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6월에 열기를 첫 수강하고 벌써 5개월 차 부린이가 된 떠하루입니다.
제목에서 부터 이건 뭐지? 하고 들어오신 분이 많으실 것 같아서 차근차근 설명을 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잔금이 내년으로 길게 잡혀있어서 잔금을 끝내고 정말 내 집이 되었다고 생각했을 때
복기 글을 쓸까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많은 동료들이 규제로 인해 많이 우왕좌왕하고 멘탈이 나가있는 상황이라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복기글을 빨리 쓰자 마음먹게 되었어요ㅎㅎ( 사실 이거 쓸 때가 아니고 빨리 다 못한 시세 따야되는데…ㅠ)
저처럼 반마당에 투자하는 사람도 있으니 오히려 저랑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에게도 도움을 드리고 고민을 줄여드리기 위해 몇자 적어봅니다..!! 공부한 지 얼마 안된 부린이기에 성급하게 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시겠지만 그 전에 먼저 부동산 공부를 왜 하게 되었는지부터 얘기를 드려볼까 합니다ㅎㅎ
저의 기억에서 아파트는 아주 어렸을 적 잠깐 살았던 장소이자 빨간 딱지가 붙여졌던 장소입니다.
저는 사실 어릴 적 기억이 잘 없어요. 뇌리에 박힌 기억이 아닌 이상 사실 잘 기억이 안 납니다.
저의 어린 시절 뇌리에 박힌 기억 중 하나는 집에 모르는 사람들이 잔뜩 들어와서 온갖 가구와 벽에 빨간 딱지를 붙이고 집이 엉망이 되어 엉엉 울었던 기억인데요.(이때가 초등학생쯤이었어요) 어린 시절 그게 무엇을 뜻하는 지 저는 알 수 없었지만, 점점 커가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저희 가족은 어두운 골목길에 있는 다세대 주택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고, 한 집에 두 가족이 같이 사는 쪽방 살이를 대학생이 될 때까지 지속하게 되었어요. (지금도 이런 집이 있을 수 있겠지만 오래된 큰 주택에는 방이 여러 개로 많았어서 문을 막아두고 쪽 문으로 통하는 집을 월세로 주는 경우가 있었어요) 상황이 이렇기에 학창 시절 저의 방은 존재하지 않았었고, 에어컨도 없어서 여름에는 문을 열고 잠을 자거나 가까운 친척 집으로 가서 더위를 시킬 정도로 가난한 시절을 보냈습니다. 저는 학군이 좋은 수원 영통에서 고등학교를 나왔지만, 1시간을 걸려 통학하는 학생이었기에 항상 학교 주변 아파트에 살고 있는 친구들이 부러웠습니다. 저의 학창 시절 친구들은 아직도 제가 어디에 살았는지 모릅니다. 단 한번도 초대할 수 없었으니까요.
<부동산 공부를 시작하게 된 계기>
알바몬이라고 불릴 정도로 고등학생 때부터 알바를 했었고, 저희를 혼자 키우시고 대학까지 보내기 위해 노력해주신 어머니를 위해 어떻게든 돈을 벌어야겠다 생각을 했었어요. 그래서 어린 나이에도 다른 친구들보다. 돈에 대한 집착이 컸었던 것 같아요. 직장에서 몸을 바치며 일을 하니 어느 덧 저에게도 가져보지 못했던 큰 돈이 쌓여갔었고 처음 가져보던 액수의 돈이었기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좋아하는 옷도 사보고 명품 가방도 사보고 쓰는 데에 급급했었던 것 같아요. 지금이었다면 어떻게든 더 아끼고 모았었을텐데 말이죠..
