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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후기

빈쓰님, 이제 알겠어요! 해볼께요! [빈쓰님과 내집마련 3분기안에 싹3 징기스타] 튜데링 데이 후기

25.09.16

[선착순99명] 내집마련 실전반 - 내집마련 실전 노하우부터 튜터링까지!

안녕, 정말 오랜만이야! 

혹, 이케 연락하는게 부담스러울 수도 있을 수 있는데

그래도, 내가 강의를 듣거나

혼자 스터디 하거나

등등 뭔가 공유하고 알려주고 싶은 것이 있을 때마다

이렇게 노트북을 열고 타자를 치게 되는데

부담스러우면 읽지 않아도 서운하지는 않을 것 같아!

 

근데 나도 이렇게 적다보면 너에게도 도움이 되지만

나에게도 정말 많은 도움이 되거든

누군가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할 수 있을 때,

내가 진정으로 이해한 것이니깐 말야.

 

제목에서도 봤겠지만

튜터링 데이 후기야.

튜터링 데이가 뭔지는 당연히 알테고

얼마나 대단한 기회인지도 충분히 알겠지만

내마실 만의 엄청난 장점이 있는데 그건 모를껄?

 

바로

튜터님이 역대급이라는 것이지.

3개월 전에 내마실 2기 했다 그랬잖아, 

그때 프메퍼 튜터님이셨거든.

그때도 정말 뭐라 그럴까

초등학생이 대학교수한테 물어보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감히 교수님이 가지고 있는 지식/경험의 범위를

감히 초딩이 짐작이나 하겠어?

정말 그런 느낌이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이번에 빈쓰튜터님은 뭐랄까

바다 같았어. 마치 내가 던진 질문은 

빈쓰님의 넓은 바다 위에 

규칙적으로 생기는 파도 안에 묻히는 느낌 

 

너도 성공경험이 있으니 알거라 믿어

바로 앞에 어느 일정 레벨 이상의 분이 계실 때

그 느낌은.. 난 그저 고맙더라고.

 

여튼 감상은 여기까지 하고!

어제 배운 것들을 휘발되기 전에

최대한 적어볼께.

여기가 공개적인 공간이라, 부득이 임장지나 

너무 개인적인 부분은 적을 수 없겠지만

그래도 네가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적어볼테니

바짝 다가와서 들어봐바

 

  1. 매크로(넓게 보세요의 진짜 의미)

    매크로, 마이크로 모두 잘 알테고

    왜 튜터님들이 넓게 보세요 말씀하시잖아

    오늘은 그 매크로를 제대로 느꼈다고나 할까?

    그래서 바다 같은거 같아, 빈쓰 튜터님이.

    이 바다가 워낙 넓고 안 가는 곳이 없으니깐,

    난 한국에서만 동서남북 하면서 어느 바다가 좋나 보는데

    빈쓰튜터님은 여기말고 모리셔스에 가봐, 

    페르난두 지 노로냐에 가봐

    이렇게 말씀하시는 수준이라니깐

    물론 앞마당이 많으시고, 거기에 경험이 많으시고,

    추가로 시간 노력 돈까지 많은 리소스를 넣으셨으니

    당연한 것이겠지만

    저렇게 넓은 바다 같은 분이

    바로 눈앞에 계시니 얼마나 신기했겠어

     

    바로 그 빈스 튜터님께서

    전국을, 지역을, 공급을, 넓게도 보여주시고

    좁게도 보여주시고 비교하면서도 말씀해주시는데

    와, 정말 청산유수시더라고.

    여기는 이렇구요, 저기는 이래요

    혼자서 계속 말씀하시는데..

    넓다

    이렇게 속으로 말했다니깐

     

    이게 뭐랄까 단순히 넓게 본다고 될일도 아니더라고

    바다가 넓으면서도 깊잖아?

    튜터님이 딱 그러셨다니깐

    그렇게 넓게 보시면서 우리한테는

    “3기 신도시 공급 통쳐서 보지 마세요”

    또 이러셨다니깐. 하나하나 쪼개서 말씀해주시는데

    와 난 도데체 같은 자료를 보면서 뭐했나 싶더라고

    이게 막 대단한 비밀 자료를 들고서 말씀하시는 것도 아냐

    그냥 클릭 2~3번이면 나오는 정보를 하나하나 보시면서

    쪼개서 보고 넓게 보시고..

