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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아들과 임장을 다닙니다

23.12.23




미래지향아빠’s Family



저희 가족은 4살 아들을 키우는 맞벌이 가정입니다.

저는 직장인 투자자이고, 육아에 도움을 받는 사람이 없어, 아내와 제가 아이의 어린이집 등하원 및 육아의 역할을 나눠서 하고 있습니다.

아내도 회사를 다니며, 2년 넘게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서 본인만의 콘텐츠를 만드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구독자 (6만명이 다 되가는)를 병행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고생 하는 와이프를 위해서라도 주말엔 제가 육아에 시간을 많이 쏟으려고 노력합니다.




저의 현실



수도권의 아파트, 재개발, 상업용부동산, 경매 입찰 등 시장을 떠나지 않고, 계속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에 입지와 상품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최소 2주에 한번은 임장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를 키우고서부터는 확보할 수 있는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1년에 15개의 연차 휴가로는 이 것을 감당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아들과 함께 가는 임장 전략



아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도 너무 소중하고, 부동산의 임장도 모두 중요했기 때문에 이를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 했습니다.


안 되는 상황을 받아 들이자 → ‘어떻게든 되는 상황으로 만들어 보자’ 생각을 전환 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주말에 내가 가야 하는 임장을 하면서 아기가 좋아하는 활동을 함께 하자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바로 아들과 같이 임장을 가야겠다.

아들이 좋아하는 장소에 대한 즐거움을 주면서도, 그 중간에 내가 가야하는 임장 장소의 동선을 같이 짜는 것입니다.



1단계-정의)

아이가 뭘 좋아 하는지 파악: 공원에서 타는 킥보드, 놀이터 가기, 물에다가 자갈 던지기 등)


2단계-탐색)

임장 가야 할 지역 or 아파트를 정하고 해당 조건에 부함 되는 곳 찾기


3단계 실행)

아이와 같이 가면서 임장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최적의 동선 짜기




실제 임장 & 육아 놀이 Course



1. 신축아파트 임장 & 놀이터, 커뮤니티시설 탐방




2. 신도시 호수 공원 투어 ( 송도센트럴파크, 청라호수공원, 옥정호수공원, 광교호수공원, 분당 중앙공원, 동탄호수공원 등) & 대장아파트




3. 서울 한강 공원 (여의도, 망원, 잠실, 반포, 뚝섬 등) & 한강변 라인 주요 아파트




주말에 이 생활을 2년 넘게 하고 있으면서 드는 생각




부모로서 아이를 위해 무조건적인 희생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보다는 그 시간을 통해서 아이도 좋고, 나에게도 도움이 되는 쪽으로 생각하니 오히려 육아가 힘든 시간이 아닌 즐거움으로 전환 되었습니다.

뭐든지 안 된다고 생각하면 될 일도 안 되고, 되는 쪽으로 생각하면 어떻게든 방법이 생기기 마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직은 제 아이가 4살의 어린 나이이지만 아빠로써 꼭 보여 주고 싶은 모습이 있습니다.




- 주7일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가는 아빠의 모습

- 무에서 유를 만들어 가는 부모의 모습

- 남이 만든 세상에서 사는 소비자가 아닌 스스로 고민하고, 기획하고, 뭔가를 만들어 내는 생산자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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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장 사진 '1848장'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치'


댓글

제니제나
23.12.23 10:20

저도 자녀가 3살,2살 2명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어려서 임장가기가 어렵다고 혼자 핑계 아닌 핑계를 대고 있었는데 안된다고 생각하면 거기서 더 이상의 발전이 없다는걸 느끼고 미래님처럼 다른 방법이 있을까?라고 생각하고 다른 방법을 찾아보는 생각이 전환이 필요할 거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좋은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하늘덴버
23.12.24 10:19

멋진 남편 옆에는 역시 훌륭한 아내분이 있었다는 진리가 딱! 들어맞았네요~ 남편분과 아내분이 하나의 가정을 이루고 또 그 안에서 새로운 꿈을 꾸며 생산자로 살아가는 모습이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비혼주의자이지만 이런 모습을 보면 가정을 꾸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일에 쫓겨 임장을 게을리 하고 (물론 공부를 시작한지 3개월 뿐이 안 되었습니다만. ㅠㅠ) 돌보아야 할 아이도 없는데 왜 더 열심히 못하는 것인지 스스로에 대해 자괴감이 들 때도 많았습니다. 저 또한 나름 외벌이(?)라서 어떻게든 종잣돈을 모으고자 부업에 매달리다보니 힘이 더 드는 것 같습니다. 부동산 사기를 당해서..4000만원을 잃었거든요 ㅠ 지금도 그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했어요. 미래지향아빠님은 이런 실패담은 없으세요? 다음 글은 이런 실패까지는 아니어도 이런 일을 당했을 때 어떤 마인드로 극복하셨는지 듣고 싶어요!

보라쿠키
23.12.25 09:26

아니.. 이게 가능해요? ㅠㅠ 혼자 다녀도 힘든데...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셔서 꾸준히 해나가시는 모습이 너무 멋지십니다! 지역마다 아이사진이 모두 있는 모습이 훗날 아이에게 멋진 부모의 모습을 남겨줄 수 있는 흔적이 될 것 같아요. 부성애가 느껴지는 감동후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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