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교평가 하다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 질문 드립니다.
비교한 단지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학군: 평촌 및 수지구 모두 학군으로 유의미한 지역이며, 둘 다 배정학교도 좋은 편이고..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지역 내 생활권 및 단지 선호도(수요)를 따져보면.. 둘 다 비슷한 4급지에 있는 단지들이며, 생활권 및 단지를 종합적으로 따져봤을 때 비슷한 수준의 지역 내 수요를 갖고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각각 단지들이 갖고 있는 장단점이 있으며, 그래서 큰 차이는 날 것 같지 않고. 그러나 교통을 좀 더 중시한다면 풍림2차가 더 우위에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즉, 비슷하거나 풍림2차가 조금 더 좋을 것이라 생각)
확인을 위한 그래프 비교는 아래와 같습니다.
제 예상과는 좀 ‘많이’ 다르게.. 관악타운이 보다 더 좋은 기록을 세웠음을 확인 가능합니다.
전고점 시점도 그렇고, 그 외 시점에도 대부분의 경우 관악타운의 기록이 더 좋았는데요..
(다만, 전세가는 비슷~한 수준으로 보입니다)
두 단지 모두 매임까지 한 단지였는데, 개인적으로 판단을 잘 못 내린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질문입니다.
위 비교평가에서 제가 잘못 생각하고 판단한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것일까요?
그리고 선배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판단 근거는 무엇인지 의견을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미리 감사합니다 :)
댓글
티피씨님 안녕하세요 :) 매번 디테일한 비교평가에 저도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일단 저도 티피씨님께서 해주신 비교평가에 요소에 대해 대부분 동의합니다. 다만, 관악타운의 가격이 늘 높았던 이유는 1) 주변의 균질한 환경 2) 초/중/고 모두 다 보낼 수 있는 수요 (풍림2차는 동천초 진학으로 초등학생 걸음으로 15분 정도 도보권) 3) 주변 편의시설의 유무 등 실생활에서의 편의성 등이 종합적으로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면 좋겠네요~!
티피씨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꼼꼼하게 비교평가를 하시다니 대박입니다 정말... 저도 두 개 단지를 떠올려보면 일단 풍림2차는 세대수가 작은게 조금 아쉽다고 느껴지기는 했었습니다. 동천 생활권에는 구축이어도 세대수가 크고 쾌적함을 주는 단지들이 많은데 풍림2차는 그런 느낌이 들지 않아서 티피씨님이 적어주신 것처럼 역과의 거리는 가깝지만 선호도가 밀린다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 험블님이 말씀해주신 요인들도 있기에 개인적으로 관악타운이 조금 더 가치가 있다고 생각이 들긴 하네요. 관악타운 쪽에는 월판선이라는 호재가 있어서 가격이 조금 더 튀었을 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다만, 투자에는 무조건 하나의 정답이 있는 건 아니니까 두 단지를 계속 지켜보시면서 티피씨님만의 인사이트 더해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멋지십니다 응원할게요~!
안녕하세요 ~ 세대가 적으면 거래가능한 물건 갯수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상승장에 마지막 최고점이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는 점으로 고려하시면 어떨까요 ^^ 아파트 공부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