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방긋웃으면서
투자생활을 해나가고 있는 방긋웃어요 입니다.
최근 자산재배치를 하면서
월세를 새롭게 구해야 했습니다.
19년도에 실거주 아파트를 분양
받으면서 월세에 살 것이라고는
한번도 생각해 본 적 없었지만,
월부에서 공부하면서,
더 좋은 자산으로 갈아 탈 수 있는
기회가 있었고, 월부라는
환경 속에 있으면서
용기를 낼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 매물이 없던 시장에서
월세를 구하면서 느꼈던 부분을
글로 복기해 보고자 합니다!.
https://weolbu.com/s/FlXZg88aII
1탄) 자산 재배치 결심하고 6개월 만에 집을 내놓다.
https://weolbu.com/s/GvJMhkLceE
2탄) 지방소도시 0호기 2주일만에 매도하다!
#지역 내 공급 부족으로 월세 매물이 없어요!
0호기를 매도하고 계약서를 작성하니깐,
이제 진짜 내가 월세를 구해야 하는 구나를
실감 할 수 있었습니다.
실거주집을 내놓았을 때 부터
지역 내 월세 매물이 없었습니다.
특히나,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
있기 때문에 초등학교를 도보로 걸어
갈 수 있는 지역 안에서 월세를 구해야만
했습니다.
물론 다른 지역의 공급이 많은 곳으로
이사를 할 수 도 있었지만,
제가 어렸을 때 친구와
헤어지는 경험을 하기 싫었던 것처럼
아이들도 똑같을 것이라 생각하였습니다.
그렇다 보니 갈 수 있는 단지가
몇 개 되지도 않는데, 공급 부족으로 인하여
물량은 더 더욱 없었습니다.
그래서 인근 단지에 있는 부동산에
월세 매물이 나오면
전화를 달라고 모든 부동산에 전화를 돌렸습니다!!
시간이 1주일 2주일 지나도,
부동산에서 월세 매물 나왔다고
연락이 오는 곳은 제가 감당 할 수 없는
금액의 월세 집 연락만 왔습니다!
저 또한 매일 부동산에 올라 오는
매물을 확인하고 있었기 때문에
감당이 가능한지 않은 곳이라서
연락을 하지 않았던 곳 뿐이었습니다!.
# 와이프가 잠을 이루지 못해요!
실거주가 매도 되고, 월세집은
구해지지 않고, 저는 언제가는
구해지겠지 하고 천하태평이었습니다.
안되면 초등학교 근처에 있는 쓰리룸도
들어갈 생각이었습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너무나
이기적이었던 생각이 었습니다!
와이프는 거주에 대한 불안감으로
몇 날 몇 일을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데도
말이죠.. 참 무책임한 남편이었습니다.
이때 처음으로 거주에 대한 불안감이
우리 가족에게 엄청난 불안감을
줄 수 있다 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신혼초기에 방2/화1 원룸에서
시작을 했기 때문에,
그리고 수많은 다가구가 초등학교 근처에
있었기 때문에 우리가 갈 집은 있다 라는
안일한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월세가 조금 비싸더라도
아이들과 배우자를
위해서 다가구 보다는
아파트에 거주하는 것을 추천 드려요.
너무 거주환경이 달라지면 가족이
힘들어요.
-잔쟈니튜터님-
튜터님의 조언에 따라서
다가구는 거주에서 배제하고
월세집을 찾기 위해서 다시
부동산으로 향했습니다!!
#월세 계약도 상대가 원하는 것을 주고 내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매일 퇴근 하면
네이버 부동산에 월세 매물 확인과
부동산 소장님과 연락을 통해서
전세 매물을 월세로 변경 할 수 없는지.
앞으로 월세가 나올 매물은 없는지
매일 같이 확인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주말 저녁에 25년에 입주를 진행 했던
신축 단지에서 월세가 올라왔습니다!
현재 거주하고 있던 집보다 평수는 작지만
4명가족이 거주하기 괜찮았고, 심지어
에어콘도 5대나 있었습니다!
(구축에 가면 에어콘도 사야 하는데, 비용 세이브! 럭키!)
거기에다 25년 초 신축 단지!!^^
실거주 매도를 했던 부동산
소장님께 연락을 드려서 해당 매물에 대해서
정보를 얻었습니다!!
모든 조건은 마음에 들었는데,
문제가 하나 있었습니다. 그것은
제가 입주해야 할 날보다 집주인이 15일이나
늦게 이사가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이 집을 놓치면, 이사를 해야 할 때까지
집을 못 구 할 수 도 있다고 생각 했습니다!
그러면 제가 집주인을 15일 일찍 내보낼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을 했습니다!
월부에서 배운대로,
내가 얻을 수 있는 것 : 집주인이 15일 빠른 이사!
그럼 내가 줄 수 있는 것은 : 이사비 지원 50만원!
처음에는 이런 생각을 했을 때
내가 이사비 까지 지원해주면서
날자를 맞춰야 할까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공급 상황을
생각하고, 매일 잠을 못 이루고 있는 와이프,
그리고 아이들을 생각하면 50만원은
작지않은 돈이지만 아깝지 않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부동산 소장님께서 이사비 지원에 따른
이사 일정 조율을 말씀 드렸고,
다행이 집주인 분도 흔쾌히 저의
제안을 받아들여 주셨습니다!
다음 날 집을 보기 위해 부동산에 있는데
해당 매물에 대해서 문의 전화가 몇 통화가 오고
제가 집을 보고 나서 다음 타임에 2타임의
손님이 더 있다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와이프와 집을 보고서
생각 보다 넓게 빠진 구조와
평수는 기존 집보다 작지만
방4/화2 구조의 아들방까지
만들어 줄 수 있는
월세집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시에 5개도!!)
부동산에 와서 지금 이 부동산에서
나가면 이 집은 더이상 제가 계약 할 수 없는
집을 될 것이라는 직감이 들었습니다.
와이프와 잠시 이야기를
나누고 그 자리에서 가계약 문자를 주고
받고, 계약금을 걸어 두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짧다고 하면 짧은 기간이지만,
거주에 대한 불안감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집으로 오는 짧은 길에 와이프는
걱정거리 가득한 얼굴에서
환한 얼굴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월세 계약을 한지 벌써 한달이 지났습니다.
그 때 이후로 국민 평수의 월세도 다 나가고
현재는 월세 매물이 전 평형 한개도 없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월세 매물이 나오지도
않고 있습니다!
만약 빠르게 의사 결정하지
않았다면 아직도 월세집을 찾는다고
시간과 에너지를.... 생각만해도.. 끔찍!!
저 처럼 지방에 물건을 매도하도
월세집을 고려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제가 겪은 경험을 레버리지 삼아서
가족들과 행복한 보금자리
마련하세요!!!^^
자산재배치 할 때 월세를 구하는
분들에게 드리는 조언 3가지
1. 자산재배치를 할 때 상대방과 충분한
대화를 하고, 되도록 아파트에 거주하세요!(지방분들)
2. 월세도 협상이 가능하고, 상대에게 무엇을
줄 수 있을 지 고민해보세요!
3. 월세도 시장분위기에 따라서 빠른 판단이
필요합니다!!
댓글
너무 고생하셧어요 방긋님 ㅎㅎ 내가 월세를 구할 때가 되니깐 공급이 없는 시장이 참담하게만 느껴졌는데 역지사지로 지금 임차인들의 심정을 느껴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가족들과 더 쾌적한 집에서 행복한 생활하세요 ㅎㅎ 좋은 칼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