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전화임장을 하는 것에

다양한 힘듬이 있는 것 같습니다.

임장공부하러 왔냐고 물어봐서…

투자금이 없는데 투자금을 물어봐서…

뭔뭔가 거짓말을 쳐야할 것 같아서…

이것저것 준비할게 많아서…

등등

저 또한 비슷한 어려움때문에

여러가지 대응상황을 만드려고

때론 30분까지 준비시간을 들이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저도 전화임장을 못했지만

1000번의 넘는 전화임장을 하면서

아래 설명드릴 벽들을 깨면서 성장해왔습니다.

벽들을 허물고 

투자까지 이어지는

전임성장 달성하시면 좋겠습니다.

1단계. 단 하나의 목적을 얻기 위해

사전임장보고서를 작성하면서

지역의 입지(직장,교통,학군,환경,공급)에 대해 공부하고

분위기임장, 단지임장을 하면서 

생활권의 분위기와 선호요소 그리고 단지의 특징들을 알아내셨을 겁니다.

하지만 이렇게 많은 것들을 알아내고

매물을 보지 않는다면 

그 지역에 대해 알아가고 투자하는 것에 있어서

아쉬움을 넘어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투자의 시작은

매물 예약을 하기 위한 전화 1통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단지와 지역에 대한 선호도를 알기위한

전화임장은 어려우실 수 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매물이 보고싶어요”

“광고된 매물에 전세가 얼마나 들어있나요?” 만기는 언제에요?"처럼 

1가지의 목적을 위한 전화 임장부터 시작해보면 좋겠습니다.

사장님께서 오는 답변이 싸늘하더라도

전화해서 굳이 안보고 직접 현장에 가면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더라도

눈 질끔감고 딱 5번만 도전해보고 1번의 성공경험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2단계. 여러 정보를 알기 위해

매물예약을 하고

매물에 대한 단하나의 정보를 얻기위한 전화가 쉬워지는 시점에서

다음 단계는 여러 정보를 알기위한 전화임장으로 나아가야합니다.

매물임장을 통해 채워질 수 있는 부분이지만

전화임장을 통해서도 

디테일하게 지역/단지/매물에 대해 

알아가기위한 대화를 해야합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매물을 많이 못볼 수록 전화임장으로 채워야합니다.)

저는 여러번의 전화임장으로 이런 것들을 알아내곤 합니다.

매물의 가격(적정 매매가와 전세가)

매물의 정보(수리상태와 매도자 상황)

세입자 정보(보증금과 만기일, 개인사정)

시장상황(최근 매매 전세 거래 양상)

단지 선호도(단지의 장단점과 타 단지와의 비교)

모든 사장님에게 하나하나 물어보지는 않지만

투자자에게 호의적이거나 일잘러 사장님이라면 

이런 것들을 알려주시는 것을 더 좋아하실겁니다.

안알려주시더라도 다른 사장님을 통해 정보들을 알아내려고 다시 시도해야하고

그리고 어떻게 물어보면 이런 것들을 알아낼 수 있을까 고민하는 시간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분명히 정보를 캐내듯이 물어본다면, 대부분 사장님들은 안좋아하시기에 본인만의 대화법으로 방법을 찾아가야합니다.)

3단계. 적정 가격을 알기 위해

투자자로서 전화하는게 어렵지 않은 시점에서는

다음 단계로 전세입자, 임대인 역할의 전화임장을

해본다면 시장에 대해 더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더 선명한 앞마당을 만들기 위해서라면

내가 이 단지를 투자로서 생각하고 있다면

더욱더 해야하는 방법입니다.

전세입자에게는 

현재 시장의 전세가격에 대해 그리고

입주가능한 물건들의 상태들을 알려주십니다.

임대인에게는

현재 시장의 매매가격에 대해 그리고

매매와 전세 수요에 대해 알려주십니다.

단순하게 나와있는 가격대로 믿고 투자를 결심하기보다는

이렇게 다양한 정보를 들으면서 스스로 판단해보면서

리스크를 보완하고 더 좋은 투자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0단계. 라포형성을 하기 위해

라포(Rapport)는 심리학용어로

상대방과 친밀하고 신뢰감 있는 관계를 형성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저는 분위기 임장을 하기 전에도 임장지에 전화하곤 합니다.

위에 올라온 정보들을 알아내기 위함도 있지만

사장님에게 눈도장?을 찍기 위함입니다.

전화를 한다고 

매물예약을 해야하는 것도 아니고

여러 정보들을 알아내야만 하는 것도 아닙니다.

내가 찾아갈 지역이고 언젠가 투자할 지역이라면

미리 사장님과 인사하면서 나라는 투자자가 있음을 사전에 알린다면

나중에 매물을 예약할 때도 그리고 매물을 볼 때도 

훨씬 더 가까운 친밀함으로 사장님과의 관계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저처럼 전화임장이 어려웠던 분들도

제가 알려드린 여러 단계와 목적에 대해 알고,

그 과정에서 생기는 고민과 반복되는 훈련으로

전화임장 마스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