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씽 THE ONE THING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단순함의 힘
게리 켈러, 제이 파파산 저/구세희 역
비즈니스북스 출판
2013년 08월 30일 발행
원서 : The One Thing
『원씽』을 약 두 달 만에 다시 읽으며, 제 안에 자연스럽게 하나의 의문이 떠올랐습니다.
처음 이 책을 읽었을 때, '나의 단 하나가 무엇인가?',
'지금 당장 내가 해야 할 단 하나의 일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꼈고,
그에 대한 답을 찾고 실천해보려는 의지를 갖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두 달을 돌아보니,
그 의지를 제대로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강하게 남았습니다.
마치 도미노의 첫 조각을 제대로 세우지 못해 전체가 힘차게 쓰러지지 않고 있는 듯한,
께름칙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도미노는 쓰러지고 있긴 한데,
어느 방향을 향해 쓰러지고 있는지조차 불분명하고, 에너지도 흐지부지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재독에서는 이 문제의 원인을 보다 깊이 들여다보고,
해결 방안을 찾는 데 집중해보았습니다.
먼저 질문했습니다. '혹시 처음 던졌던 질문 자체가 잘못된 것이었을까?'
즉, 도미노의 출발점이 틀렸던 건 아닐까?
혹은 우선순위를 제대로 정하지 못해 도미노를 엉성하게 줄 세운 건 아니었을까?
더 나아가, 어쩌면 내가 내 스스로 그 실행을 방해하고 있었던 건 아닐까?
이런 고민을 안고 다시 책을 읽으며 깨달은 것은,
저는 큰 그림의 방향성은 나름대로 이해하고 있었지만
그것을 실천하는 과정에서는 정교함이 부족했다는 점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경제적 자유를 이루자'라는 막연한 목표 아래,
'그럼 투자를 공부해야지' 정도의 러프한 방향만 설정하고
그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이나 핵심 질문을 놓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원씽』에서 강조하는 질문의 힘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책 속 구조를 제 삶에 구체적으로 적용해보는 시도를 해보았습니다.
내가 『원씽』을 삶에 실제로 적용한 방식
(1) 책의 내용 정리하고 구조화하기
(2) 키워드 뽑아 정리하고 정리하기
(3) 책의 핵심 기억하며 적용해보기
이번에는 큰 그림부터 다시 그려봤습니다.
저의 ‘단 하나’는 곧 나와 가족의 행복입니다.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세 가지 핵심 질문을 설정했습니다.
‘나의 사명을 정의하고 계속 성장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일은 무엇인가?’
‘딸의 심리적 안정과 성장을 돕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일은 무엇인가?’
‘우리 가족의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일은 무엇인가?’
이 질문들을 기준으로 다시 세부 실행 질문들을 만들고, 매일 실천 가능한 단 하나의 일로 구체화해봤습니다.
나의 사명과 성장을 위한 실행: 매일 정신적 운동(명상)과 신체적 운동을 실천하기.
딸의 심리적 안정과 성장을 위한 실행: 매일 신뢰, 사랑, 지지를 구체적인 행동과 말로 표현하기.
가족의 경제적 자유를 위한 실행: 실력 있는 투자자가 되기 위해 매일 독서, 강의 시청, 인사이트 기록, 투자 실천하기.
이 과정을 통해 저는 '나의 단 하나'가 조금 더 선명해졌고,
그것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 매일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명확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질문을 정교하게 다듬고,
그것을 바탕으로 작은 실천을 쌓아가는 것이야말로 『원씽』이 말하는 진짜 힘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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