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을 닮고 싶은 투자자 꼼다입니다.
작년 3월 열기 첫수강으로 투자자를 꿈꾸던 제가
올해 6월 열기 재수강하면서 1호기 투자를 해냈습니다.
우리 모두 월부에 들어오면 배우듯이
집 근처부터 앞마당을 만들며, 정규 강의를 차근차근
듣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전업투자자의 꿈이 있었기에 수도권 지방 둘 다 임장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투자금 이슈가 생기면서 방황하게 됩니다.
작년에 결혼 준비를 시작하면서 소비가 늘었고
결정적으로 전세금을 못돌려받게 되는 상황이 생기면서 투자금이 줄어들게 된거죠.
방황하던 제게 투자코칭을 제안해주신 달콤생 조장님 덕분에 코칭 신청을 성공하게 됩니다.
하지만 작년 가을 기억나시나요?
갑작스런 부동산법 변화로 코칭이 중단되게 됩니다.
멘탈이 붕괴된 저는 어디로 임장가야할지
앞으로 투자생활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하면서도 정규 강의는 쉬지 않았습니다.
(강의,조모임마저 안하면 영영 월부를 떠날 것 같았거든요)
코칭은 없었지만 선배님들의 경험담과 동료분들의
조언덕에 다시 한걸음씩 떼게 됐고,
작년 12월 간절한 마음으로 실전반을 광클한 끝에
수강신청을 성공하게 됩니다.
잘한 점 : 방황 속에서도 강의,조모임을 쉬지 않았다
반성할 점 : 처음부터 투자코칭으로 방향을 잡고 갔어야 했다
나 : 튜터님 저 소액투자하고 싶은데요. 중소도시
앞마당 이렇게 있어요
텔러튜터님 : 꼼다님 소액투자로 중소도시만 할 수 있는 거 아니에요. 지금 투자금으로 여기 하는 거 아쉬워요. 광역시도 가보세요. 그리고 전수조사 시작하세요.
저는 이때부터 뭔가 잘못됐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제 주변 동료들이 조금씩 투자하기 시작했고,
조급한 마음에 중소도시 내에서 투자하려고 했던거죠
사실 저는 A 중소도시에 0호기로 실거주 중인데요. 해당 지역이 저평가 된 건 맞지만 포토폴리오상
같은 지역에 1호기를 하는 건 리스크가 있었습니다.
게다가 전수조사라니? 시세트래킹도 어렵던 제게
전수조사는 너무 생소하고 어려웠습니다.
당시 텔러가조는 제가 제일 후배였고(?)
n호기까지 투자한 선배 동료분들이 많았기에
주저않고 물어가며 성장할 수 있었던 환경이었죠.
전임,매임,전수조사까지 제 투자의 발판은
텔러가조가 시작이었던 것 같습니다.
튜터님들과 닿을 기회가 없었던 제게
12월은 행운이 가득한 달이었습니다.
코칭까지 재개되기 시작한 거죠.
12월 말 배우자와 함께 프메퍼 튜터님께 투자코칭을
받았습니다.
4월 결혼 전까지 꼭 투자하고 싶다던 제게,
메퍼튜터님은 절대 조급해 하지말고
B광역시에서 저평가 된 물건을 잘 찾아보되
혹시라도 결혼 전에 투자하지 못한다면
C광역시까지 넓혀 보라는 코칭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너무 감사하게도 1월 지방투자실전반까지
연달아 수강하게 되면서, 원하는 임장지에는 갈 수
없게 됩니다.
잘한 점 : 쉬지 않고 달린 덕에 좋은 기회들이 왔다
반성할 점 : 소액투자는 중소도시라는 편견에 갇혀
앞마당을 만들었다
2월 드디어 코칭받은 B광역시 임장을 하게 됩니다.
해당 광역시는 투자자들이 들썩들썩 했던 지역으로
너도나도 투자했던 곳이었죠.
감사하게도 마음 맞는 동료들을 모아
자실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실제로 해당 광역시에서 1호기 하려는 동료들이 많았고, 어찌보면 경쟁자이기도 하기에
좀처럼 물건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2월을 지나 3월까지 해당 광역시를
임장하며 열심히 물건을 봤지만, 투자물건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니 전 저 때 지쳐있었고
진짜 투자하고자 하는 마음이 적었던 것 같습니다.
실전반 두번을 거쳐 주말없이 n개월동안 물건을 찾았지만, 그 사이에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은 쌓이고
회사 진급 문제까지 말썽을 부리면서 지쳐버렸습니다.
(결혼 준비에 다이어트까지..정말 녹록치 않았네요)
그렇게 4월이 왔고, 결혼 때문에 평일주말 할 것 없이
바빠지기 시작해 월부에서 멀어지고 있었어요.
독서와 시세만 보면서 한 달을 보냈습니다.
그렇게 결혼하고 신혼여행을 다녀오며 5월이 지났고,
월부에 돌아오니 함께 자실했던 동료들이
전부 투자를 했더라고요.
나 투자할 수 있을까?
퇴근하고 임보 썼던 날들이 기억안나
나 어떻게 열심히 했었지?
5월 한 달 떠나 있었지만 마음이 많이 어려웠습니다.
제가 노니까 지지해주던 배우자도 불안해하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제게는 꿈이 있었고 초심을 되찾아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전 너바나님 인사이트를 듣기 위해
6월 열기를 수강하게 됐고, C광역시 자실을 하게
됩니다.
오랜만에 듣는 강의와 조모임은 저를 빠르게 궤도로
올려주는 원동력이 됐습니다.
혼자가 아닌 동료와 함께 하는 임장도
강제성이 부여 돼 집 밖을 나서게끔 해줬습니다.
하지만 C광역시는 생각보다 전세가가 낮았고
생활권도 보수적으로 봐야될 것 같단 판단이 들었습니다.
나 : 부이유님. 여기 생각보다 외곽 선호도가 너무 떨어지고 가격대도 낮아요.
부이유님 : 꼼다님 전수조사 하고 계시죠? 전수조사로 보세요. 그럼 투자물건 무조건 나와요
결혼 후 투자하는 게 다행이었던 점은
축의금으로 투자금이 늘었다는 것입니다.
그 덕에 원래 보던 단지들보다 더 넓혀서 볼 수 있었고, 진짜 투자하겠다는 마음으로 하나하나 재꼈어요.
중소도시부터 광역시까지 전수조사하면서 느낀 건
모두가 올랐다고 하는 지역에도 기회가 있다 라는 것입니다.
강의에서 늘 말씀주셨던
퉁쳐서 보지말고 단지별로 뜯어서 보세요
남을 따라가는 투자는 안돼요
다 오른 것 같아도 아닌 단지들 분명히 있어요
네 저도 찾았습니다.
모두가 다 올랐다고 하는 중소도시, 광역시에도
기회가 있더라고요.
리스크가 없는 지역에도 충분히 기회가 있었기 때문에 굳이 리스크를 감수할 필요가 없는 곳들은 재끼고
제가 가진 돈으로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단지를
꼽아서 바로 예약했습니다.
잘한 점 : 전수조사하면서 모든 지역을 다 훑어봤다
반성할 점 : 시세는 진심으로 봐야한다. 그냥 숫자만 기입하는 건 의미가 없다.
글이 너무 길어져 2탄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