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노테입니다. :)
제 이번 투자의 팔할은
제주바다 멘토님의 덕분입니다.
제주바다님 진심으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약속대로 대문짝만하게 썼습니다!!)
클로이CM님께서 제 투자소식에
제주바다멘토님께서 만세 부르셨다고
전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또 강사와의만남 자리에서
진심으로 실효성 있는 조언을 해 주신
잔쟈니튜터님,
마인드에 대해 명확하게 말씀해 주신
밥잘튜터님,
도움을 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갑작스런 전화와 질문에도
차근히 상황과 리스크를 알려주신
방울모자튜터님 너무 큰 도움이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항상 저를 응원해주시고
할 수 있다고 용기 갖게 해 주신
저와 함께하는 모든 분들
한번한번의 고비마다
덕분에 지나올 수 있었습니다.
큰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월부 3년동안 투자를 못하다
저는 자산 목표를 이루고
파이어족이 되어
저와 제 가족이 원하는 것을
원하는 때에 하는 삶을 위해
투자 공부를 시작했어요.
22년 4월 월부를 시작하고
지방임장, 지방투자를 위해
서울생활을 청산하고
청주로 이직&이사했습니다.
그리고 1년 이상 중소도시 위주로
임장하며 물건을 찾았습니다.
그러던 중 어머니께서 아프시며
4개월 정도 독서, 목실감만 하며
병실에서 시간을 보냈었습니다.
이후 갑작스런 악화로
결국 돌아가시게 되면서,
0호기를 상속받게 되고
상속세 등 다양한 불확실성 문제로
투자를 할 수 없던 기간이
1년 정도 더 이어졌어요.
그리고 이후 2번의 매물코칭을 거쳐
중소도시 -> 광역시 -> 서울 로
투자목표지역이 바뀌게 되었어요.
그래서 24년 5월부터 서울에서
앞마당을 만들면서 물건을 찾게 됩니다.
그런데 딱 그 시기에
스트레스DSR 2단계 시행과 맞물려
서울 상급지 시장에
매매가 상승이 일어났습니다.
시장이 안정되길 기다리며
서울 앞마당을 넓혀 나가다가 보니
어느새 월부 경력도
3년을 채우게 되고, 또
운명의 집을 만나게 되었죠.
🚩매코3회 받으며 물건을 찾다
4급지 한 지역에 가서
3주에 걸친 정성으로
입지 좋은 준구축 단지에
좋은 가격인 물건을 만들어
매물코칭을 넣었지만
제주바다멘토님께선
가격은 좋지만 누수 리스크 때문에
다른 물건을 찾는 것을 더 권해주셨어요.
당시 서울의 여러 4급지 지역들은
매수자가 몰려 매도인의 콧대가 높고
가격 절충도 쉽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25년 1월에 이런 상황을 체감하고
아직 사람이 몰리지 않아 조용하면서
같은 서울 4급지인 A지역에서
2월에 집중적으로 물건을 찾게 됩니다.
이 때 제주바다님께 다시 매코를 받고
A지역 내 신축을 뒤져보면서
지역에서 중간 정도 되는 생활권에 있는
신축들을 가격 조정해서
우선순위를 잡고 다시 코칭을 넣습니다.
세 번째 만난 제주바다님께서는
웃으시면서
이제 진짜 투자 하라고 하시며
여기를 해도 되지만
제가 생각 못 하고 있었던
더 좋은 생활권의 신축을
다시 한 번 잘 살펴보고, 또
내 앞마당 안에서 이 투자금으로
정말 최선이 맞는지 면밀히 보고
매수하라고 하셨어요.
잘한 점
✅경쟁이 덜한 지역을 찾아간 것
✅내 상황 내 앞마당에서 최선이 맞는지 체크
개선할 점
✅안될 거라고 생각하고 신축,
입지 좋은 곳 자세히 살피지 않았던 것
🚩더 좋은 단지에서 기회를 포착하다
그렇게 A지역 선호 생활권 내에서도
가장 선호되는 제 투자단지에 있는
모든 부동산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 중 정말 마지막 부동산에서
조정이 많이 된다는 물건을 찾았습니다!
호가로는 최저 호가 매물 중 하나였지만
2개 부동산에만 내놓고, 그다지 매도에
적극적이어 보이지 않던 물건이었어요.
매도인은 분양권을 아버지께 증여받아
실거주하다가 전세를 주고 나갔고
현재 잠실에서 전세로 거주하면서
강남 청약을 원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무주택 조건과 매도금이
필요한 상황이었는데요.
