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서기 7기 우린 지금 내3을 바꾸는 여정에 있조 이러케] 미리 크리스마스 뚜또링데이 후기

23.12.20



안녕하세요. 성장의 아이콘 이러케입니다.



2023년 한 해를 열심히 달려오다보니


이번주 주말이 크리스마스 시즌인 것도 잊고 살았는데,


오늘 <서기7기, 8기 조장 튜터링 데이>를 통해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뚜또 튜터님의 튜터링이 있었습니다.



저녁 7시에 시작할 때 180여명의 조장님으로 시작했는데,


밤12시 끝날 무렵에도 170여명의 조장님께서 남아 함께 인증하면서


뜨거운 열기로 함께 해주셨는데



개인적으로는


뚜또 튜터님께서


조장님들 한 분 한 분의 질문에


마치 본인의 일인 양


신중하고 정성 어린 답변을 해주셔서


진심이 느껴진 시간이었습니다.




1부는 : 구해줘 조장


조장님들의 애환(?)과 고충(?)을 풀어주는

<구해줘 조장> 시간이었는데요.


매번 비슷한 주제와 고민이 올라오는 것 같아도

그때 그때의 상황들이 다르기 때문에


조장님들의 고민에 공감하고,

함께 방법을 찾는 노력 만으로도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조장님들은 대부분

어떻게 하면 조원들을 배려하고

조금이라도 더 나눌까 고민하곤 하는데,


때로는 이 고민들 때문에

스스로를 자책하는 경우도 많으시더라구요.


뚜또 튜터님은

조원들과 완벽하게 모든 것을 함께 한다는 것,

그것도 욕심일 수 있다며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해서


조원들과 함께 하는 과정에

좀 더 집중하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해 주셨어요.


왜냐하면

조장님들같은 기버(Giver)들이 성공하려면

스스로 소진되지 않으면서 롱런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튜터님도 월부도 최선을 다하는 거라고.




2부는 : 무엇이든 물어볼뚜이또




제가 첫 조장을 할 때만 해도,


안해 본 일들을 하려니


너무 정신도 못 차렸는데,


이때는 튜터링 데이의 의미도 잘 몰라서


그냥 질의응답 같은 건가보다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조장의 횟수가 쌓일수록


조장을 해야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이 <튜터링 데이 시간>이었습니다.



실제로 실전반을 가기 전까지는


좀 더 친밀하게

튜터링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인데요.


그만큼 개인적인 고민 부터~ 투자상담까지

프리스타일 질의응답시간이었습니다.



임장지역 생활권에 대한 의견,

0호기 처분 및 자산 재배치에 대한 고민

1호기 투자 이후 느끼는 무기력감

조 운영에 대한 조언

다주택 시스템으로 가는 과정에 대한 질문 등등


범위도 상당히 넓고

때로는 아주 상세한 질문까지도


오히려 되물으며

하나하나 확인하고


과연 이 질문을 하는 조장님의

근본적인 요구는 무엇인지


그 의도를 파악하며


답변을 해주시는 뚜또 튜터님의

통찰에 또 깊이 감탄했습니다.



오늘 뚜또링데이를 통해


제가 느낀 핵심은 3가지였는데요.



# 우리, 강의 들은 대로 잘하고 있는 것 맞나?


동료들과 임장을 다녀오고

임보를 쓰고

n호기 투자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계속 갈팡질팡하고 있다면,

과연 강의에서 배운 대로 잘 하고 있는 건지

점검해봐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가끔 동료들이나 조원들과 얘기하다보면

서로 헷갈릴 때가 많은데,


매달 강의를 들을 때마다

혹은 재수강 할 때마다

<들은 내용이지~>하고 넘길 게 아니라


<내가 제대로 이해한 게 맞나?>를

검증하는 과정이 필요하겠다 싶었습니다.

(이건 어떻게 검증할 수 있을까요??? 흠.. )



# 프로 투자자가 되고 싶다면 하기 싫은 것도 해야 한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함


전세 빼기와 관련된 질문이었는데

튜터님께서 질문에 대한 확인을 하는 과정에서

이런 것도 보시는 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런 수준을 기초반에서 알려주지 않은 것은

오히려 조급함 때문에 무리한 투자를 할까 싶어서 라고 하셨는데


가끔 강의에서

(최근 서기 자모님 1강에서도 그렇고)


고수들은 이렇게 투자한다라는 얘길 듣곤 했거든요.


