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준반 70기 2번기회에 집사서 5래오래 행복하조_백수] 2주차 강의 후기_줌인, 줌아웃 밸런스 조절하기

실컷 단지임장 다 해놓고 막상 최종결론 낼 때는 입지가치만 남겨놓고 단지에 대한 판단은 빠짐. 
입지가치 뿐만 아니라 단지 가치도 중요하기 때문에 의식적으로라도 결론낼 때 고려해보기
eg. 부천 원미구 인기선호 대단지 vs 평촌 동안구 비선호 소규모 단지: 이럴 땐 차라리 부천이 나을 수도 있음.

완전 내얘기잖아 
처음 실준하면서 단지 평가할 때는 단지의 입지 요소는 못 보고 바로 눈앞에 펼쳐지는 외관과 환경적인 요소에 치우쳤던 거 같아 교통 입지도 의식적으로 신경쓰고 있었는데 그동안 나도 모르게 너무 줌아웃을 했나 보다. 조금 줌인을 해보며 밸런스를 조절해야겠다. 

분임하면서 내가 갔던 루트를 다른 방향에서 다시 돌아볼 수 있도록 그려라. 
 

실준하면서 매번 들었던 말인데 이번 동대문구 임장하면서 크게 와닿았던 점이다. 

제기동역에서 내부순환도로를 지나며 보는 롯데캐슬피렌체, 래미안허브리츠, 두산위브 아파트와 용두역에서 거꾸로 올라가며 세 단지를 볼 때 인상이 많이 달랐다. 사실 용두역에서 봤을 땐 그렇게 좋은 단지인지 못 느꼈는데 제기동에서 저 단지들을 나란히 바라보았을 땐 '너무 좋다 저기 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실준 3번째 수강인데 저번에 들었던 내용도 이번에 다시 들으니 또 새롭게 다가오고 모르는 것들이 끊임없이 나온다. 그래도 점점 이해가 깊어지는 거 같아 눈에 띄는 성장은 안 느껴지더라도 조금씩은 앞으로 계속 나아가고 있었구나 새삼 느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