등기부등본이나 대화를 통해
다른 특별한 협상 포인트를
찾지 못했기 때문에
매도인이 원하는 상황을
더 빨리 만들어 줄 수 있도록
1달 이내 빠른 잔금 카드를 가지고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잘한 점
✅가능한 모든 물건, 모든 부동산 알아본 것
✅협상 포인트 최대한 찾으려 한 것
개선할 점
✅매도인 입장에서 원하는 게 있는지
직접 물어보지 않은 것
🚩적극적인 협상을 하다
제주바다멘토님께서는 8천만원을
네고하는 것을 목표로 해 보라고
매물코칭에서 말씀하셨었습니다.
목표가와 1억씩 차이나는 물건들도
그 동안 계속 협상해보다 보니
4, 5천 네고되는 물건은
많이 찾을 수 있었는데요.
이 물건은 호가에서 7천만원을 깎아
직전 실전반 튜터님이셨던
방울모자튜터님께
제가 놓치고 있는 부분은 없는지
여쭸습니다.(튜터님 감사합니다.)
이 투자를 하게 되면 꽤 오랫동안
다음 투자를 이어나갈 수
없을 수도 있고 이것은
투자 공부를 지속해 나가는 데
큰 어려움이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매수 결심 할 수 있었습니다.
잘한 점
✅크게크게 금액 협상을 진행한 것
✅튜터님께 내 상황에 대해 조언 구한 것
개선할 점
✅예상되는 어려움에 대해 좀 더
깊은 고찰을 했다면 더 좋았을 것
🚩매물털기를 하다
정말 싼 가격이라는 확신이 있었지만
확신에 확신을 더하고
나중에 후회를 남기지 않기 위해
단지 근처 모든 부동산에
방문을 합니다.
그 금액은 있을 수 없는 가격이고
그 돈을 가지고 투자하려면
옆동네의 다른 단지를 가보라는
사장님들의 말씀을 들으며
지금 더 좋은 물건은 없다는 것을
확인 후 상황을 정리하고 있는데,
매물 갖고계신 부사님께
연락이 옵니다.
이 물건을 어제, 오늘 보고
관심가지는 2사람이 더 있었는데
그중 한 명이 지금 싼 물건 있는지
동네 부동산을 돌고 있으니
빨리 와서 먼저 계약하라는 겁니다.
(그거 사실 난데...)
실제로 물건을 보고 나오는 중에
먼저 본 사람이 대출을 알아보고
대출이 나오면 매수의사가 있다는
전화가 걸려오기도 해서
지금 네고한 가격으로
투자를 진행하기로 합니다.
잘한 점
✅모든 부동산을 다 직접 방문 확인한 것
✅냉정하게 판단해서 바로 계약 진행하기로 한 것
개선할 점
✅계약 바로 진행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윗집, 아랫집, 관리사무소에
누수 여부 확인했어야 했음
🚩가격 올리겠다는 매도인과 협상하다
부동산으로 돌아와
마지막 천만원 네고를 다시 시도하고
7천만원 협상한 원래 금액으로
계약을 하겠다고 하고 계좌를 요청하니
이 가격에 팔 수 없다는 겁니다.
아까는 명의자인 남편 분이
이 금액에 OK 했었는데,
아내 분은 500만원 올려서
받아야 한다고 하십니다.
제가 고민하자 소장님께서
말이 바뀐 것에 난감해 하시면서도
중개수수료 많이 깎아줄 테니
500올린 가격에 하자고 하시더라고요.
매도인 아버지와 거래를 오래 하셨고
매도인 물건도 계속 맡아오셨는데도
거래 과정에서 계속 제 편 들어주셔서
소장님께 감사한 것이 많았는데
참 감사한 순간이었습니다.
염치없이 그렇게 하기로 하고
매도인 쪽에 다시 전화를 하니
500만원을 더 올리겠다고 하십니다.
소장님께서 전에 약속하신 게 있다고
설득에 설득을 해서 결국
더 이상 올리지는 않고 한참만에
계좌번호를 받아 드디어!
가계약을 맺게 되었습니다.
잘한 점
✅마지막 협상을 한번 더 시도한 것
✅소장님과 좋은 관계 형성해
내 편에서 협상해 주실 수 있었던 것
개선할 점
✅매도인의 갑작스러운 가격 변동을
미처 예상하지 못하고 고민한 것
🚩물건을 본 날 당일 매수하다
그렇게, 물건을 본 당일에
바로 매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코칭과 고민을 통해
미리 생각이 정리되어 있기도 했고
조용하던 A지역도 대표 단지들에는
지난 주부터 갑자기 매수 바람이 불어
이 단지 매물 털 때 부동산마다
손님이 많고 또 계약 중인 것을 봤습니다.