    바다처럼 보시더라고.

     

    가끔 튜터님들께서 “넓게 보세요” 그러셨다는 말을 건네 들으면

    아니 뭐 난 뭐 넓게 보기 싫었을까?

    한다고 했는데 좁은걸 어떻하지

    막 이랬던 적도 있었는데

    진짜 의미는 넓고 깊게 보세요였다 생각해.

    그니깐 3D로 부피 자체가 커야하는 거였더라고.

     

    그동안 너도 앞마당 계속 만들고 있었던 것 같은데

    요즘 어때?

    좀 넓게 보이고 깊게도 보이나?

     

  2. 파도

    음. 이 부분은 우연치 않게 바다처럼 보이는 튜터님으로부터

    찐파도를 배웠다고 생각해

    아마 이 부분에 대해 너한테 말한 적은 없는 것 같은데

    사실 요즘 내 화두였거든.

    왜 내가 요즘 하고 있는 대장놀이도

    사실 이 파도를 보고 느끼고 싶었기 때문이야.

     

    왜 튜터님들이 가끔, "흐름이 여기까지 왔네요"

    강의에서도, 지금 어디까지 가격이 올랐으니 여기를 가보세요

    등등 이런 멘트가 많이 나오잖아?

     

    난, 앞마당이 많아지면 자연스럽게 저 부분이 보일 줄 알았어

    내가 지금 서울 25개 구 중에 몇개구만 빼면 다 앞마당인데

    솔직히 아직 잘 안보였어, 지난 5월까지.

    그냥 보는 단지면 흐름이 보이고, 

    임장지 정도만 흐름이 보이는 정도?

    그니깐 시세를 겁나 자주 다 따면 흐름이 보이지.

    그래서 임장지는 흐름이 보이고, 보고 있는 단지면

    시세를 자주 보니깐 흐름이 보이고 말야.

    마치 동아1차84가 11억대 진입하시면서

    더이상 싸보이지 않는 것처럼, 한계단 업글을 하는게 보이잖아.

     

    근데 난 이걸 좀 매크로하게도 보고 싶었던거야 사실

    이걸 프메퍼님, 너나위님 그리고 빈쓰튜터님께 여쭤보고 

    드디어 현실적인 방법을 알아낸거 같아.

    물론 방법은 사실 적자면 간단해. 시세를 많이 따면 가능.

    근데 25개구를 어떻게 매달 따? 솔까 불가능..

    나야 너도 알다시피 스캐닝을 하지만

    스캐닝만으로는 저평가는 뽑아낼 수 있지만

    흐름을 보기 어렵더라고. 이건 안되더라고.

    암튼 결론만 적자면

    "매달 구별로 30개씩 시세를 따면 흐름이 보인다"

    이거야. 나도 이제 해볼껀데, 너도 한번 해볼래?

    여기에 프메퍼님 말씀처럼 연식을 구분해서

    트래킹 단지를 조금 다변화 시키면서

    너나위님 말씀처럼 결국 시세를 다 따면

    흐름이 보인다였어.

    대장만 가지고는 조금 한계가 있더라고.

    물론 처음에는 대장만 가지고도 어느정도 유의미한 파도도 보였어

    근데 이건 그냥 축구중계 정도지 뭔가 투자에 도움이 되는 부분은 부족하더라고

    근데 구별로 30개를 따면, 그 구의 30% 정도는 보는거라

    흐름이 안 보일 수가 없겠더라고.

    여기에 프메퍼님 말씀처럼 1달에 3개구 정도는 전수조사까지 하면 금상첨화.

    일단 구별 30개부터 해보려고 해!

