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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기원 - 서은국
월부학교 8반 쟈부쟈
“행복의 핵심을 사진 한 장에 담는다면 어떤 모습일까?
그것은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음식을 먹는 장면이다.”
내용 정리
제 1장 행복은 생각인가
keyword - 의식적인 생각
의식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이 생존에 절대 필요한 것도 아니고, 일상의 경험들을 하기 위한 필요조건도 아니다.
제 5장 결국은 사람이다
Key word – 사람
인간이 경험하는 가장 강렬한 고통과 기쁨은 모두 사람에게서 비롯된다 .. 인간이 느끼는 가장 강력한 기쁨 또한 사람을 통해 온다. 사랑이 싹틀 때, 오랜 이별 뒤의 만남, 칭찬과 인정 . 그래서 시대와 문화를 막론하고 인간이 치르는 가장 성대한 의식들은 사람과의 만남(결혼, 탄생) 혹은 이별(장례)을 위함인 것이다.
Key word – 사회적 경험과 행복의 관계
행복감을 발생시키는 우리 뇌가 이처럼 사람에 ‘중독’되어 있다는 사실을 놓쳐서는 안 된다. 그래서 사회적 경험과 행복은 불가분의 관계를 맺는다. 사회적 경험이 행복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물론이고, 나는 한발 더 나아가 행복감(쾌감)은 사회적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존재하게 되었다고까지 생각한다.
제 6장 행복은 아이스크림이다
Key word – 시시한 행복
지금까지의 연구 자료들을 보면 행복한 사람들은 이런 ‘시시한’ 즐거움을 여러 모양으로 자주 느끼는 사람들이다. 행복은 복권 같은 큰 사건으로 얻게 되는 것이 아니라 초콜릿 같은 소소한 즐거움의 가랑비에 젖는 것이다.
Key word – 양과 행복
객관적으로 얼마나 많이 가졌느냐보다 이미 가진 것을 얼마나 좋아하느냐가 행복과 더 깊은 관련이 있다.
keyword - becoming 보다 being
많은 사람이 미래에 무엇이 되기 위해 전력 질주한다. 이렇게 ‘becoming’에 눈을 두고 살지만, 정작 행복이 담겨 있는 곳은 ‘being’이다.
인생은 유한하다. 제한된 시간과 에너지를 어디에 어떻게 쓰느냐가 결국 인생사다. 사람들은 상당 부분을 부와 성공 같은 삶의 좋은 조건들을 갖추기 위해 쓴다. 이런 것을 소유해야 행복이 가능하리란 강한 믿음 때문에.
Key word – 행복은 빈도다
행복은 기쁨의 강도가 아니라 빈도다. 큰 기쁨이 아니라 여러 번의 기쁨이 중요하다. 객관적인 삶의 조건들은 성취하는 순간 기쁨이 있어도, 그 후 소소한 즐거움을 지속적으로 얻을 수 없다는 치명적인 한계가 있다.
제7장 사람쟁이 성격
Key word – 친사회적 행동의 보상
왜 친사회적인 행동은 행복감을 유발할까? 한 가지 가능성은 남에게 도움을 줄 때 즉각적인 보상이 필요하기 때문일 수 있다. 장기적으로 친사회적 행동은 타인과의 결속력을 높여 생존에 필요한 사회적 자원을 확보하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단기적 관점에서 고기를 나누어 먹는 것은 손해다. 이 손실감을 상쇄하는 강력한 보상이 필요한데, 그것이 즐거움일 수 있다.
Key word – 곁에 사람이 있는 인생
가장 빈곤한 인생은 곁에 사람이 없는 인생이다. 그의 겨울은 유난히 춥고, 베인 상처도 잘 아물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행복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사람이 없다면 천국조차 갈 곳이 못 된다.’
무엇을 하며 어떤 모양의 인생을 살든, 사람으로 가득한 인생은 이미 반쯤 천국이라는 뜻이리라.
제8장 한국인의 행복
Key word – 우리의 무게추는 어디로 기울어져 있는가?
자유감의 부족과 과도한 물질주의 등으로 나타나는 증상들의 공통 원인은 너무 예민한 타인 의식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누구를 위해 사는가? 우리의 무게추는 남들 쪽으로 심하게 기울어져 있을 때가 많고, 이 경우 장기적으로 자신 뿐 아니라 타인의 행복감에도 좋지 않은 결과가 올 수 있다.
제9장 오컴의 날로 행복을 베다
Key word - 행복한 사람의 정의
행복한 사람의 정의는 남의 칭송과 칭찬을 받으며 사는 사람이 아니라, 일상에서 긍정적인 정서(기쁨 등)를 남보다 자주 경험하는 사람이다. 즉, 우리가 온갖 오명을 씌우는 쾌락주의자들의 모습이다. 하루를 보면 이들의 삶이 조금 어설퍼 보일지 몰라도, 10년 뒤는 이야기가 다르다.
