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집심마니] 월부학교에서 보낸 1년 6개월, 6번째 학기를 마치며

  • 25.06.21

안녕하세요 집 찾는 심마니, 집심마니 입니다.

 

 

말 그대로 벌써 1년 6개월을 '월부학교' 과정으로 보냈습니다.

2022년 처음 들어올 땐 생각도 못했던 이 일을

벌써 이만큼이나 해나가고 있었어요.

 

 

 

이번 학기를 어떤 마음으로 보내려 했고,

중간중간 어떤 마음이 들고 행동했으며

마지막으로 어떻게 나아갈 지 글로 남겨보려 합니다.

 

 

 

 

#(처음) 처음엔 이게 목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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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기 서울투자를 한 지 벌써 1년이 다 되어가고,

운이 좋게 투자금이 모여 3호기 투자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3호기는 8.8% 취득세가 드는데..'라는 벽을 넘으려 했었고

너무 감사하게도 제가 만들어온 앞마당들과 임장지가 열린 기회를 주면서

어떤게 가장 좋은 선택이 될 지

행복한 고민들을 했었어요. 쉬워보였거든요.

 

 

하지만 4월에 OK 이후 진행되던 물건에 변경사항이 생기고,

5월에 OK받은 물건은 거둬들이면서

실제적으로 '3호기'투자를 진행하진 못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첫 번째 한가해보이 멘토님과의 매물코칭

두 번째 주우이 멘토님과의 매물코칭

그리고 마지막으로 권유디 튜터님과의 고민상담 끝에

'1호기 매도'라는 새로운 방향을 잡게 되었어요.

 

 

 

2024년, 제 서울 투자가 '0호기 매도 → 서울 투자' 로

갈아타는 투자였는데

그 때 당시 고민과 걱정을 하느라 시기를 많이 놓쳤고

제가 할 수 있었던 투자 단지가 아쉬워지는 경험을 했었습니다.

 

 

 

따라서 이번에는 경험도 있겠다, 시장에 대한 파악도 되었겠다.

빠르게 고민을 해결한 후 매도 결정을 내렸고 아내도 설득했습니다.

다행히 1호기 세입자분께서 내집마련이 필요했던 분이셨기에

손해보지 않는 선에서 매도를 할 수 있었어요.

 

 

 

따라서 지금 제가 보고 있는 투자처는

'지방 3호기 투자' 에서

'광역시/수도권 2호기 투자'로 방향이 바뀌었습니다.

 

 

 

했던 고민들에 대해서는 나중에 따로 적어보겠지만,

지금 제가 보고 있는 임장지도

마침 수도권 소액투자가 가능한 지역이기에

'운 때가 잘 맞았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학기 거의 마지막을 달리고 있지만

아직 끝난 건 아니기 때문에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투자처를 더 찾아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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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목표/계획 을 돌아보면

 

 

학교 가운데 달인 5월에는

전화임장 100회,

매물문의 2건 진행(정리가 된),

사전임장보고서 120장 이상 등의 목표를 세웠었고

 

 

 

전화임장이 100회까지는 못 되었지만

그 외에 건들은 모두 계획한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이렇게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제 목표가 '실력 있는 투자자'임을 정해놓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투자'가 필요했으며

'투자'로 원씽을 잡았으니, 그 원씽을 이루기 위한 세부 사항들을

지키려 노력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매주마다 튜터님을 귀찮게하며(죄송합니다) 제 행동을 말씀드렸고

제 행동 중에서 잘 한 / 아쉬운 / 개선할 점들을 되짚어보면서

목표를 향해 나아간 덕분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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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바쁘신 일정에도 제자의 성장을 위해서라면

필요한 말들, 행동들을 이렇게 챙겨주신 유디튜터님 덕분에

진짜 성장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기를 시작하면서 튜터님께

'행동이 부족한 사람이라 일주일 마다 연락을 드려도 될 지' 문의 드렸었는데

지난 3개월을 지나고 보니 저는 행동이 부족한 사람이 아니라

행동은 하지만 '발전보다는 그냥 행동만 하는 사람'이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투명한 수용은 그 자체로도 제 성장에 도움이 되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원활하게는 아니더라도 수용하려 노력했던 그 점이

3개월이 지난 제 모습을 바꾸게 만들었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튜터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앞으로) 월부학교 이후에는

 

 

 

이번 학기를 지나오면서

 

상황도 많이 바꿨고 (3호기 투자 -> 2호기 투자)

비록 매수버튼을 누르진 못했지만 2 건의 매물코칭을 통과하면서

투자적으로 행동을 하는 용기와 물건을 보는 기준도

제법 잡혔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절대적 노력과 시간을 투여해야 늘어나는 것이

실력임을 아는 것과 동시에 저는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투자자'의 정체성을

반드시 가져가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학기 중간, 아내와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는데요

아내의 몸과 마음이 (당연히) 많이 힘들었기에

어쩌면 조금은 마음을 찌르는 이야기들을 많이 들었습니다.

4년차인 지금에도 여전히요

 

 

"이렇게 시간을 못 보내는데 나중엔 괜찮아져?"

