워준 오프닝 강의

  • 25.06.05

안녕하세요 즐겁고 건강한 투자자 세나무 입니다.

 

22년 5월 열반기초 48기 수강을 한 이후 25년 5월 딱 3년 만에 열반기초 강의를 재신청 했습니다. 

강의를 듣기 전부터 배움의 기간 동안 내가 알고 있는 것과 모르는 것에 대해 확인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머릿속으로는 투자를 해야 한다고 알고 있지만 왜 투자가 먼저 인지 기준을 확립하게 되었습니다. 

주우이 멘토님의 오프닝 강의를 들으니 그때 투자를 선택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어떤 성향인지 알고 결정하셔야 해요’

 

 

지기(知己). 즉 나를 아는 게 가장 중요했습니다. 

제 상황에서 내가 하고 싶고 이루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게 가장 중요했습니다. 

제가 원했던 것은 지금은 조금 불편하더라도 미래를 위해서 지금 투자와 자산을 축적하는 것이었습니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투자로 자산을 먼저 쌓고 싶은 경우는 자산 축적 속도가 빠르지만 적지 않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게 있었습니다. 

거주 안정성을 위해 내 집 마련을 먼저 하는 경우에는 자산 축적의 속도는 빠르지 않지만 가족과 자신의 희생없이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는 본인의 상황에 따라, 자신이 원하는 것을 결정해야 하는 문제임을 배웠습니다.


‘내가 너무 늦은게 아닐까요?’

 

 

처음 월부에 입성한 때는 30대 말, 지금은 40대 초. 한창이라고 믿고 싶지만 정년까지는 길어도 20년이 채 안 남았습니다. 

1년에 3천만원 씩 저축해도 6억. 퇴직금 3억을 더해 퇴직 후 손에 쥐는 돈은 많아야 10억. 

물가 상승율을 감안하면 결코 안정적인 삶을 살기가 어려운 것을 알고 투자를 선택해 월부에서 3년을 살아남았습니다.

최근에 1호기 후 드는 생각은 ‘내가 성장 하는 게 맞긴 하나?’ 의문이 들었습니다. 

매일 같은 독서와 강의, 앞마당 시세트래킹을 반복하며 실전 투자자로 살고 있지만 성장 여부에는 의심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부동산 꼬꼬마 시절, 어느 강사님께서 해주셨던 말씀이 기억났습니다. 

 

‘지금 시작하는 분들은 매일 매일이 성장하는 느낌이 들겠지만 

축적이 되면 이미 큰 성장을 해오고 있기 때문에 

초보 시절의 성장의 크기가 같아도 느낌은 크지 않다’

 

감사하게도 주우이 멘토님께서는 ‘투자는 단거리 달리기가 아니다. 마라톤에 가깝다. 

결국 포기하지 않으면 며칠, 몇 년이 걸리더라도 완주할 수 있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주우이님의 말씀을 듣고 나니 너무 공감되서 성공에 대한 의심을 한번에, 말끔히 지울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당연히 성장하는데 부침이 있겠지만 결국 포기하지 않는다면 목표는 달성할 수 있음을 알고 

즐겁고 충실하게 투자 생활해나가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곧 한 달간의 열반기초 여정이 시작됩니다. 조금은 흥분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여정에 투자로 먼저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신 투자 선배님들에게 배워 저도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82조 조원들과 즐거운 투자 생활을 하겠습니다.


댓글


세나무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