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함께 성장하는 투자자 바베큐캠프입니다.
오늘 회사 업무 중 한 직원이 환한 웃음으로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 회사동료 A씨: "오늘 청약을 넣었어요!!"
부동산에 관심이 있으신 회사 동료 분들의 이야기가 오고 갔습니다
다른 회사동료분들의 말씀,
거기 핫하지!!
거기는 연식이 좋아서 살기가 좋아
그런데 공원도 생기고 GTX 호재도 있으니 호재도 있고 너무 좋다~
저는 회사에서 부동산 공부를 한다는 사실을 말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파트 이야기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너무 강렬했지만
꾹 참고 회사 동료분을 응원해 드렸습니다.
청약을 넣고 있었을 나의 모습
회사 동료분이 넣은 곳은 경기 외각의 신축 단지
GTX 호재와 여러 호재가 있어 신혼부부들부터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는 곳입니다.
과거의 저였다면 회사와의 출퇴근이 용이하고
거주하고 있는 수도권 주변에 크게 신도시가 들어서면서
신축 가득한 신도시의 젊은 분위기
신축의 쾌적한 환경, 아이들을 키우기 좋은 쾌적한 평지의 신축 대단지에 혹해
분명, 그 회사 동료분과 같이 청약을 넣고 있었을 겁니다.
만약 제가 월부를 하지 않았더라면 저 역시도 회사 동료분 옆에서 같은 단지를 보면서
드디어 내 집 마련을 하는게 아니냐는 꿈을 키웠을 것 같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저와 비슷한 나이를 가진 회사 동료분이
경기도 외각 청약을 넣었다는 이야기를 회사 동료 분들께서 기쁜 마음으로 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복잡한 마음이 오갔습니다.
저 가격이면… 저기에 청약을 넣고 매수하는 게 정말 괜찮을까?
지금 저 가격이면 전고점 대비(-15%) 떨어진 서울에 들어갈 수 있는 단지가 또 있는데…
가족의 자산을 가지고도 투자를 하면 안된다고 말씀하셨는데
내 주변 사람이 조금 더 좋은 자산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싶은데…
많은 고민이 들었습니다.
결국 시장은 반복됩니다.

06년과 07년도 를 보았을 때
3개의 단지가 07년도에 거의 가격이 같이 갔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빨간색인 단지는 거의 초 신축 지금으로 비교하면 신축 청약을 하고 있는 단지죠,
파란색의 단지 역시 4년 밖에 지나지 않은 신축의 단지 였을 겁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신축이었던 인천과 서울이 가격이 벌어지기 시작하고

10년 뒤 이 가격은 돌이킬수 없게 벌어집니다.
빨간색의 04년식 인천 단지는 현재 3.3억
파란색의 02년식 서울 단지는 현재 6.8억
검은색의 94년식 서울 단지는 현재 17.0억

빨간색의 인천 서구의 원당 LG자이 33평
파란색은 서울 금천구의 금천현대 32평
검은색은 서울 성동구의 두산 25평입니다.
20년전의 선택으로 14억이라는 자산의 격차가 벌어진 겁니다.
현재는 다를까요?
현재도 똑같은 시장의 반복입니다.
지금도 누군가는 경기도 외각의 신축을 선택하고,
누군가는 그 보다 연식이 지난 입지 좋은 구축을 선택합니다.
회피하지 않는 태도
워낙 친한 회사 동료이기에 모르는 척, 가볍게 청약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그러자 A씨는 다시 자신이 청약한 단지의 장점을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다가 문득 혼잣말로
“어….? 근데 여기는 GTX가 필요없는 서울인데…”
그래도 제가 선택한 단지는 초등학교도 크고 앞으로 좋아질건데…”
라는 말과 함께 제 눈을 피했습니다.
저는 더 이상 이야기를 이어가지 않았습니다.
진심으로 청약 당첨을 응원해 드렸고, 그걸로 대화를 마무리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그분의 투자 인생을 책임질 수 있는 사람도 아니고
그분의 자산을 대신 책임져 줄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대신 저는 응원한다는 말과 함께 더 이상 이야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기회는 지금도 무수히 우리 곁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자산을 늘리고 싶어합니다.
정말 진심으로 자산을 정말 늘리고 싶다면,
불편한 현실을 마주하며 객관적으로 비교하고,
필요하다면 기존의 나의 생각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이 결국 기회를 잡습니다.
지금도 이런 기회는 우리 곁에서 지나가고 있습니다.
내가 자산을 늘이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진짜 투자의 기준이 무엇인지,
'지금은 늦은 게 아닐까?'를 고민하기보다, 이 기회를 잡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지
불편한 나와 마주하며, 더 나은 선택으로 이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