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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좋은 마인드를 공유한다
‘쉐어링 마인드’입니다. :)
아무래도 제목을 보고 오신 분들은
1. 오랜만에 글을 쓴 쉐마를 보러왔다.
(감쟈합니다♥)
2. 진짜 궁금해서 왔다.
둘 중 하나일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글을 써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거두절미하고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청약 당첨 후, 입주 전에 투자해도 되나요?”
“예/아니오”에 대한 대답은 개인 마다 다를 것입니다.
당연하게도, 대출없이 100% 내 자본금으로 청약아파트에 입주한 상태라면,
잔금대비에 대한 리스크가 없으니 다른 투자자들과 마찬가지로 편히 진행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와 같은 경우, 중도금대출 + 잔금대출을 받은 상태였고,
우리의 투자 원칙인
저.환.수.원.리 중
리스크 관리가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많은 경우가 이러시겠죠 ^.ㅜ)
이럴 경우는 하면 당연하게 진행하시면 안됩니다.
대출을 받은 상황이기 때문에,
잔금을 치뤄야할 상황이 오면 방어가 안되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쉐마'의 현재 진행형…)
당연한 이야기죠?
청약을 2년전에 당첨된 직후,
월부를 알게된 저에게는
너무 잔인한 이야기였고,
월부 입성부터 보릿고개를 넘어야 했기에 정말 잔인한 진입방벽이었습니다.
그럼 이 글을 왜 쓰냐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그 과정에서 배운 것들을 나누고 싶어서 입니다.
(이 글을 쓸 수 있게 큰 자극을 주신 @훈티티님께 감사드려요★)
1. 어차피 투자는 얼마나 많은 땅을 내것으로 만들었냐의 싸움이다.
아브라함 링컨은 이런 말을 했죠.
나에게 나무를 자를 여섯 시간을 준다면,
나는 먼저 네 시간을 도끼를 날카롭게 하는 데에 쓰겠다.
결국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을 내 앞마당 (내가 잘알고 있는 땅)으로
만드는데 시간을 쏟아야합니다.
그래야 비교평가를 통해 ‘저평가’를 할 수 있고,
가치 대비 저렴한 아파트를 구매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바로 투자가 가능한 동료들에 비하면
모티베이션은 많이 떨어질 수 있지만,
보릿고개 구간은 누구한테나 오고,
단지 누구에게 먼저 왔냐, 늦게 왔냐 차이입니다.
하지만, 변하지 않는 사실은 내 앞마당이 많을 수록
더욱 좋은 선택을 할 수있는 투자를 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도 앞으로 나아가야합니다.
2. 생애최초로 아파트를 분양받았을 경우,
입주 전에 매수를 진행해도 될까?
(잔금대출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사실 이 모든 글은 이 부분을 공유하기 위한 빌드업이었습니다.
제가 정말 어렵게 부딪혀 배운 부분입니다.
결론: 잔금 전에 등기를 쳐 소유권 이전을 하지 않으면,
무주택으로 간주해 은행에서 대출을 일으킬 때 다주택으로 잡히지 않는다.
저는 이 부분이 확실하지 않아,
매임할때 마다 부사님을 통해 여러 전문가들께 자문도 구하고
정말 어렵게 결론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대신에, 잔금 대출을 일으키기 전에 매수한 아파트에
등기를 친다면 잔금 대출을 받을 때 영향이 있으니 필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3. 분양 아파트 입주후에 투자를 고민하고 계시다면,
기금대출 No! 일반 주택담보대출 Go!
디딤돌 대출, 보금자리론 등 나라에서 혜택을 주며 금리를 싸게해주는 기금대출은
‘추가매수금지조항’이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즉, 대출을 일으키고 추가 매수를 진행할 경우,
그 즉시 대출금 전액을 상환을 해야합니다.
이럴 경우, 급하게 자산을 키우려고하다가,
자산을 다 잃은 상황에 쳐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투자를 준비하시는 입주 예정자 동료분들은
꼭 일반 주택담보대출을 고민해 보세요!
대출 상담도 전임이 제일 중요한 거 아시죠??
2년간 투자는 못했지만, 갈고 닦은 전임실력을 여기서 발휘했습니다. :)
만 34세 전 생애최초 분들은 잘 찾아보시면,
50년 상환으로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경험담 100%)
4. 생애최초 주택 구매로 취득세 감면 (약 200만원)을
받으신 분들은 3개월 내에 추가매수를 진행하시면,
감면액을 반환해야합니다.
저도 이제 곧 입주를 앞두고 있고,
올해 내로 1호기를 앞두고 있는 상태인데요 ^^;
(크으…1호기까지 오래도 걸렸다… 군대 다녀온 줄..)
좋은 물건이 있다면 기꺼이 반환을 감수하고 진행할 예정이고,
아니라면 계속 비교평가를 통해 2호기같은 1호기를 할 수 있도록
매의 눈으로 목표를 향해 갈 예정입니다.
- 마무리 하며 -
개인적으로 힘들었던 점은,
저처럼 청약 당첨 후, 월부에 입성한 동료들을 찾기 어려워서
위에 나열한 정보들을 정확히 알기까지
투자코칭, 강사와의만남, 튜터링데이, 전문가 상담, 콜드콜링 등
여러가지 과정을 건너왔어야했습니다 ㅜ
혹시라도 저와 비슷한 상황이 있으신 동료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
오늘 이 글을 쓸 수 있도록 안부 연락을 주신 훈티티님 감쟈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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