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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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도리밍입니다:)
어제 3개월간의 마지막 여정인
반모임까지 끝마쳤습니다
마지막일 것 같은 헤어짐에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요
첫 에이스반을 하면서 어떤 과정보다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고민해본 의미있는
3개월이었던 것 같습니다
에이스반 3개월 간
남길 것을 복기해 보았는데요
1. 100:0의 개념
솔직히 에이스반이 처음 발표났을때
기쁘고 감사한 마음보다도
내가 왜...?
엉뚱한 생각이 먼저들었습니다
첫 ot에서 너나위님께서는
1이라도 생기는 약간의 의심이
100이 될수 있다는 말씀과 함께
무조건 된다는 믿음으로
해내라 말씀주셨습니다
내가 될까? 라는 의심을
된다는 확신으로 바꾸고
어떻게든 해낸다는 생각으로
모든 과정에서 어떻게 해낼지
고민했던 것 같습니다
어렵다면 동료들에게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하며 '해낸다'에
집중했던 것 같습니다
이 과정에서 더욱 더
동료들에게 감사하고
원팀의 중요성 또한 느낀 것 같습니다
덕분에 튜터링, 돈독모, 반활동
모두 후회없이 해냈습니다
어김없이 또 해냈기에
다음에도 또한
해낼 수 있겠다 자신감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2. 나는 ’왜‘ 이것을 하는가?
극도의 효율충인 제가 월부 안에서
가족, 친구, 동생같은 마음에
진심으로 도움을 드린다는 것이
스스로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성공하는 기버’가 되고 싶다는 말로
둘러댔던 것 같기도 합니다
에이스반을 하는 3개월 동안
출퇴근 길에 혼자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릴적 부모님의 부동산 실패로
힘든 시기를 보냈음에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부모님,
노후준비가 다 되었다했던 시댁이었지만
최근에야 시부모님의 노후 자금이
수도권에 집 한 채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소중한 가족들이 자본주의에서
불안에 떨고 계시지만
당장 도움을 드릴 수 없다는 마음에
속상하고 답답했습니다
월부 환경 안에서 인생을 바꾸고
희망을 찾고자 힘들게 임장하고
노력하는 동료들에게
개인적인 마음의 빚을 덜고자
도움을 드린 것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 튜터링을 하면서
함께하는 이 분들이
진심으로 잘됐으면 하는 마음에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 것 같습니다
자식을 낳아본 적은 없지만
자식들이라는 생각하고
잘 성장했으면 좋겠다,
진심으로 잘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해낸 것 같습니다
튜터링을 마칠 때 비로소
마음의 빚이 아닌
진심으로 누군가를 도울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당장 가족들은 돕지는 못 해도
월부 환경에서 안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너무 기뻤습니다
3. 잃지 않는 투자의 원칙
이번 에이스반에서
꼭 지켜야할 단 하나의
투자 원칙을 꼽자면
단언컨데 ‘잃지 않는 투자’를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 집은 imf때
엄마의 부동산 투자 실패로
모든 자산을 매도하고
무주택자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친정 어머님이
청약에 당첨된 아파트를
입주하지 못해 -3천만원 이상의
투자 손실을 보고
매도했습니다
현재 저는 월부에서
투자를 하고 있음에도
과거와 최근 엄마의 투자 실패가
imf 때문이었다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한 집안을 망하게한
이유는 imf도 아니었고
운이 나빠 실패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잃지 않는 투자의 원칙을
지키지 않았던 것입니다
감당 가능한 범위를 넘어서
그때도 지금도 욕심을 내었습니다
시간이 흘렀음에도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너무 속상했지만
한편으로 나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려 한다는 사실을 깨닫았을 때
무섭고 겁이 났습니다
보이 멘토님께서
3개월 내내 하신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여러분들이 절대 망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더 벌려고 욕심부리지 마세요
썪은 과일을 모르고 담다 보면
모든 과일이 다 썪어버릴 수 있어요”
이번 에이스반을 하면서
투자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원친을 내가 너무나 간과하고 있었나
반성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3개월 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동안
많은 가르침을 주시고
인생에 대해 알려주신
보이 멘토님 존경하고 감사합니다
잘 적응하고 스스로를 믿고
용기낼 수 있도록
도움주신 에이반 모든 반원분들
너무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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