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년 6월 27일 부동산 규제에 이어
9월 7일에 다시 한번 부동산 시장이 술렁였어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두번째 부동산 대책이 발표되었기 때문인데요.
지속적인 서울 아파트 상승세에
다시 대출을 확 막아버렸어요.
그런데 집값 상승을 막기 위해 규제를 한 건데,
시장은 이상하게 움직이고 있어요.
서울 주요 지역 부동산 시장이
다시 들썩이고 있다고 합니다.
오히려 “집을 아예 못 사게 될 수도 있겠다”라는
공포감에 오히려 집값 열기가
더 뜨거워졌다고 해요.
바로 이런 시기에 조심해야 할 게 있어요.
나 빼고 다른 사람들 다 사는 것 같으니까
나도 마음이 급해져서 성급한 선택을 하는 것인데요.
그럼 무엇을 해야하냐고요?
집을 살 생각이 있다면, 시장을 객관적으로 보면서
아직 기회가 있는 지역을 살피는 것이에요.👀
그래서 오늘도! 살기 좋은 지역을 찾기 위해
월동여지도가 발 빠르게 움직였습니다.
내가 살기 좋으면서도
가격 상승이 아직 크지 않아 기회가 있는 곳,
지금 바로 소개해볼게요!
오늘 소개할 이 지역은 매일매일
가격이 뛴다고 하는 서울에서
아직 저렴한 집값으로
평범한 직장인들을 ‘기다려주는’ 곳입니다.
아래 이미지는 이번에 소개드릴 지역에 있는
1,000세대 이상 아파트의 가격인데요.
이미 전고점을 뚫어버린 강남, 용산과는 달리
아직 가격이 일정한 상태인거죠 🫢
어쩌면 마지막 기회가 될 지도 모르는 가성비 지역!
그래서 이곳이 어디냐고요?
오늘 소개할 곳은 바로 ‘서울시 중랑구’ 입니다.
중랑구는 서울 동북쪽 끝에 위치한 자치구로,
동쪽으로는 경기도 구리시,
남쪽으로는 광진구,
서쪽으로는 동대문구와 인접한데요!
이 말은 즉, 강남과 시청 모두
출퇴근이 가능한 노른자 입지라는 뜻이죠.
무엇보다 이 지역의 가장 큰 강점은
바로 가성비 있는 집값이에요.
2025년 9월 기준, 중랑구는
여전히 4억대 매물이 존재하는
서울 내 몇 안 되는 지역이거든요.
이건 경기도 구리시, 하남시보다도
저렴한 수준인 거여서 엄청 기회인 거죠..!💥
그리고 중랑구는 미래에 환경의 변화가
기대되는 지역이기도 해요.
아래 이미지는 중랑구 내에서
모아타운 개발이 예정된 곳인데요.
(*모아타운: 대규모 재개발이 힘든 10만 ㎡ 이내의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대규모 아파트 단지처럼 개발하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지금은 아직 변화를 체감하기는 어렵겠지만,
미래에 환경이 충분히 좋아질 여력이 있어요.
중랑구는 교통도 더 좋아질 예정인데요!
특히 상봉터미널은 2029년을 목표로
서울에서 가장 북적이는
복합개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준비중이에요.
모아타운처럼 주택 개발과 교통 개발이
동시에 일어난다는 점이
중랑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포인트입니다.
이게 바로 지금 서울시 중랑구를
보아야 하는 이유인데요!
좀 더 자세히 이 지역의 특징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중랑구는 서울 내에서 직장이 많은 곳은 아니에요.
실제로 종사자 수는 약 10만명 수준으로,
‘서울의 베드타운’ 역할을 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하지만 그게 꼭 단점만은 아니에요.
왜냐하면, 광화문·시청, 강남권 모두
30분 내외 출퇴근이 가능하다는 점 덕분에
“서울 직장인들이 현실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거든요.
30분 내외로 출근이 가능하다는 건 교
통이 뛰어나다는 거겠죠?
중랑구를 거쳐가는 전철을 살펴볼게요.
현재 총 4개의 노선이 지나가고,
1개의 노선이 신설될 예정인데요.
6·7호선, 경춘선, 경의중앙선을 비롯해서
중랑구의 상봉역을 거쳐가는 GTX-B는
이미 착공이 시작됐고,
2031년 개통 예정이라고 해요.
[중랑구 교통 핵심 요약]
주요 업무지구까지의 소요시간도 살펴볼까요?
중랑구의 대표역인 상봉역에서
강남 논현역까지는 22분이 소요되고,
시청역까지는 3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요.
이처럼 서울 어디든 빠르게 닿을 수 있는
네트워크가 이미 잘 갖춰져 있는데 비해
가격이 합리적이어서
현금 1-2억대 정도 모은 사람이
내 집 마련하기 좋은 곳이에요.
중랑구는 학군으로 잘 알려진 지역이라 보긴 어렵지만,
그럼에도 지역 내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학교는
‘원묵중학교’인데요. (학업성취도율 86%이상)
중랑구 자체가 학원가가
잘 만들어진 지역은 아니기 때문에,
조금 더 나은 학원가를 이용하고 싶은 사람들은
중계동 은행사거리 학원가에 있는 학원을
이용하는 편이에요.
요즘에는 가족 단위의 실거주도 늘고 있고,
신내택지지구 중심으로 학
원가 유입이 조금씩 늘고는 있다고 하는데요!
학군이 다소 약하더라도
입지·가격·교통을 고려했을 때는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지역이에요.
중랑구는 은근히 생활 인프라가 튼튼한 지역입니다.
생활에 필요한 대부분의 인프라는 이미 갖춰져 있으며,
중랑구청-상봉-신내로 이어지는
생활 환경의 편의성이
중랑구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어요.
서울 중심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실거주자에게는 정말 실용적인 동네랍니다.
지금까지 서울시 중랑구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서울 주요 업무 지구와의 접근성은 어떤지, 학군과 편의시설까지 쭉 살펴봤어요.
중랑구는 지금도 좋은 지역이지만,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곳인데요.
특히 강남/시청 업무 지구 접근성,
교통망의 개선, 개발 호재 등은
직장인 실수요자 입장에서도
충분히 매력적인 곳이라 할 수 있어요.
아직 1-2억으로도 충분히 매수할 수 있는
아파트가 많이 남아있어서,
이곳 임장도 직접 가보시면서
눈여겨 봐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월동여지도는 서울·수도권 중 살기 좋은 지역을 격주로 소개합니다.
교통/일자리/학군/인프라를 기준으로, 내 집 마련과 투자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쉽고 재밌게 전달해드릴게요. 😊
궁금한 동네가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다음 칼럼의 주인공은 그곳이 될 수도 있답니다.
현금 2억 있다면 여기를 보세요. 제2의 강동구라 불리는 여기가 어디냐면.. (대부분 모르는 ‘이곳’의 지역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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