주말이 지나면 대출 알아보시는 분이
이 물건을 가져가실 것 같았습니다.
(실제로 먼저 보신 2분 모두
주말 지나고 진짜 이거 나갔냐며
몇 번씩 전화해서 물어보셨답니다.)
어느 정도 마음의 준비를 했기 때문에
당일에 바로 결정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
잘한 점
✅상황에 대해 미리 생각 정리를 한 것
✅맥시멈 매수가를 미리 생각해둔 것
개선할 점
✅매수 손님이 많고 거래가 활발한
시장 분위기에 휩쓸려 급한 마음을 가진 것
🌈부동산 소장님과 관계 맺기
소장님께서 내 편이 된다면
물건을 적극적으로 만들어 주시기도 하고
가격도 협상해 주시고
조건도 만들어 주시는 등
좋은 점이 너무나 많습니다.
강의에서 많이 말씀해 주시는 것처럼
사람대 사람으로 하는 일입니다.
저는 투자로 이어질 수 있는
부동산 방문에서는
영업을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했습니다.
예의있게, 웃는 얼굴은 기본입니다.
밥을 많이 사준 후배가
나를 더 많이 따르는 것처럼
잘 봐달라고 바치는 것이 아닌
적절하고 센스 있는 것을 사가는 것이
분위기를 크게 바꿔주기도 합니다.
꼭 이렇게 하는 것이 정답은 아닐 수 있지만
때로는 도움 될 수 있는 하나의 무기로
가지고 계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만들기 어려운 조건이나 가격 협상을
소장님들이 끌어내 주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에 대해서도 따로 글을
한 편 써볼 생각입니다.
6,500만원 깎은 비결:
매수세가 없는 곳으로 갔다.
깎을 수 있는 물건을 잘 찾았다.
소장님과 관계를 잘 형성했다.
서울 4급지 역세권 대단지 신축에 투자한 비결:
이곳 투자에는 종잣돈이 부족하다 생각했지만,
8천 네고가 필요한 곳까지 열심히 살폈다.
3년동안 투자 없이도 해온 비결:
지방으로 이사해서
투자공부해야 하는 환경에
강제로 들어갔고
매몰비용을 만들었다.
운이 좋게도 힘든 상황에서
의지가 되고 끌어올려주는
선배, 동료 분들이 계셨다.
앞뒤 까지고 구멍난 임장 신발
바닥 다 닳은 임장 신발
3년 이상 신어 오고 있는
제가 쓰는 임장 신발입니다.
사실 3년동안 해 오면서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마음의 고비가 있었고
이만큼 해 오면서
아직 투자를 안 했다는 사실이
마음을 짓누를 때도 많았습니다.
혼자서는 절대 해낼 수 없었어요.
멘토님, 튜터님, 선배님, 동료님
수많은 분들이 손 내밀어 주셨고
그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분들께 제가 그런
동료가 되고 경험자가 되어
결과를 낼 때까지 함께 가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 중에는
첫 투자를 앞두신 분들도 계실 텐데요.
내가 사기 전에 시장이 날아갈까
나한테만 물건이 안 보이는 건 아닐까
이대로 내가 쓴 시간과 노력이
헛되이 되어버리는 것은 아닐까
잡히지 않는 투자물건 때문에
불면의 밤을 지새우는 날도
있으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매수세가 강한 요즘 시장을 보며
마음이 급해지는 분들도
계실 것 같고요.
멘토님, 튜터님께서는
이런 마음이 들수록
상황과 내 마음에 따라서
투자하는 게 아니라
월부에서 배운 대로
원칙과 기준을 가지고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하십니다.
시장은 반복되고,
기회는 어딘가에 항상 있으며
원칙에 따라 잃지 않는 투자를 한다면
우리는 망하지 않고
목표에 점점 가까이 다가설 거에요.
선배들이 걸어갔던 이 길을 믿고
좀더 힘내서 나아갑시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
세노테님~! 고생많으셨어요~ 멘탈과 체력 잘 유지하시고 끝까지 오셔서 더 좋은 투자하실거 같아요~! 고생끝에 행복이라는 말을 실천해주신 모습에 박수 드려요^^ 정말 잘해내셨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