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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 10억 달성하는 법, 열반스쿨 중급반
월부멘토, 밥잘사주는부자마눌, 양파링, 잔쟈니, 주우이

안녕하세요. 양프롱입니다.
두달만에 월부로 돌아왔고, 강의 내용은 정말 사골 육수보다 진했습니다.
아는 만큼 보이고 상황에 따라서 다르게 들린다고 선배님들께 듣기만 했는데,
이번 강의는 정말 놀랍고 새롭게 와 닿은 강의였습니다.
열심히 강의해 주신 밥잘멘토님 정말 감사드리고
고민하다가 강의를 결제한 스스로에게도 감사합니다.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제 1호기에 대한 아쉬운 점, 잘한 점을 찾고
현재 제가 투자자로서 생각하고 있는 것에 대해 잘못한 점을 짚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먼저, 1호기에 대한 아쉬운 점
우선 저는 요즘 기분이 좋습니다. 제가 산 그 아이(?)가 산 가격보다 조금 올랐기 때문입니다.
오르는 가격을 보면서 ‘아, 이런 느낌이구나? 저평가 된 것을 사고, 또 조건을 맞춰 깍아서 사자마자 버는 투자를 했구나’ 라는 대단한 착각을 했습니다.
강의에서
“가치가 좋아서 사도 떨어질 수 있고, 몇년간 100만원도 오르지 않을 수 있는 것”
이번 투자에서 가장 아쉬웠던 것은 비교할 대상 없이 그 단지 하나만을 가지고 매물을 털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지금 가격이 올라서 그렇지 내가 정말 투자를 잘한걸까? 절대 아닙니다. 일희일비 하지 않고 이전 보다 더 나은 실력을 쌓기 위해 정진하겠습니다.
두번째, 전고점 대비 하락률을 너무 너무 중요시 한 것. 제가 투자를 하면서 전고점-현재금액을 안전 마진으로 생각하며 그 금액이 큰 단지들을 위주로 봤습니다. 이 부분에 집중하면서 어쩌면 제 투자금으로 살 수 있는 것중에 가장 좋은 것을 놓치진 않았나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저.평.가. 저환수원리가 확보된 다음에 내 투자금을 대어보자!
1호기 잘한 점
앞에 강의를 들으면서 내내, ‘아 내가 좀 잘못 했나..? 다음엔 어떤 부분을 더 신경써서 프로세스를 맞춰야하지? ’ 하던 중에 투자하는 법! 이 부분은 유사하게 했습니다. 투자금 +1억까지 여유를 두고, 앞마당에서 단지들을 추려보고, 계속 네이버 부동산을 보면서 전화임장도 했습니다. 여기서 제가 제일 아쉬웠던 건(?) 투자후보 단지들의 매매가가 자꾸 올라가고, 투자할 수 있는 단지들이 환금성 약점이 있었다는 겁니다. (음.. 핑계일까요…) 그래서 알게된 2,3개 단지들을 보고 매물들이 제 범위에 맞지 않으니 가능한 그 특정 단지로 꽂히게 됐습니다…(왠지 고해성사 같기도하고)
투자자로서 방심하면 안되는 것
정말 감사하게도 매도자께서는 중도금을 동의하시며 3천만원이나 깍아주셨고, 부동산사장님께서 발빠르게 뛰어주신 덕분에 낮지만 전세입자도 어렵지 않게 맞췄습니다.
‘아 이렇게 하면 되구나?’ 라며 앞으로 제 길이 꽃길일 거라는 행복한 상상의 나래를 펼쳤습니다..
하지만 멘토님이 강의에서
“한 두번의 운으로는 절대 부자되기 어렵다”
이번 시장은 매수자 우위시장이고, 전체적으로 공급이 없어서 전세를 맞추기 수월한 상황입니다. 큰 흐름으로 봤을 때 아주 easy한 상황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투자는 10년에 모진 풍파가 온다. 나는 투자하면 꽃길만 있을거야 라고 생각하면 마음을 접으세요. 투자는 들이는 노력, 노동력에 비해 고 부가가치를 돌려주지만 절대 꽃길만 주는 것은 아니에요. 하지만 원칙을 지키면 꽃길은 아니더라도 벼랑으로 떨어지진 않아요.”
한번의 운으로 안일하게 생각했던 점을 깊이 반성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너무너무 좋은 내용들이 많았지만 특히 원금 보존 부분은 ‘내가 지금까지 알았던게 맞나?’ 하는 수준으로 새롭게 와 닿았습니다. 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모르고, 설령 안다고 해도 아는대로 행동하기가 어려운 것을 압니다. 저환수원리 세기고 투자에 임하겠습니다. 좋은강의 들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적용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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