"정기적으로 시간을 빼는게 안되는거야?"

"지금 행복하지 않은데 돈이 생긴다고 행복해져?"

(이런 이야기 들어보신 분들 많으시죠)

 

 

그래서 저는 다시 한 번

제가 무엇 때문에 투자를 하고 있고

투자를 하고 나서의 제 모습이 어떨지를 생각해봤습니다.

 

 

도르마무 도르마무로 수백 수천번을 돌려봐도

제가 생각하는 행복의 모습 속에는

'밝게 웃고 있는 우리 가족'이 있었습니다.

돈이 얼마고, 어디에 살고 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저는 오랫동안 이 활동을 해오신 멘토/튜터님들 처럼

반드시 가족 일정을 1순위로 빼두고,

그 외의 시간에 밀도를 높여 성장할 수 있는 투자자가 되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가장 먼저, 일요일을 패밀리데이로 빼보려 해요.

 

 

 

돌이켜보면요,

반 모임에는 안 늦으면서 가족 약속은 10분 20분 예사로 늦고

돈독모 시간은 그렇게 맞추면서 아이와의 약속을 저버리는 것이

과연 내가 생각하는 우선순위가 맞나? 란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여기서 저는 '그럼 가족에게로 돌아가자!'라는 극단적 선택 보다는

가족일정을 먼저 빼면서도 회사일도 잘 하고, 투자적으로도 성장할 수 있는 방향을 선택해서

가족도, 저도 함께 행복한 투자자의 길을 걸으려 합니다.

(여름학기도 당연히 수강하려구요)

 

 

월부학교 생활을 해보면

몰입도 물론 필요하고 어느정도 절대적 시간을 투여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결국 내가 어떤 투자자가 되려 하고, 이 모든 것들을 끌고가기 위해서는

우선순위를 잘 지정해서 뚜벅뚜벅 걸어갈 수 있는 투자자가 되게끔

모든 주변 환경이 도와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6번째 학기인데요

그동안 해왔던 학기와는 조금은 달랐습니다.

투자의 접근 방법도 달랐고

가족에 힘을 쏟는 비중도 달랐어요.

 

 

 

많이들 궁금해하시는

"6번이나 학교를 하면 생활이 망가지지 않냐?" 라는 질문에

저는 이런 대답을 해보고 싶습니다.

 

 

'물론 절대적인 시간의 투여가 필요하지만

투자 실력에 있어 무엇이 중요하고 덜 중요한지 알고

내 성장에 꼭 필요한 행동이면 반드시 실행하는 모습을 갖춰가고 있는

가족과 함께하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됩니다.'

 

라구요

 

 

지난 3개월, 얇은 외투를 입고 시작했던 모습에서

어느덧 양산이 없으면 뜨거워진 여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함께해준 귀한 동료들 감사드리고

3개월간 저희의 성장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써주신 권유디 튜터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전해드립니다!

 

 

 

함께하는가치 반장님, 제 대나무숲 되어줘서 감사합니다. 귀는 괜찮으시죠?

채너리 부반장님, 같은 동네 살면서 연이 깊어졌네요. 반 분위기를 위해 애써줘서 감사합니다.

최단미 부반장님, 넘치는 책임감과 성장에 대한 고민이 단미님을 더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줄거에요. 저도 반성하고 많이 배웠습니다!

익다님, 선배와의 대화의 연으로 여기까지 만나게 되었네요. 정답 없는 투자 생활이지만, 힌트를 얻는 3개월이었길 바랍니다.

성실불도저님, 늦지 않았어요. 지금이라도 깨달은 것이 정말 다행이고 잘 된 거라 생각해요. 이번 학기에 배운 것들이 도저님 삶의 지침이 되길 응원할게요

블리스터님, 여전히 고민도 많고 어려운 생활이겠지만 블리님은 성실히 잘 해내고 계셨어요. 학교에서 불이 붙었을 뿐 블리님은 언제나 빛날 수 있게 준비된 장작이었다 생각 듭니다.

원더님, 문구 하나 선물 드릴게요 "행동하는 사람처럼 생각하고, 생각하는 사람처럼 행동하라" 저도 이번에 이 말을 3개월동안 고민하며 지냈더니 생각이 행동으로 왔어요. 스윙댄스 신나게 추시기 바랍니다.

짱째님, 본투비 장착된 따뜻한 마음이 있다는게 너무 잘 느껴지는 2분기였습니다. 아이와 조금 더 시간 많이 보내시는 학부모 생활 되세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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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부자들은 월급쟁이들의 내집마련과 행복한 노후를 돕습니다.

원하는 목표 꼭 이룰 수 있도록 월부가 함께 하겠습니다.


댓글


잇츠나우user-level-chip
25. 06. 21. 22:12

마니님 1년 6개월동안 고생많으셨습니다🩷 매번 복기하고 성장하시는 마니님 저에게는 여전히 대단하신 분이에요 ㅎㅎ멋진 복기글 잘 읽었습니다 늘 응원드려요😀여름학기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