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성장하는 투자자 딸기라씨입니다.
이번 지투기 조장을 지원했더니
오프 강의 초대장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지님 감사합니다)
지난 열중 오프 강의에서는 직장에 출근 후 후다닥 뛰어갔더니 정신도 없고 너무 졸립기도 해서,
이번에는 작전을 변경하여 그냥 연차를 쓰고 월부로 바로 출근을 했습니다.
같은 반 조원이었던 ‘지봉짱’이 무척 좋아하는 권유디튜터님을 만날 생각을 하니 너무 떨렸어요 ^^
물론 저도 엄청 존경합니다. 유디튜터님 ^^
대중과 다르게 행동하라
이번에 규제정책이 발표되면서
사람들은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지방은 이번 규제와 아무 상관도 없지만
동조효과로 같이 두려워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일반 대중들과 다르게 가고 있으니 잘 하고 있는 거라고 격려를 해주셨어요.
언제나 대중과 다르게 행동하는 것을 동경하고 있었는데
제가 실천하고 있었네요 ^^
튜터님이 2020년에 투자를 시작하실 때가 지금의 시장과 비슷하다고 하시면서
두려움 속에서도 앞서간 선배들을 보면서 용기를 내어 행동했더니 결실을 얻었다고 하셨어요.
잘하는 사람, 못하는 사람으로 나뉘는 것이 아니라
포기하는 사람과 포기하지 않는 사람으로 나뉠 뿐이라고요.
저요?
저 포기 안하죠~~~
수도권은 땅을 보고 지방은 앞을 보세요
작년에 지방을 주로 보았더니,
지난 5월 서울 강서구 임장할 때 어렵더라구요.
수도권은 땅의 가치가 중요한 곳이고
지방투자의 핵심은 지금 내가 보고 있는 것이 중요한 곳입니다.
수도권, 지방을 갈 때는 땅/ 앞 모드 체인지할 것!!!
또한 지방은 공급물량이 전세 가격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공급 장표를 쓸 때는 입주물량에 따라 매수, 매도, 보유 판단에 따른 시나리오를 써보라고 조언해주셨어요.
입주물량에 따른 매수/보유/매도 시나리오 작성하기!!! 해 보겠습니다.
그럼 지방의 기회의 땅은 어디에요?
싼 매매가 + 싼 전세가(당장 투자금은 많이 들 수 있음) + 입주물량이 적은 곳
이런 곳을 노려보고 있다가 투자금이 줄어들 때를 잡으세요.
이런 곳이 상승을 시작한 곳에 비해 협상도 훨씬 쉽다고 찐 조언을 해 주셨어요. ^^
이런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주변 단지들 시세 보기, 전세 물량 체크하기
부동산에 전화해서 전세 대기자 있는지 체크,
예상 전세가 여쭤보기 등을 통해 기회를 잡으라는 말씀도 해주셨어요 ^^
부산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것
저는 부산의 해운대구, 수영구, 동래구를 앞마당으로 만들려고 시도했었는데요.
해운대구 수영구는 만들었고
동래구는 아직 진행중입니다.
해운대구, 수영구는 월부 초창기에 만든 앞마당이다보니
선호도에 대해 확신이 없었는데요,
오늘 유디튜터님 덕분에 선호가 좀 잡혔습니다 ^^
그리고 고향이 부산이다 보니 알고 있는 내용도 있어서
몰랐던 내용에 대해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부산은 언덕을 입지 요소로 봐도 될 정도로 평지가 귀하다. 평지 프리미엄 기억하기
- 같은 생활권이면 평지를 (연식이 살짝 떨어져도), 입지 차가 나는 생활권이면 선호도가 우선이다.
- 명륜동의 평지 단지가 사직의 언덕 단지가 좋을 수도 있다. (서울대라도 연고대보다 항상 더 좋은 건 아니다)
- 부산시민공원이 진구의 위상을 높일 정도이다.
- 장전래미안은 단지 자체가 사람을 끄는 단지다. 단지의 가치도 중요하다. (사직롯캐랑 비슷한 가격 형성)
- 구서동학원가가 가성비 학군이구나.
- 화명신도시 - 동부산권의 구축보다 선호가 떨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서부산권에서 가장 선호하는 생활권이다.
- 만덕동도 임장 갈 때 버스타고 올라가서 시작해라.
- 부산은 화끈한 곳이다. 좋은 것이 빨리 날라갈 수 있다. 지체말고 후순위 생활권으로 가라.
- 해운대구 좌동, 우동, 동래구 사직 (남구 대연)는 다른 구에서 이동할 만한 학군지이다.
보합, 하락장에서 매수하기 어려운 점 (언덕, 어수선한 환경 등)이 있는 단지는 매매가격이 쉽게 반등하지 못한다. 확실한 거주 선호도(신축, 학군, 위치 등)가 있는 단지에 소액투자 기회가 있다.
즉 지금 사람들이 안 보는 곳을 봐라.
최고보다는 최선의 선택을 해라.
오늘 강의를 들으면서
아직도 일등, 줄 세우기에 연연하고 있는 제 자신이 보였습니다.
투자에 최고는 없습니다.
내 투자금에 맞는 최선의 투자가 있을 뿐입니다.
때로는 러프하게 보기도 하고
때로는 뾰족하게 보기도 하는
유연한 태도가 무엇보다 필요함을 느꼈습니다.
자로 재었을 때의 숫자가 아닌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투자자가 되겠습니다.
투자는 점이 아니라 선이다.
과정을 슬기롭게 기다리는 것이 투자이다.
저도 튜터님이 이 말씀을 하실 때 뜨끔했습니다.
몇 달 전만 해도 투자는 매수만 하면, 즉 점만 찍으면 끝나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지방실전반을 다녀오면서
매수보다 중요한 것이 보유와 매도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투자는 점을 찍는 것이 아니고
가격이 오를 때까지 기다리는 선이라는 말씀이 와닿았습니다.
그 과정이 부침이 없기 위해
더 노력하는 투자자, 기준을 지키는 투자자가 되겠습니다 ^^
투자는 오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래하기 위해서는 즐겁게 해야 합니다.
과정을 즐기면서 하세요
오늘 몇 번이나 강조해 주신 부분인데요,
사실 이 말씀은 치열하게 해 주신 튜터님이라 해 주실 수 있는 조언 같아요.
저는 아직 더 열심히 해야할 때인 것 같아서요.
아무튼 더 즐겁게 하겠습니다.
오늘 많은 가르침 주신 권유디 튜터님 감사합니다.
저의 사소한 질문에도 답변 다 해주셔서 감사하구요 ^^
사랑합니다. 튜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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