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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가구 2주택 양도소득세 면제 조건, 헷갈리는 예외조건까지 확실히 정리!

  • 25.06.13
책상 위에 동전 위에 올려진 세 채의 미니어처 주
출처: 세계일보

 

집이 두 채라고 해서 무조건 양도세 폭탄을 맞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언제 면제가 되는지, 어떤 경우에는 세금이 나오는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죠.

 

특히 일시적 2주택처럼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서는

요건 하나를 놓쳐 몇천만 원의 세금을 낼 수도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1가구 2주택의 정확한 정의부터

비과세 요건, 계산법, 예외 사례, 제외 주택까지 쉽게 풀어드릴게요.

 

실제 계산 예시도 함께 정리했으니, 내 상황에 맞춰 확인해보세요.

 

 

계산기와 보고서를 앞에 둔 남성이 손가락으로 가상 달러 아이콘을 터치
두 채라고 무조건 세금이 나오는 건 아니다

 

1가구 2주택 양도소득세 면제 조건 기준

 

1가구 2주택은 말 그대로 한 세대가 두 채의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경우입니다.

여기서 ‘세대’는 주민등록상 같은 주소에 거주하는 가족 단위를 말하며,

배우자와 미성년 자녀의 명의까지 포함해 계산해요.

 

그렇다고 두 채만 보유했다고 무조건 세금이 나오는 건 아니에요.

상속으로 받은 집이나 지방 농어촌 주택처럼,

조건에 따라 ‘주택 수’에서 제외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 국세청 양도소득세 안내 페이지

 

일시적 2주택 비과세 요건

 

일시적으로 두 채가 된 경우에도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세금 없이 기존 집을 팔 수 있습니다.

이 세 가지 요건이 핵심이에요

 

  1. 종전주택을 2년 이상 보유 (조정대상지역이면 2년 거주까지 필요)
  2. 종전주택을 취득한 지 1년 이상 지난 후 신규주택을 취득
  3. 신규주택을 취득한 날부터 3년 안에 종전주택을 양도

 

건설임대 분양전환, 수용, 근무·취학 등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일부 요건이 완화되기도 해요.

 

 

비과세가 어려운 대표 사례와 주의사항

 

조건이 까다롭다 보니 실수로 비과세를 놓치는 사례도 많습니다.

  • 새 집을 너무 빨리 샀거나, 기존 집을 늦게 판 경우
  • 조정대상지역인데 거주 요건을 채우지 못한 경우
  • 날짜 계산을 잘못해 ‘1년 이상’, ‘3년 이내’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

실제로 세무서에 상담 없이 자의적으로 판단했다가 몇천만 원의 양도세가 부과된 사례도 있어요.

 

 

신용카드를 손에 든 채 노트북으로 작업 중인 사람의 손

 

1가구 2주택 양도소득세 계산법 요약

 

양도세 계산 공식과 필요경비 항목

양도세는 단순히 집값 차이만 보는 게 아닙니다. 다음 공식이 기본이에요.

양도차익 = 양도가액 - 취득가액 - 필요경비

여기서 필요경비에는 중개수수료, 취득세, 인테리어 비용 등이 포함돼요.

이 양도차익에서 250만 원 기본공제를 뺀 후, 세율을 적용합니다.

 

보유기간별 기본세율 및 장기보유특별공제 적용

  • 2년 미만 보유: 기본세율 대신 60~70%의 단기 양도세율 적용
  • 2년 이상 보유: 6~45% 누진세율 적용

 

장기보유특별공제는 보유기간이 3년 이상이면 적용되며, 

거주기간을 포함하면 최대 80%까지 공제 가능해요. 

오랫동안 보유하고 실거주한 집일수록 세금이 확 줄어들죠.

 

2025년 양도세 과세 기준표

과세표준 구간누진세율2주택 중과세율3주택 중과세율누진공제액
1,400만원 이하6%16%26%-
1,400만원 ~ 5,000만원15%25%35%126만원
5,000만원 ~ 8,800만원24%34%44%576만원
8,800만원 ~ 1.5억원35%45%55%1,544만원
1.5억원 ~ 3억원38%48%58%1,994만원
3억원 ~ 5억원40%50%60%2,594만원
5억원 ~ 10억원42%52%62%3,594만원
10억원 초과45%55%65%6,594만원

 

 

도시 전경과 밀집된 아파트 단지 모습
출처: SBS 뉴스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는 주택·지역 정리

 

오피스텔·상가겸용주택 포함 여부 및 예외 사례

  • 오피스텔: 주거용으로 실제 거주하고 있으면 주택으로 포함됩니다.
  • 상가겸용주택: 전체 면적의 50% 이상이 주거면적이면 주택으로 간주됩니다.
  • 판단 기준은 실사용 용도와 건축물대장상의 구분입니다.

 

상속주택, 지방 농어촌주택 등 제외 주택 및 지역 조건

  • 상속주택: 1주택자가 상속으로 받은 주택은 5년 이내 양도 시 주택 수에서 제외될 수 있어요.
  • 지방 농어촌주택: 수도권 외 지역, 인구 10만 명 미만, 전용면적 85㎡ 이하, 가격 1억 원 이하 등 조건을 만족하면 제외 가능

 

결혼한 커플과 주택, 동전 위에 놓인 가족과 집 모형
상속으로 인한 2주택, 비과세 가능?

 

상속·혼인 등 예외 사례

 

상속으로 인한 2주택, 비과세가 가능한가요?

상속으로 인해 집이 두 채가 된 경우,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비과세 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어요. 하지만 상속받은 집이 고가주택이거나

임대 중이라면 주의가 필요해요.

 

혼인·이사로 인한 일시적 2주택 인정 조건

  • 혼인으로 생긴 2주택: 혼인 후 일정 기간 내 종전주택을 양도하면 비과세 적용
  • 근무지 이전·자녀 교육 등으로 인한 이사로 두 채가 된 경우: 2년 내 기존 집 양도 시 비과세

 

계산기와 펜, 세금 관련 메모가 적힌 투자 계산서
출처: The public

 

세법은 알면 득, 모르면 손해입니다.
특히 1주택 2가구처럼 애매한 상황일수록 기준이 자주 바뀌고,

단 한 줄의 조건 차이로 수천만 원의 양도세 부담이 갈릴 수 있죠.

 

이번 글에서 개념은 어느 정도 잡으셨다면, 이제는 내 상황에 맞는 실전 절세 전략을 고민할 차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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