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Q&A

역세권 기준이 궁금합니다.

  • 25.06.26

안녕하세요, 월부를 레버리지하여 수도권 투자를 꿈꾸고 있는 직장인 투자자입니다. 

소중한 시간을 내어 답변을 달아주시는 분께 미리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질문1) 역세권 기준 확인

우선 제가 공부하기론 역세권의 기준이 지하철역으로부터 700~800m정도 거리이며, 도보로 10분 이내로 도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해당 기준이 맞을까요?

 

질문2) 역까지 거리가 멀어도 강남까지 1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면 월부에서 말하는 ‘서울’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수도권에 위치한 단지는 무엇보다 교통(핵심입지요소)이 중요하다고 배웠습니다. 

여러 단지를 보던 중에 강남까지 1시간 이내에 도착하지만 단지에서 역까지 보도로 10분이상 (최대20분) 도보로 걸린다면 선호도가 떨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럴 경우 보통 마을버스가 지나다니는 것 같습니다.. 

기본 전제) 강남까지 1시간 이내 도착할 수 있는 단지 + 유사한 입지 조건

비교) 마을버스 1회 + 지하철 직통 vs 역세권 + 지하철 1회 환승

 

‘비교’내용을 판단할 때 매우 혼란스러운 부분이 있는데, 선배 투자자분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 

 

 


댓글


드림텔러user-level-chip
25. 06. 27. 08:56

선개미님 안녕하세요~ 1. 말씀하신대로 도보 10분 정도로 이용 가능하면 역세권으로 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지도에서 거리재기 기능 사용해서 측정할 수도 있고 역까지 도보이용 시간 측정하셔도 됩니다. 2. 관악구 언덕에 있는 단지들도 마을버스를 타고 내려와서 지하철 이용해서 강남까지 1시간 이내로 가기 때문에 수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부동산에 가서 사장님께 여쭤보셔도 좋고 정말 매수하고 싶은 단지라면 직접 타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지니플래닛user-level-chip
25. 06. 27. 12:13

안녕하세요 선개미님 역세권과 강남 1시간의 정확한 의미가 궁금하시군요. >> 텔러님이 말씀하신데로 역세권은 일반ㅇ적으로 도보 10분정도로 보면 크게 무리가 없는데요. 조금 더 디테일을 더하자면, 역까지 걸어가는 길이 어떠한가도 영향을 미칩니다. 10분이 조금 더 걸려도 길이 잘 정비되어 있고 위험하지 않은 경우, 10분이 안 걸리지만 인도와 차도의 구분이 없고 가로등없는 빌라촌을 지나야할 경우 등에 따라 지역민이 받아들이는 '인식'의 차이가 있거든요. 조금 더 의미있게 투자 후보로 보고 계신 단지라면 지역민이 그 단지에서 역까지 걸어가는데 '의지' 가 필요한지 아니면 당연히 걸어갈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지까지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역시 강남 1시간도 큰 틀에서의 기준이므로 질문 주신 것처럼 좀 더 쉽게 갈 수 있는 지역이라면 선호도가 높아집니다. 단지끼리 비교하실 때 똑같이 강남까지 50분 걸리는 단지여도 환승없이 한번에 가느냐, 2번 환승하고 가는냐, 배차간격이 큰 노선이냐 자주 오는 노선이냐 등 디테일하게 보시면 더 뾰족하게 선호도를 판단하실 수 있을거에요. 선개미님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