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오늘도 행복한 투자자 돈죠앙입니다.
해피해피~
운이 좋게도 월부학교를 6학기 연속 수강하고 있습니다.
24년 여름학기 : 첫 학교, 반원, 1호기 지방투자
24년 가을학기 : 부반장, 2호기 서울투자
24년 겨울학기 : 에이스반 반원, 첫 튜터링 (돈비님들)
25년 봄학기 : 첫 반장, 반원 투자 돕기
25년 여름학기 : 두번째 반장, 반원 투자 돕기
또 그때에는 몰랐는데,
지나고보니, 매 순간 해야할 일들을 하면서 지내왔네요.
그리고, 이번 25년 가을학기에 다시 에이스반에 가게 되었습니다.
소식을 듣자마자 항상 저를 무한지지하고 응원해주는
남편이 아닌,
11살 남아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아들, 엄마 이번에는 더 열심”이" 노력할게!!!"
과정의 중요성을 위하여
그래도 부캐가 돈죠앙인데..
저는 현재 투자금이 똑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마음만은 풍성하고 행복하고
찬란한 미래가 그려지는 그런 상태입니다.
사실….
첫 반장일 때에는 투자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정말 너무 너무 부러웠습니다.
그래서 투자할 수 있는 분을 따라다니며
대리 투자를 통해 욕망을 해소(?)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두 번째 반장을 하면서,
단순히 투자를 하는 목적이나 결과보다,
과정의 중요성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김인턴 튜터님께서
그 과정의 중요성을 정말 강조해주셨기도 했기 때문인데요,
이번에는 반원들의 투자를 도울 때에
물건을 함께 찾아주려고 가는 것이 아니라,
당장 투자를 하지 못하더라도,
물건을 추리고, 협상하는 과정들을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진정한 도움이라는 것을 이 번에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투자의 유무를 떠나서,
그 과정들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정말 많이 느끼고 있고,
우리 반원분들이 튜터님의 품을 떠나더라도,
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과정의 중요성을 알려주려고 많이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이번 튜터링을 할 때에도,
목적과 결과가 아닌, 과정을 배워나가는 것,
스스로 기준을 세우고,
의사결정을 해나갈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주는 것에
더 힘써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균형있는 투자자를 위하여
2년 반 동안 쉼 없이 달려오면서,
가정-일의 균형이 많이 무너졌습니다.
투자를 원씽으로 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위안을 하고 살아왔었는데요,
이번 학기동안
나의 투자 생활도 균형이 없다는 것을
메타 인지를 하게 되었습니다.
즉,
몰입을 가장한 몰아서 하기!
에 특화된 인생을 살아왔기에,
그런 나의 태도가 시간이 지날수록
고스란히 드러남을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오래하는 투자자가 되기 위해서는
균형을 잡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시급해져서,
이번 에이스반에서는 좀 더 안정적인 삶을 위한
균형점을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 제가 생각해 본 방식은,
매일 할일과 매주 할일을 구분하는 것인데요,
<매일 할일>
독서 50pg, 한 개구 시세보기, 임보 5장
<매주 할 일>
요일 별로 분류
ex) 월 : 나눔글 발행,
화: 강의듣고 후기,
수: 독서 후기
목: 임보업로드(자체제출),
금: 저녁임장 #1,
토: 종일임장#2#3,
일: 오전임장 #4,
<일요일 오후: 무조건 팸데이,
근무시간에는 무조건 근무>
이렇게 균형점을 맞춰볼 계획입니다.
그리고,
너나위님께서 여름학기 6강에서 말씀해 주신 것 처럼,
Q) 어떻게 하면 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까?
Q)어떻게 하면 내가 이 제한된 시간에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것을
내려놓지 않고도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를 궁리해보았습니다.
2달 전 서울에 아이둘만 데리고 이사를 오면서,
투자 공부하기에는 물리적 거리가 가까워졌지만,
혼자서 일하면서 둘을 보기에는 평일 저녁 시간이 너무 간절히 필요하고..
주말에 아이둘을 맡길 곳이 녹록치 않습니다.
투자금 모으기 vs 부모님께 3개월 목금토 부탁하고 200만원 드리기
두 가지를 고민하다가,
인턴튜터님의 조언을 듣고!
시원하게 부탁해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할 수 없다고 생각하지 않고,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일.
월부에서 가장 많이 성장한 영역인 것 같습니다.
나의 Why를 위하여 (나와위)
첫 번째 에이스반할 때를 떠올려보면,
참 즐거웠습니다.
지금도 모두 열정적으로 쉬지 않고 활동하시는
그 때에 만난 동료분들을 보면,
우리 반 참 좋았었습니다.
이제는 저 멀리 가신 재이리반장님,
선배 강의 하셨던 멤생이부반장님,
은쪽이들의 아부지 두잇나부반장님,
화끈하게 서울 투자를 해내신 보통아님,
함께 얼굴 비공개 당한 허씨허씨님,
잘하자~ 대흙님,
연장여신 소피이님,
그 당시 아무것도 모르는 저에게
재이리반장님께서 Why를 찾으라는 말씀을
정말 많이 주셨는데요,
그게 무슨 말인지도 모른 채,
즐겁기만 하다가 학기가 끝나버렸습니다.
ㅠㅠ
이번에 인턴튜터님을 만날 때에도 그 의미를 잘 알지 못해서,
튜터님, 도대체 why를 찾으라는 것이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답답함을 토로한 적이 있습니다.
튜터님께 솔직히 내가 이 곳에 온 이유,
어떤 마음으로 왔는지를 말씀드렸고,
(항상 기준이 높으신)튜터님께서는
저의 그대로의 모습으로 봐주시는 점이 참 좋았습니다.
저에게 정말 많은 조언들을 주셨고,
튜터님과 소통하는 과정 속에서,
나만의 Why를 찾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열심히 찾아가는 과정 속일 것 같지만,
그래도, 누군가에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닌,
나의 Why를 위해 에이스반을 싶다라는 생각이 커졌고,
이번에는 좀 더 진지한 태도로 임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우리 아들 말대로,
이번 두번째 에이스반에서는
더 열심히 적극적으로 임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어느 자리에 있는 것보다
어떻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기에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화이팅해보자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