그때마다 <투자자의 실력>이라는 게

어느 영역/어떤 수준까지 인지 상상조차 안되었는데


단지 이름을 거론하지 않았는데도

몇 가지 얘기만으로도

지역도 맞추고, 단지도 맞추시고 +__+


오늘 뚜또링데에서 얼핏 본 것 만으로도

소름이 끼쳤습니다.


뚜또 튜터님은


프로 투자자가 되고 싶다면

하기 싫은 것도 해야 한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할 줄 알아야 한다며

월부 대표 T다운 답변을 해주셨습니다. (^^;)



# 우리가 하려고 하는 투자에 대해 정확히 알아야 한다


다주택시스템 투자가

매번 승승장구하고

어려움이 하나도 없는 것은 아닙니다.


뚜또 튜터님은

어쩌면 1호기가 제일 쉽다며

매 단계마다 벽을 만나고 시험을 받을 것이라고 얘기해 주셨어요.


1호기>2호기(비과세의 벽)>3호기(취득세의 벽) >4,5호기(종부세의 벽)>>> 은퇴의 벽


매번 벽 앞에서 선택하는데 오래 걸리고, 쉽지 않지만,

이 크레바스를 훌쩍 뛰어넘을 것이라는 마음으로

반드시 넘어가야 한다고 조언해 주셨어요.


아직은 조금 먼 미래처럼 느껴지기도 했지만


1호기를 매수한다고 해서

그 뒤의 투자가 모두 탄탄대로, 꽃길이 아니라


내 부자 그릇이 커지고, 자산이 커짐에 따라

내가 넘어야 할 벽도 크고 넓다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크레바스(crevasse) : 빙하나 눈 골짜기에 형성된 깊은 균열




마지막으로 투자의 슬럼프 구간에 대해서도 얘기가 나왔는데


뚜또 튜터님은

투자자로서의 성장도 한계에 다다른다.

만 3년 정도 노력하면, 기술적인 건 거의 다 안다.


실력을 더 키워야겠다 생각하더라도

내 의지대로 할 수 없는 시기가 온다.


실력을 늘리고 싶어도 못 늘리는 시기


그 뒤는

오직 시간으로 통찰을 쌓아야 한다.



투자자로서 성장하며


산을 향해 오를 때는


옆의 풍경도 보이고


내 실력이 성장하는 것도 보이겠지만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고 나면


그 뒤로는


걸어도 걸어도

풍경이 보이지 않는


사막이 보인다


이때도 멈추지 말고


계속 산을 향해 걸어야 한다.


그래야 정상에 도달한다.


그때 멈추지 않고 계속 걸을 수 있는 원동력이 바로


이 여정을 함께 하는 동료들이다.


그걸 5년차가 되어서야 깨달았다.



그래서 튜터님들도


우리 조장님에게 이렇게 진심과 정성을 다 하는 거라고


뚜또 튜터님은


2021년부터 튜터로서의 여정을 함께 했는데


어느 덧 그 때의 조장님들이 이제는 에이스가 되어 계시다며


"여기 계신 조장님들,


기버들이 잘 되게 할 거예요.


저는 그럴 <의무>가 있고, 그러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거예요"




<의무>라는 단어가 이렇게 감동적인 단어인 줄 몰랐네요.



오늘의 이 감동을


우리 시간여행 3조 조원들과도 다시 한번 나누겠습니다.



시간을 꾹꾹 눌러 담아


귀한 튜터링 해주신


뚜또 튜터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댓글


난다부
23. 12. 20. 21:57

이러케님! 안녕하세요~ 지난 열중 오프 강의때 항상 앞자리에서 강의 들으시는 모습이 너무 멋있었습니다 🤍 그 열정 그대로 후기 꼼꼼히 남겨주셔서 너무 잘 읽었어요! 저도 조장을 맡아 기버가 되는 것에 대한 고민이 종종 있었는데 이 후기로 그게 조금 해소되는 기분이었어요! 감사합니당 🌱

삼원홍
23. 12. 20. 22:14

후기 고생 많으셨습니다♡ 오늘도 투자자로 보내는 시간 화이팅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