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서울투자 기초반 - 올해 안에! 내 종잣돈에서 가장 좋은 서울 아파트 찾는 법
월부멘토, 주우이, 양파링, 프메퍼, 권유디

딸아이가 을지초-불암중-민사고를 나왔다.
그래서 D지역이 반갑다.
지금은 학군지로서의 위상이 많이 흔들린다고 하니 안타깝다.
그땐 지금보다 특목고를 더 많이 보냈다.
하긴 나도 아이가 고등학교 입학 후 기숙사에 들어간뒤
출퇴근 시간이 오래걸려 D지역에서 빠져나왔다.
D지역은 결국은 빠져나오는 사람들이 많다.
그 지역내에서 직장까지 다니지 않는 이상
나처럼 CBD, 또는 강남이나 여의도쪽 근무하는 사람은(구디, 가디, DMC도 마찬가지)
결국은 빠져나오게 된다. 차가 너무 밀린다. 요즘 동북선 공사하며 여기저기 파헤쳐놔서 더하다고 한다.
하지만 동북선이 마무리되면 교통적으로 많이 좋아질것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예전에 7호선이 들어갔을 때도(무려 강남으로 가는 전철인데) 거기 사는 사람들은 편해졌는데
부동산 가격은 반응하지 않았다. 그때가 하락장때였나? 그래도 그렇지 강남가는 전철이 들어왔는데…
암튼 이런저런 이유로(일단 물리적으로 너무 멀다는게 가장 큰 단점)
가장 늦게 오르고 빠질 때는 또 힘없이 빠져서 한동안 제자리를 못찾아가는
D지역이 안타깝다. 본격 상승장 전에 아직 기회를 주고 있는 곳이라고 하지만
하락장 때는 또 가장 오랫동안 차갑게 식어있을 곳이기에 더 그렇다.
강의에서도 말씀하신 것처럼 노화되서 주변에 신도시가 들어오면 사람들이 우르르 빠져나가기도 한다.
심지어 잠실 주공 재건축(엘리트)때도 우르르 빠져나갔다(그때 잠실인데도 전세가가 정말 쌌다)
이번 강의에서도 수도권은 인근 지역 뿐 아니라 전체에 영향을 준다고 하신 것처럼.
그때 나간 사람들 갑자기 2년 후 전세금이 확 올라 고생했지만
도로 돌아오지 않고 그곳에서 뿌리내리고 기회 본 사람들이 지금은 D지역에서 계속 산 사람보다 자산수준이 더 높다.
D지역은 주공5단지 어그러진 것처럼 분담금을 척척 소화해낼 정도의 소득이 높은 곳도 아니어서
30년이 넘어 40년이 다 되가는 주공아파트들의 재건축 미래도 밝지만은 않다.
전체가 다 재건축이 된다면 정말 산뜻하고 살기 좋을텐데 이미 택지로 개발되어 있는 곳이고 평지이고 균질해서.
목동도 어려운것 같던데 앞으로 잘 될지 모르겠다.
미미삼도 벌써 언제적부터 얘기가 있었고 광운대 역세권 개발 얘기도 오래전부터인데 아직도이고
한참 멀었다는 생각이 든다. 투자금이 부족한 사람에게 충분히 대안이 되는 지역이긴 하지만
글쎄…. 나는 딸아이가 이사가는걸 반대하고 외할머니 곁에 살고싶다는 한 마디에
반포 경남을 매수 안하고(그때 겨우 8천 정도 차이났다) D지역 대형평수에 눌러앉아 호화 인테리어를 한 것이
인생의 오점이라 그리 좋은 기억이 있는 지역은 아니다. 그때 내가 샀던 D지역 대형평수는 16억 정도밖에 안하고
원베일리로 변신한 반포 경남은 지금 70억이 넘었다. 1급지와 5급지의 차이는 이렇게나 처참하다.
그래서 투자금만 여유있다면 나는 하나라도 높은 급지에서 선호도가 그래도 좀 있는 아파트를 하는게 낫다는 생각이
지금도 철저한데 권유디님 강의로 무리한 욕심보다는 안전한 투자처로(그래도 수요는 꾸준히 있으니) D지역도 괜찮겠다는 생각도 했다. 내 경험이 안 좋다고 너무 미워하지는 말자 ^^ㅔ
공급에 관련해서는 이번 강의로 새로운 인싸이트를 얻었다.
억지로 끼워맞춘 것 같다는 의심이나 인상도 받았지만
자산의 가격이 무한정 상승할 수는 없다는 말에는 일부분 동의한다.
그래서 평균회기라는 단어가 참신했다.
그보다 수도권은 전체적으로 영향을 받는다는거, 사람의 매수심리가 중요하다는거에 더 고개가 끄덕여지기는 하다.
매물임장은 사실 두렵거나 머쓱하지 않기때문에 이번 강의에서 그리 얻은게 많지는 않지만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어서 좋았다.
투자금이 부족한게 문제지(사적연금에도 건보료 물린다는데ㅜㅜ 진짜로 몇억씩 들어있는거 확 깨버리고 부동산 투자해야나 갈등이 심하다. 이미 이것저것 다떼고 남은 돈으로 넣은 연금인데 또 건보료 떼간다니-나이드니 이런 것도 신경쓰인다- 그냥 부동산 투자가 나은건가도 싶다) 부사를 만나고 정보를 얻고 물건을 고르고 하는건 겁나지 않다. ㅎㅎ 나는 권유디님이 알려주신 것처럼 필요한 말만 한다. 나잇대가 있어서 그런가 딱 필요한거 외에 안물어서 그런가 부사님들 눈에 나는 물건을 살 사람으로 보이나보다(ㅎㅎ 실제로 사고 싶다) 그래서 최선을 다해 매물을 보여주고 브리핑을 해주신다. 너무 감사하다. 매임에는 전혀 부담감이 없는데, 다만 아직 내가 새싹이라 비교평가가 제대로 안된다는게 문제다. 늘 4주차 때 투자결론, 비교평가 너무 어렵다. 이게 되야 투자를 할텐데…. 아직 멀었다. 그냥 하면 되는 시세따기나 단지분석같은건 그야말로 그냥 하면 된다. 문제는 비교평가이다. 이걸 열중 때 또 자세히 알려준다니 3개월 달려오는동안 무너진 면역력 챙기며 잘 배워봐야겠다. 다 필요해서 만든 강의일테니. 한 달 한 달 시간은 가는데, 투자를 하긴 해야는데…. 맘이 답답하다.
댓글
에머랄드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