     

  3. 쌍둥이

    음. 이건, 네가 기억하겠지 싶지만

    단지별 가치 정렬 숙제를 못(안)해서 어떤 튜터님께 혼난 적이 있거든

    그게 마음에 걸려서였을까

    이제 왠만하면 같은 가격끼리 비교하면 비교평가는 되고

    너나위님 공식도 있겠다 검증까지 가능한 마당이라

    아, 이 다음은 무엇일까? 싶어거든

    근데 저놈의 단지별 가치 정렬이 떠오르는거야.

    아마 넌 계속 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난 여전히 가치를 높낮이로 표현한다는 것이 너무나도 안 맞더라고.

    2개 단지야 비교할 것들이 없으니 가치 정렬 쌉 가능하지

    근데, 2개가 4개가 되고 다른 지역이 옆에 붙고 하면,

    사실 모든 단지의 행와 열을 가치별로 유의미하게 정렬을 한다는 것이

    이게 가능은 한것인가 싶어.

    결국 우린 비교평가 중에 상대평가 전문가가 되려고 하는 것이지

    절대평가 전문가가 되려는 것은 아니라 생각하거든.

    여튼, 내가 너무 상대평가만 하는 바람에, 절대평가도 하고 싶은거야

    그래서 최근 쌍둥이 찾기를 조금 하고 있거든

    근데 해보니깐, 근본적인 질문에 도착했어

    “이거 해서 뭐하나?”

    물론 2개의 단지가 쌍둥이면 가치가 비슷하니깐 둘간 비교는 가격이 달라도 쉽겠지

    근데 그건 그냥 상대평가로도 충분하거든.

    결국 절대평가는 다양한 단지에 동시다발적으로 공통 적용될만한 기준점을 만드는 것인데

    그게 가능하겠냐 이거지.

    근데 우문현답이라고, 빈쓰 튜터님 답변이 더 예술.

    차이가 난다면 왜 차이가 나는지 고민해보는 것이 더 유의미한 쌍둥이 단지 찾기 의미다.

    입지가 변하든 외부 공급 같은 충격이 있든간에 

    완벽하게 똑같은 쌍둥이는 그리 많지는 않더라고.

    어때? 빈쓰튜터님의 바다같은 답변이 느껴지나, 조금?

    마지못해 인정할 듯 하긴 한데, 실제 그랬다니깐

     

  4. 임보발표

    마지막인데, 이건 기뻐서 적어

    나 임보발표했어! 대박이지?

    솔직히 내 임보에 대한 평가가 튜터님마다 좀 달랐던 적이 있어서 ㅎㅎ

    조금 걱정하던 적도 있거든, 내 임보에 대해서 말야.

    너도 내 임보 봤으니 기억하겠지.

    근데 확실히 그때랑 다른건,

    내 생각이 겁나 많이 들어가고

    그 생각이 흐름이 생기기 시작했다는거야

    막 그래서 입지만 내가 70~80장 쓰고 그래.

    뭐 양이 많은게 중요한건 아닌데

    내가 막 늘리려고 늘린게 아니라,

    글자를 조금 크게 쓰긴 했지만 확실히 양이 늘었어

    이젠 입지파트를 쓰면서 잠정적인 핵심선호도가 안나오면, 

    그리고 나오더라도 숫자가 뒷받침이 안되면

    좀 이상하더라고.

    다행이 튜터님도 크게 잘못됐다 말씀하시지 않았는데

    조장이라서 아마 봐주신것도 있을 것 같고 ㅎㅎ

    암튼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어 정말.

    나 뿐만 아니라 조원분들 모두 피드백도 주셨다니깐, 대박

    조원분들도 진짜 너무 좋다고 하시더라고.

    아 그리고, 점심은 스터디룸에서 써브웨이 시켜 먹었는데,

    임보피드백도 더 받고, 튜터님 말씀도 조용한 가운데 들을 수 있고

    너무 좋더라고. 저녁은 중국식당을 갔는데 룸이 있었거든

    와 여기 맛도 맛이지만 원탁에서 튜터님 말씀 듣는게 너무 좋았어.

 

자 어때?

좀 길게 썼는데, 읽으면서 지루했던거 아닌가 몰라

BM을 정리하면

  1. 진정한 MACRO의 의미
  2. 30개 단지 파도
  3. 쌍둥이 단지의 진짜 의미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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