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로 집을 보고 있습니다.
저희 자금으로는 두 단지로 정리가 됐는데요…
두 단지의 위치는 한블럭 정도 차이입니다.
A단지는 주변 단지들에 비해 가장 오래돴고, 브랜드가 주변단지에 비해 이름이 없습니다. 20,30평대만 있고, 세대수는 1000세대가 넘습니다.
입지는
단지내 상가가 별로 없시 때문에 주변 단지의 상가를 이용해야 하는데
B단지에 비해 주변 단지의 상가들을 이용하기가 더 편리해요.
바로 앞에 지하철 역이 들어올 예정이고요.
작은 평수가 많은 편입니다.(20,30평대만 있어요.)
학교는 걸어서 10분정도에 초, 중 있습니다.
B단지는
A단지에 비해 4연 뒤에 지은 아파트이고, 브랜드가 좋은 아파트예요.
세대수는 1000세대가 안돼고, 30, 40편대만 있습니다.
브랜드가 있어서인지 아파트 내의 시스템(쓰레기 버리는것, 아이들 물놀이터 등)이 매우 좋아서 단지 안애서만 보면 불편함이 전혀 없습니다.
다만 이 단지도 단지내 상가가 없기때문에 주변 상가를 이용하야해요.
그런데 주변 단지들을 가려면 언덕을 올라가야합니다.
주변 단지들과 쪽문등의 연결통로가 없어서
다른 단지들과 다르게 돌아가야만 한다는게(언덕길을 올라가거나 계단을 이용하는 등) 가장 큰 단점이예요.
지하철은 A단지보다 조금 멀고, 버스는 A단지와 비슷합니다.
초등학교 갈 때도 A단지보다 가깜지만 긴 오르막길을 올라야합니다. 중학교는 매우 가깝고요.
현재는 두 단지의 30평대 집을 비교하면 값이 비슷합니다.
그런데 10년 후에는 브랜드 이름이 집값 상승에 영향을 미칠까요???
어떤 단지가 더 미래가치가 있을까요…?
제발 의견 좀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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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안녕하세요 수원아줌마님 :) 정확하게는 입지가치를 판단할 수 없어 명확하게 말씀드리진 못하지만 보편적으로 보면 브랜드는 당연히 가격에 영향을 줍니다 비슷한 블럭이라면 당연히 가격차이가 날 수 밖에 없구요 근데 역이바로 앞에 들어온다는 부분 + 브랜드는 멀리 언덕을 지나야한다는 부분을 감안해서보면 브랜드 이점을 많이 따라갈 부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으로 역 및 상권을 이용하는 실거주 관점에서 보시면서 판단해보시면 될 것 같아요 :)
수원아줌마님! A, B단지의 장단점이 정말 명확하네요! 평형구성, 세대수, 브랜드 등이 향후 집값에 영향을 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입지 가치(단지 자체의 위치, 교통 등)를 더 우선으로 단지 선호도를 파악한 후 고려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입지가치가 떨어진다면 브랜드가 좋아도 가격 상승이 덜 할 수 있고 반대로 입지가치가 좋다면 브랜드가 떨어져도 가격 상승을 더 할 수 있습니다. 만약 투자로 보고 계시다면 투자금도 매우 중요한 고려사항이고, 실거주로 보신다면 내가 거주에서 우선으로 두는 가치가 무엇인지도 고려해야겠죠? 그리고 또 하나 추가하자면 그 동네만의 분위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 지역이 브랜드를 우선시하는 경우도 있는데 특히 신축이 많은 동네는 적은 연식 차이, 브랜드 차이로도 기격차가 벌어질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여러 부동산을 돌아다니시면서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미 단지 장단점 파악은 잘하셨으니 놓치신 부분을 고려하셔서 좋은 매수 하시길 바랍니다!^^
수원아줌마님 안녕하세요! A, B 단지의 장단점이 명확히 있는것 같네요! 어느 지역인지 알수없기에 단정지을수는 없겠지만, 다 동일한 조건일 때, 브랜드라서 선택하는 이유도 있을 것 같구요! 브랜드는 가격에 영향을 주는 요소가 맞는 것 같아요! 역이 앞에 들어오는 대단지, 상권이 가까운 아파트 언덕을 넘어서 올라가야 한다는 부분 등 브랜드도 몇년이 지나면 구축이 될 수 있을텐데 연식이 더 지났을 때도 선호를 하게 될지 실제로 생활하실 때 어떤 부분이 더 편리하실지 실거주 관점에서 판단해보시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