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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미요미우] #25-30 돈의 얼굴 - ebs 돈의 얼굴 제작진

25.10.09



One Message

대출을 활용할 때는 예비 가용 자산이 얼마인지를 명확히 파악하자

 

1.본것

1부. 돈의 탄생, 그리고 흐름

#돈의 형태가 어떤 것이든, 신뢰를 바탕으로 한다.

93P 2022년 레바논에서 벌어진 한 장면은 우리가 고도로 발전된 현대 사회에서 잊고 지내온 돈의 본질, 즉 ‘신뢰’라는 것이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일깨우고 있다.

 

2부. 이자 굴려드립니다

#명목금리와 실질금리를 파악하여 정확한 의미를 파악해야 한다.

142P 이렇게 물가는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아 복잡하게 움직인다. 그런데 우리가 저축하거나 대출 받을 때 적용되는 금리에도 물가가 반영된다는 사실을 알고있는가?

은행 약정 이율 3.5%에서 물가상승률이 2%라면 실질금리는 1.5%가 된다. 물가를 반영하여 실제 취하게 되는 이율을 실질금리, 내가 은행과 약정한 이율을 명목금리라고 부른다.

 

3부. 인플레이션의 정체

#양적 완화는 결국 세금과 다름 없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빚은 나중에 갚는 것이 유리하다.

190P 그렇다면 정부는 세금을 거두지 않았음에도 어떻게 그 막대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었을까? 그 답은 매우 간단하다. 바로 화폐 발행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화폐 발행 행위가 실질적으로 세금과 다를 바 없다고 지적한다.

221P 인플레이션이 심화되면 채무자는 더 나은 상황에 처하고 채권자는 조금 더 나쁜 상황에 처하는 것이죠. 채무자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빚을 좀 더 갚기 쉬워지지만, 채권자는 가치가 떨어진 상태에서 대출금을 돌려받게 됩니다.

 

4부. 빚 갚고 계십니까?

#영끌을 해서는 안 되고, 재정적 탄력성을 마련해야 한다.

267P 그렇다면 대출을 받는 개인은 어떻게 스스로를 규제할 수 있을까? 마커스 교수는 은행이 지급준비금을 두어 예금자들의 인출 요구에 대비하듯, 대출을 일으키는 개인도 불확실성에 대비할 재정적 안전망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개임의 재무 구조에서 부정적인 충격을 받았을 때 회복할 수 있는 재정적 탄력성이 필수라고 지적한다.

 

5부. 돈의 또 다른 얼굴, 암호화폐

#기존 화폐를 사용할 것인가, 암호화폐를 사용할 것인가는 단순한 기술 진보가 아니라 누가 더 신뢰받을 수 있는가의 싸움이다.

327p 내 돈을 맡기는 모든 거래에는 어쨌든 ‘신뢰’가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기존의 방식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신뢰’를 형성할 수 있을까? 무엇으로 거래를 보증할 수 있을까? 그 해답은 사용자들에게 있었다. 특정 중앙화된 기관이 아닌, 모든 사용자의 장부가 신뢰를 보증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탈중앙화된 분산장부시스템, 블록체인이다.

349p 2025년 현재, 암호화폐의 시가총액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중앙은행디지털화폐는 이미 여러 국가에서 도입 혹은 검토 중이다. 돈은 국가가 아닌 기술을 따라 움직이고 있다. 우리의 경제 주권은 앞으로 정부가 아닌, 알고리즘의 손에 달리게 될지도 모른다. 이 흐름은 단순한 기술 진보가 아니라, 누가 ‘신뢰받는 돈’을 만들 수 있는가에 대한 주도권 싸움이다.

 

2.깨달은 것

#돈의 형태가 어떤 것이든, 신뢰를 바탕으로 한다.

#기존 화폐를 사용할 것인가, 암호화폐를 사용할 것인가는 단순한 기술 진보가 아니라 누가 더 신뢰받을 수 있는가의 싸움이다.

책의 제목은 돈의 얼굴이다. 책의 말미, 돈은 다양한 얼굴을 하고 있고 그 형태가 어떤 것이든 신뢰를 바탕으로 한다고 말한다. 결국 돈의 얼굴이란 금일 수도 있고, 달러일 수도 있으며, 비트코인일 수도 있다. 사람들이 어떤 화폐를 더 신뢰하고, 인정하느냐에 따라서 그 얼굴은 달라진다.

이 관점에서 본다면 비트코인도 화폐의 가치가 없다고 무시하거나, 투자의 대상으로만 보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 돈은 결국 신뢰의 문제라는 관점에서 보면 비트코인이 언젠가 지금의 달러를 넘어서는 신뢰를 확보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물론 아직 넘어야 할 산은 많다.

강의에서 돈은 아무것도 아니다. 돈은 결국 종이이고, 숫자일 뿐이라고 할 때마다 그 뜻을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돈의 얼굴을 읽으면서 비로소 그 뜻을 정확히 알게 된 것 같다. 부동산 투자를 주력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비트코인을 투자의 관점에서 매수하지는 않겠지만 추후에 자산을 많이 쌓게 되면 리스크 헷지의 관점에서 암호화폐도 일부 매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영끌을 해서는 안 되고, 재정적 탄력성을 마련해야 한다.

책에서는 무분별한 대출을 경계하면서 대출의 위험성을 함께 이야기 한다. 재정 탄력성도 이 부분에서 나오는데 대출을 받더라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돈을 남겨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내집마련반 강의를 수강하면 대출 원리금은 월 저축액의 50%정도로 잡는데 재정적 탄력성을 염두에 둔 가이드라고 생각했다.

잃지 않는 투자를 추구하기 때문에 영끌을 하지는 않는다. 그런데 투자를 진행하다보면 일시적으로 대출을 활용하게 된다. 이번 투자를 진행하면서도 주택담보대출을 받기도 했다. 대출을 오래 사용하는 것이 아니고 길어봤자 1년 정도 사용하기 때문에 이 때에는 저축액의 50%라는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그런데 책을 읽으면서 잠깐 사용한다고 생각한 대출이 자칫 큰 리스크가 될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투자를 해나가는 사람의 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는 역전세 정도이겠지만, 개인적으로 수입이 끊킨다든지 목돈이 들어가야 할 상황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고려하여 자금 계획을 세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적용할 것

화폐는 신뢰를 바탕으로 한다는 것을 이해하고,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을 잃지 않기

어떤 상황에서든 대출을 사용한다면 리스크 대비를 더욱 철저히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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