그러던 중 평온하던 직장이 흔들리기 시작했고, 프리랜서였던 저는 더 이상 이렇게 살다 간 갖고 있던 돈마저 잃어버릴 수 있겠구나 느끼게 되었어요. 어떻게 자산을 불려야 할지 몰라 접근하기 쉬운 주식부터 공부하기 시작했고, 경제에 관한 책부터, 주식 투자하는 법 등 여러 책과 유튜브를 접하고 주식으로 투자도 해보았는데요. 저는 주식으로는 수익을 버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이 들었고, 제 성격상 부동산이 저에게 더 맞겠다 라는 생각을 했어요. 어느날 서점에서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너나위님의 책을 만나게 되었고,
그렇게 월급쟁이 부자들 유튜브까지 알게 되었습니다. 유튜브만 보며 머뭇거리다가 시간적 여유가 생겨서
강의 1개만 딱 도전해보자!! 하고 열반기초반을 듣게 되고 너바나님의 오프강의에 초대되어 강의를 듣고 충격에 벗어나오지 못했습니다. 열기의 강의가 이걸로 나도 인생을 바꿔야겠다라는 터닝포인트가 되었고, 첫 강의에서 좋은 동료들을 만나 많은 도움을 받고 MVP에 선정되었습니다. (그렇게 강제로 월부에 멱살잡혀 강의를 매달 듣게 되는 상황이 되어버렸죠..ㅎㅎㅎ;;)
<5개월 동안 반마당 2개, 앞마당 3개가 되다>
저의 수강 이력은 열반기초반-실전준비반-서울투자기초반-열반중급반-내집마련기초반(이번달)
의지가 뿜뿜이었던 저는 뭣모르는 열기 때부터 엄마랑 또는 조원들과 임장을 다니기 시작했고, 그렇게 평촌,수지,부천,산본 경기도의 4급지와 5급지의 앞마당을 차근차근 쌓아가며 만들고 있었어요. 공부를 시작하며 1년 안에 1호기를 하자! 라는 목표로 앞마당을 만드는 과정 중에 계속해서 규제가 나오는 시장이었지만, 그럼에도 저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고 할 수 있는 것을 하면 된다라는 생각에 투자 물건을 추리고 있었습니다. 매달 1개의 임보를 완성하자라는 단기적 목표를 세우고, 저의 첫 반마당 평촌을 제외한 모든 앞마당에서 매임하고 결론까지 내기 위해 노력했고, 그러면서 스스로 전임, 매임의 벽을 넘으려고 노력했었습니다. 아직까진 못된 사장님을 만난 적이 없어서 다행이지만, 저의 첫 매임은 가족들이 하는 부동산에서 사장님의 기에 눌려 아무 말도 못하고 벙쪄서 가만히 앉아만 있다가 나온 기억뿐이네요..ㅎㅎ 그렇게 계속 비교 평가하고 시세 트래킹을 하고 투자 단지를 추리는 중에 튜터님들도 강사님들도 동료들도 이제는 머리와 마음은 차갑게 손과 발을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 라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고, 열중에서 부천을 자실로 하는 중에 (자실하지말고 독강에 집중하라고 하셨지만,,), 선배와의 대화에서 근쌤님을 만나 영통도 가본 후 앞마당 5급지에서 투자 물건을 찾아보라는 솔루션을 받게 됩니다. 10월이 되고 내마기 조장을 하며 반마당이었던 평촌을 마무리하는 중에 계속해서 찝찝한 마음이 들어 영통을 아무래도 가봐야겠다 마음 먹고 영통도 동시에 임장을 하게 됩니다.(지금 생각해보니 아주 정신없는 한달이었네요.) 다행히도 영통은 제가 잘 아는 곳이었고, 분임은 안해도 되는 곳이었기에 단임부터 시작해서 모든 단지는 아니어도 손품으로 먼저 5억-6억대는 힘들겠다 판단하고 그 아래의 금액대로 단임을 하고 시세를 따고 단지 분석, 비교 평가 했습니다. 이때 열중에서 주우이님이 알려주신 5분위 시세표가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매매가대로 가치 순위를 나열하고 비교 평가의 늪에 빠져 며칠 동안 새벽에 잠도 안자고 비교 평가만 하는 나날을 보냈습니다.
<교통사고처럼 만난 1호기>
5급지에서 투자 단지를 먼저 10개 정도 가치 순서대로 추리고, 가치 대비 저평가되어 있는 단지들 위주로 줄여나가서 산본,영통,부천에서 각각 단지를 4-5개로 추리게 됩니다. 전임을 하고 매임을 하는 과정에서 부천이 제가 가지고 있는 종잣돈으로는 부천에서는 후순위단지를 해야 되는 상황이었고, 좀 더 입지 가치에 집중하자 여기고, 산본의 A단지, 영통에서 B단지,C단지를 추려 매임 예약을 잡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곧 규제가 나올 것이다. 토허제가 영통까지 묶일 것이다. 라는 소문을 듣게 됩니다. (처음에는 설마..했었어요)
전임을 하며 영통에서 가장 1순위로 보고 있는 B단지에서 제가 할 수 있는 매물이 많지 않았고 물건을 많이 가지고 계신 부동산에 모두 전화하며 제가 보고 있는 매물이 선호하는 구조가 아니라 가격이 싸다는 것과 현재 호가가 오르는 상황이라 그 물건 말고 다른 물건은 제가 투자할 수 있는 금액 대가 아니었다는 점(1000만원이상 네고를 해야 살 수 있는 물건들 뿐이었습니다.)을 알게됩니다. 산본에서 보고 있던 A단지는 방2개/화1개여서 아쉽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심지어 거기에서도 24평이 아닌 22평만 투자 가능한 상황이라 계속 고민이 되었습니다.
