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모든 일의 목적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실전4주차 선배강의 후기 [하루쌓기]

9시간 전

 

안녕하세요

 

하루쌓기입니다.

 

이번 실전반을 하며 조금 더

의식적으로 생각하려고 하는 것은

내가 하고 있는 일의 목적을

생각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조금 더 나은 삶을 살아가기 위해

사랑하는 가족과의 보내는 시간을

포기하며 투자공부를 하고 있지만

 

책임감을 가지고 보내야 할 시간에

나도 모르게 기계적으로 보내는 시간이

생각보다 적지 않습니다.

 

이번에 김인턴 튜터님 그리고

나알이 선배님 강의를 수강하며

 

매물임장을 하는 목적 그리고

앞마당관리를 해야 하는 목적에 관해

감을 잡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임장하면서 취했던 행동은

본 것들을 최대한 외우려고 했던 것이었습니다.

 

분위기임장을 하면

각각의 장소에서 보았던 환경들을

외우려고 노력했습니다. 

 

단지임장을 하고 나면

명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

단지의 모습 때문에

혼자 괴로워하기도 했습니다.

 

매물임장을 하면

물건들의 구조부터 외우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각 방마다 무엇이 있었고

해당 물건을 보여주신 점유자의 모습을

기억하려고 했습니다.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지금보다 더 임장이 익숙하지 않을 때는

저 보다 더 많이 기억해 내는 동료들을 보면

내 머리가 정말 모자란 것은 아닐까 하며

자책도 많이 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언젠가부터 임장 시

의식적으로 투자와 연결된 생각을 하기 보다는

보고 있는 것을 기억속에

입력하는 것에만 집중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번 나알이 선배님의 열강을 통해

매물임장의 목적을 다시 새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매물임장을 하는 목적은

단지선호도에 마침표를 찍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해당 단지의 수요에 마침표를 찍기 위함입니다.

 

그동안 사전임장보고서를 작성하고

분위기임장, 단지임장을 하며, 

또 단지분석을 하고 전임을 하며,

단지선호도를 가늠하려고 했지만

 

결국 단지선호도의 끝은 매임을 통해

최종 마침표를 찍는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리고 역시 중요한 것은

투자적인 생각의 흐름을 멈추지 않고

질문하는 것을 정말 게을리하지 않아야겠다고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습니다.

 

나알이 선배님의 꽉찬 강의 덕분에

연식별로 매물을 볼 때 취해야 할 관점,

매물을 털 때 사장님께 기준을 두고 이야기하면 좋은 것들,

 

그리고 매물임장 전 매물개수와 실거래된 가격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사장님에게 질문을 통해 시장분위기를 가늠할 수 있고,

또 그렇게 가늠한 생활권과 단지 분위기를 통해

투자로 이어지는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강의 한번을 듣고 모든 것을 배웠다고 말할 수 없으며

또 누군가에게 배운 것을 설명해 주기는 불가능 합니다. 

 

그동안 경험하시며 익힌 모든 것을

연마하고 압축하여 이 하나의 강의에 넣으셨을

나알이 선배님에게 자연스럽게 존경스러운 마음이 올라옵니다.

 

강의의 시작과 마지막에 말씀해 주신 것처럼

배운 것을 먼저 제대로 정리하고 그리고 그 기술을

익히는 행위를 지겹도록 반복하며 어떻게 하면

한번이라도 더 행동할 지, 나의 행동이 배운 대로

행함에 다름이 없는지 계획하고 행동하고 점검하고

보다 나은 방향으로 계속 나아 가겠습니다.

 

깊은 깨달음 주신 나알이 선배님 감사합니다.

 

김인턴 튜터님 강의를 통해서는

그동안 매달 하나의 앞마당을 만들기만 급급했던

저에게 앞마당 관리가 왜 필요한지

그래서 어떻게 앞마당을 관리해야 하는지

깨우침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1. 시세트래킹을 통해서 가늠했던 해당 생활권의 분위기를

2. 원페이지 작성을 통해 조금 더 깊게 생각하고, 또 생각한 것을 기록하며

3. 시세트래킹과 원페이지를 통해 확인한 저평가 지역과 전세가가 오르는 지역들을 선별하여

4. 해당 지역들을 전수조사하고 그 안에서 다시 저평가된 물건을 뽑아내어

5. 전임을 하고 투자물건이 될 대상을 좁혀가며 뽑아가는

 

위와 같은 일련의 과정들이 하나하나 모여

결론에 다다르게 된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동료들의 보고서를 곁눈질로 보며

어렴풋이 이렇게 하면 되겠네 라며

어떻게든 그럴듯한 결과물을 만들기에 급급했던 제게

제대로된 방법과 프로세스를 알게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시세트래킹부터 시작해서 모든 것을 다시 처음부터 수정해야 하는

막막함이 드는 것도 사실이지만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올바른 방법과 과정을 지독한 반복을 통해 하나하나 익혀 나가겠습니다.

 

항상 이 정도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경계하고

내가 행하려고 하는 행위의 목적을 생각하고

하나를 하더라도 올바르게, 바른 방법으로 진심을 다해 임하겠습니다.

 

과거에 누구보다 눈 부셨을 것 같은, 

그래서 지금 그 자리에서 자신 있게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고 계실 거라는 생각과는 다르게

 

고난과 역경의 시간을 뚫고

지금의 모습에 다다른 김인턴 튜터님의 이야기가

제 가슴속에 참 많이 남았습니다.

 

열매와 보상이라는 것은 그것에 상응하는

시간이 수반되어야만 따라오는 것임을

그리고 인생은 선불이라는 것임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엄청난 흡입력 덕분에

수강시간 내내 몰입하여 강의를 들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진심을 다해 강의해 주신 김인턴 튜터님 감사합니다. 

 

 


댓글


하쿠제니
25. 08. 28. 22:46

멋진 후기 감사합니다 싸키님^^ 저도 나알이 선뱃님 강의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