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하반기, 알고 있는 것을 행동으로 옮기기

현재 부동산 시장은 정말 변동성이 크다. 

부동산은 심리이고, 인문학이라는 것이 확 와닿는 시장인 것 같다.

정책에 굴하지 않는 매수세를 보니 다주택자 입장에서 한숨을 쓸어 내리기도 했다가 한편, 결국에 나도 갈아타기 해야되는 매수자의 입장도 되는, 이 동전의 앞뒷면 같은 상황에 어떻게 중심을 잡아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결론은… 시장의 참여자로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는 것.

전세가가 올라 붙으면 월부를 떠났다가도 다시 돌아와야하는 때라고 했던 주우이님의 말씀히 다시 한번 떠오른다.

나도 다음 시장이 주는 기회는 절대, 놓치고 싶지 않아!!

자산별, 금액별 너무도 다양한 로드맵이 있는데, 1년간 나의 포트폴리오를 위해 열심히 탐구하고 앞마당도 늘렸지만, 아직은 돈을 더 모으고 역량을 키워야하는 결론으로 닿았다. 여유로운 마음 한편으로 불안한 마음이 없는 것은 아니다. 내가 행동할 수 있는 시점에 나는 내가 원하는 투자를 할 수 있는가? 에 미련이 남았었기 때문이다. 내가 원하는 투자를 다시 하는 것은 실패를 반복하는 것일 수도 있는데… 다시 원칙을 되새길 수 있도록, 강의와 독서, 생각이 많아지지 않도록 앞마당 늘리러 임장을, 아님 돈벌러… 가쟈!!!

이번 강의에서 인상 깊었던 것은, 가격이 오를때 사람들은 앞으로 계속 가격이 오를거라고 전망한다는 것이다. 장기적 우상향은 맞지만 하락은 언제 찾아올지 모른다는 것이다. 가격에 대한 확신이 있고 버틸 수 있으며 감당할 수 있어야하는데, 현재 분위기가 규제에도 불구 식어가는 모양새가 아니어서 더 하락을 예상할 수 없는 것 같다.

그런데 정말 시장을 누가 예측할 수 있을까? 계속해서 불타기만 할 것이라고 단정할 수가 있는가? 알 수 없음.. 실제로 정말 알 수 없으므로 다양하게 대비를 해야지 않을까 싶다. 

오래전에 매수했던 집이라서 이제 확실한 구축으로 접어드니 임차인들로부터 자주 전화가 온다. 각종 수리 이슈가 생긴다. 구축을 매수하는 것부터 유지 보수까지 생각해야할 것이 많은데 강의를 통해서 쭉 정리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다음 달에는 인테리어 강의를 들어야겠다. 매도할 때 인테리어를 하는 일은 잘 없겠지만, 일단 미리 공부해서 나쁠 것이 없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공부를 해둬야할 때인 것 같다. 

리모델링과 재건축 이슈가 있는 아파트들, 이슈가 있다가 사라진 아파트들, 인근에 있는 아파트들 의 가격을 주시하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그 가격을 어떻게 비교해야할 지 정리할 수 있었다. 

또한 전세레버리지 투자이므로 전세가와 전세가율만큼 중요해진 전세갯수! 역시 시세트레킹은 지속되어야한다!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적용할 점으로는 12월 이후로 예상한 투자코칭에는 나의 5분위 시세표를 들고가야겠다. 나의 실력을 한번 점검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 벌써 두근두근..^^

그보다 저는 지난번 강의를 통해서 주우이님의 통찰력에 감탄했었는데 이번에는 따뜻한 마음에 감동받았어요…

강의도 강의지만 질의응답을 그렇게 따습고 성심성의껏 해주실 수 있나용? 갬동갬동~ 강의 전반적으로 질의 응답으로 이루어졌는데 마침, 현장 강의에서 교안에 들어간 질문자들이 많이 와 계서서 후속 질문으로 심화버전 자동으로 들을 수 있었고 맴이 정말 따숩..^^ 

이번엔 놓쳤지만, 다음에 저도 질문 꼭 하고 싶어용! 

열중 강의 넘나 좋아욧. 강의로 힐링도 하고 실력도 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