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레모닝입니다:D
오늘은 2주차 조모임이었습니다.
지난주 조모임에서는 반가움과 설렘이 가득한 분위기였다면,
이번주는 왠지...
서로의 이야기를 꺼내보며 공감하고, 위로를 받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이삭0222님께서 이런 말씀을 해주셨어요.
(바쁜 업무로 월부 커리큘럼 진도를 따라가지 못해 휴강신청을 할까 고민된다.
조원들에게 누가 되는 것 같아 속상한 마음이 크다고 하신 평온함2님에게-)
"저희 강의료 중에 조모임을 통해 같이 임장하고 이야기나누는 게 절반 이상의 가치는 한다고 생각한다.
진도를 따라가지 못해 어쩔 수 없어도, 동료들과 같이하는 임장, 인사이트를 나누는 기회가 소중하다고 생각한다."
저도 몇 번의 경험이 쌓이다보니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치기 싫어서,
더 나아가 (받은 만큼)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먼저 손들고 하려고 하지만
초반에는 계속 동료들로부터 받기만 했던 시간도 많았어요.
하물며 평온함2님께서는 우리가 가지지 못한 투자 경험과 연륜으로부터 나오는 인사이트를
임장하며 끊임없이 툭툭 던져주시는데... 그런 고민을 하고 계시다는 게 동료로서 참 마음이 안좋았습니다.
조에서 한 분, 한 분마다 각자 가지고 있는 역량과 줄 수 있는 건 다르다고 생각해요.
그냥 던진 말인데 누군가는 모르던 걸 알게 되기도 하고, 새로운 자극을 받을 수도 있는 일이거든요~
평온함님! 저는 평온함님으로부터 지역에 대한 이해라든지, 과거의 모습을 들을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우리 끝까지 같이 가고 마침표 찍어요! ^ㅡ^
오늘 조모임 첫 질문이 마음날씨 카드 3장을 골라 일주일 간의 근황을 이야기하는 거였는데요,
저를 비롯해서 부정3종세트를 고르시는 분들이 많아
다들 상황이 비슷하구나, 힘든 건 똑같구나...
공감하면서 서로의 개인사도 들어주고, 위로해 주며
바닥까지 떨어진 에너지 게이지를 끌어올릴 수 있었어요!
그러면서 지금까지 월부생활을 지속해 온 비결이 무엇일지 나눠보기도 했는데,
'주변에 뭔가 끌어주는 사람이 있어야 돌아올 수 있을 것 같다' 고 말씀하신 -냇가-님
저도 월부가 그런 환경과 동료들을 만들어줘서 중간중간 공백이 생겨도 곧 돌아오게 되는 것 같아요.
'저의 원동력은 '아이'. 그게 전부다.' 라고 말씀하신 -이삭0222-님
저도 말은 다르게 했지만 근본은 '자식' 입니다.
내 아이에게만큼은 자기가 펼치고 싶은 꿈을 어떠한 제한이나 고민없이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어서 빨리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싶네요^^
'노후 준비를 위해서. 언젠가는 마실가듯 전국을 다니면서(임장) 투자 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씀하신 -평온함2-님
저도 그게 꿈이에요! 투자 경험이 쌓이고 인사이트가 생기면, 즐겁게 마실 나가듯 임장하고 결정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이밖에도 정말 조원들로부터 느끼고 배운 게 많았던 시간이었는데
1시간이 야속하리만큼 휘리릭 지나가버렸네요^^;
이번 78조에서 훌륭한 동료들을 만난 것 같아 참 든든하네요.
연말이라... 업무로.. 개인사로 다들 힘이 부치는 시간들을 견디고 있는데
이렇게 동료들과 함께 할 수 있으니 버티는 것 같아요.
우리는 또 내일 임장지에서 만날테니까-
즐거운 투자 이야기 더 많이 나눠봅시다!
이번주도 수고해주신 아주나나나조장님, 78조 조원 여러분 감사합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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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함2 : 에고 조모임하고 마음 편하게 해주셔서 늘 감사드리고 든든합니다 늘 앞에서 이끌어주시는 레모닝님과 이삭님과 조장님 등등 조원들 덕분에 고비고비 넘기네요 유리공들때문에 치이고 임보과제에 고민이지만 어쨋든 바뻐서 이리 될줄알아도 신청한건 아마도 이삭님 말씀처럼 이렇게 좋고 든든한 조원분들 만날것 같아서였나봐요 감사드립니다~~ 레모닝님 열씨미 하시는 모습 든든하고 보기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