Key word – 행복은 경험이다.
우선, 행복은 거창한 관념이 아니라 구체적인 경험이라는 점이다. 그것은 쾌락에 뿌리는 둔, 기쁨과 즐거움 같은 긍정적 정서들이다.
둘째, 행복에 대한 이해는 곧 인간이라는 동물이 왜 쾌감을 느끼는지를 이해하는 것과 직결된다. 인간만큼 쾌감을 다양한 곳에서 느끼는 동물이 없다. 쇼팽과 셰익스피어도 우리에게 즐거움을 준다. 그러나 가장 본질적인 쾌감은 먹을 때와 섹스할 때, 더 넓게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온다.
행복의 핵심을 사진 한 장에 담는다면 어떤 모습일까?
그것은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음식을 먹는 장면이다. 문명에 묻혀 살지만, 우리의 원시적인 뇌가 여전히 가장 흥분하며 즐거워하는 것은 바로 이 두 가지다. 음식, 그리고 사람. 행복과 불행은 이 장면이 가득한 인생 대 그렇지 않은 인생의 차이다.
느낀 점
행복의 기원 도서는 첫 장부터 인간이 왜, 어디서 행복을 느끼는지에 대한 과학적인 증거부터 시작해 추상적인 답이 아닌, 결국 ‘사람이다’ 라는 대답을 내어 줍니다.
바쁘고 기계적인 일상에서 언제부턴가 나의 행복은 무엇일까? 내가 정말로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라는 지침의 물음표를 떠올려보곤 합니다. 깊이 고민해보고 싶어도 사유할 시간 없이 다음의 ‘TO DO LIST’에 다다르곤 했었던 지난 날들이었는데, 이 책을 통해 우리의 생존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행복, 결국 ‘행복은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음식을 먹늑는 것’ 이라는 단 한 줄의 결론, 본능적으로 사람과 이어져야한다는 과학적인 증거와 명확한 주장을 보면서 오히려 복잡하던 생각이 통쾌해졌던 것 같습니다.
이전에는 스스로가 내향적이라고 생각했고 좋아하는 사람들과만 관계를 맺는 것이 아닌 많은 사람들과 이어져야’만’ 한다는 것에 대해 반감을 갖고 있었는데,
이제는 왜 우리가 본능적으로 SNS를 켜면서 사람들과 연결되려고 하는지, 혼자 먹는 밥이 왜 그토록 맛 없게 느껴지는지, 승진이 기분 좋은 이유는 사람과의 연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것의 본능적인 필요성에 대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흥미로웠던 부분 중 하나는 7장 - 사람쟁의 성격 에서 ‘왜 친사회적인 행동은 행복감을 유발할까? 한 가지 가능성은 남에게 도움을 줄 때 즉각적인 보상이 필요하기 때문일 수 있다. 장기적으로 친사회적 행동은 타인과의 결속력을 높여 생존에 필요한 사회적 자원을 확보하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단기적 관점에서 고기를 나누어 먹는 것은 손해다. 이 손실감을 상쇄하는 강력한 보상이 필요한데, 그것이 즐거움일 수 있다.’ 라는 부분이었습니다.
내가 생존하기 위해 가진 것을 나눈다는 것은 분명 손해인데 왜 행복감과 이어질 수 있을까, 결국 타인과의 결속감이 내가 사회적으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자원을 확보하게 되고 장기적으로 이것이 많이 이루어질 때 나에게 좋아질 수 있고, 또 이 친사회적 행동에서 즐거움을 느끼는 사람이 상대적으로 생존에 유리하다는 주장이 와닿았습니다.
‘기버’와 ‘리더’의 성공확률이 왜 높은지 지금까지 배워왔던 이론과 일치했고, 생존을 위해서라도 본능적으로 이타적인 사람이 되어가는 과정이구나, 라는 것을 깨닫게 됐습니다.
사람들과 좋은 관계들을 자주 맺고 자주 행복을 키워나가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적용할 점
논의사항
152p.
왜 친사회적인 행동은 행복감을 유발할까? 한 가지 가능성은 남에게 도움을 줄 때 즉각적인 보상이 필요하기 때문일 수 있다. 장기적으로 친사회적 행동은 타인과의 결속력을 높여 생존에 필요한 사회적 자원을 확보하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단기적 관점에서 고기를 나누어 먹는 것은 손해다. 이 손실감을 상쇄하는 강력한 보상이 필요한데, 그것이 즐거움일 수 있다.
⇒ 월부 투자 활동 중 (혹은 살아오는 동안) 단기적으로는 나에게 손해처럼 보였지만, 장기적으로 보니 나에게 긍정적으로 다가왔던 사람 간의 경험이 있나요? 그때 느낀 나의 솔직한 감정은 무엇이었는지, 함께 경험을 이야기 나누어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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