5급지의 앞마당을 갖고 있는 동료들에게 계속해서 질문을 던졌고 많은 사람들의 머리가 필요했던 저로써는 오히려 영통에 C단지가 더 가치가 있는 것같다는 답변을 다수에게 받았고, 이렇게 된 이상 계속 고민만 하면 안되겠다라는 생각에 C단지에 전임을 하게 됩니다. 강의에서만 배우던 매도자가 전세를 먼저 맞추고 매수인이 승계하는 방법을 먼저 제시하는 부사님을 만나게 되어 저녁에 집을 보여준다는 사장님의 말에 퇴근하자마자 쏜살같이 영통으로 갔습니다. 층도 좋고 베란다에 결로가 살짝있긴 했지만, 집 상태는 좋았어요. 하지만 다른 큰 리스크를 안고 있는 물건이었습니다. 세입자는 이번달에 이사를 가는 상황이었고, 매도자는 잔금을 12월까지 원하는 상황이라 결국 현금전세만 받아야되고 두 달만에 전세를 맞춰야 하는 물건이었어요. 첫 투자인 저에게는 잔금을 먼저 치를 수도 있는 아주 큰 리스크를 가진 물건이었습니다. 부동산 사장님의 오랜 시간 설득에도 흔들리진 않았지만, 사실 다른 물건을 브리핑 안해주시는 사장님이 좀 미웠습니다. 대신 이 단지 말고도 영통의 B단지, 후순위단지들의 정보도 얻을 수 있었어서 그건 좋았네요..ㅎㅎ
그렇게 매임을 마치고 부동산을 나오는 중에 같은 단지에 매물 알림이 울려 캡쳐해놓은 사실이 기억나서 바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세입자 만기, 수리상태 기본적인 질문을 한 뒤에 바로 본론을 물어 봤습니다.
”사장님 이 집 오늘 볼 수 있나요?“ - 나
”이거 예약하신 분이 있어서 곧 만나기로 했는데 10분 뒤에 올 수 있어요? 대신 다른 분이랑 같이 봐야해요“ -부사님
”네!!! 가능해요 바로 갈게요!!“- 나
사실 저녁때라 안될 줄 알았는데 운이 좋게 다른 분의 매임에 제가 같이 숟가락 얹어서 보게 되었습니다..ㅎㅎ(월부 동료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합니다..)
제가 본 매물은 방금 봤던 리스크가 큰 매물보다 훨씬 상태가 좋았었고(실거주용 3년전 올수리) 전세 낀 물건이라 리스크도 대비되는 물건이었습니다. (갱신권도 미사용, 만기는 내년 5월, 신혼부부 거주)
물건을 보고 나서 사장님을 따라가 이것저것 물어보았는데 매도자가 다주택자라는 점을 알게 되었고,
이번 년도 이미 아파트를 1채 팔아서 잔금도 내년으로 해야 되는 상황이었습니다.(저한테는 너무 좋은 조건이었어요.) 물건은 이미 예전에 내놓은 물건이었는데, 오늘 매물 알림이 울렸던 이유를 물어보니, 호가를 내려서 다시 내놓았기에 그 물건을 제가 발견하게 된 거였습니다. (네이버 매물을 뒤지며 찾았을 때 이 물건이 안보였었던 이유를 알게 되었죠.. 이게 바로 데스티니 ?!) 하지만 네고를 하기에는 트집잡을 것이 없었던 물건이었기에.. 감성팔이를 좀 하게 되었어요..
“사장님.. 제가 여기 옆에 있는 고등학교를 나왔는데요.. 강남에서 사는데 투자하려고 여기까지 왔어요ㅠㅠ 좀만 네고 가능한지 물어봐주시면 안될까요..?”- 나
”우리 딸들도 여기 고등학교 나와서 강남에서 일해요~“ -사장님 (아무래도 T이신듯)
네 한 개도 안 먹히더라구요..? 사실 네고가 안되도 조건이 너무 좋은 물건이었기에 이게 안되면 일단 같은 단지 다른 매물 더 털고 후순위 단지로 가야겠다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제 앞에서 바로 매도자에게 전화를 거셔서 500만원 네고를 던져봐주셨지만, 매도자는 단호하게 이미 이것도 깎은 가격이라 이 가격에는 팔아야겠다고 얘기하시더라구요. ㅠㅠ
매도자가 이 단지를 얼마에 샀는지 물어보니 올수리비용,세금까지 하면 사실 매도자는 남는게 거의 없는 가격이긴 했습니다..
그리고 부사님께서는 내일 규제가 나온다고 하니 일단 오늘 가계약하지말고 규제 나오는 것보고 연락을 하자라고 하셔서 100만원만이라도 네고부탁드려요 사장님..ㅠㅠ 이란 말을 전하고 부동산을 나왔는데요.. (다른 매물들도 브리핑해주셨지만, 네고가 1000만원이상 필요한 물건들이어서 방금 본 매물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컸었습니다. 그리고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사장님은 그래도 저의 편이었던 것 같아요.. 감성팔이가 먹혔던 건지..ㅎㅎ)
사실 이렇게 매물을 더 안털어보고 쉽게 사도 되는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어서 집에 와서 내가 본 물건이 저환수원리에 맞는지도 체크해보고 주변 공급부터 놓친 게 없는지 다시 찾아보게 되었어요. (제가 본 매물이 모든 조건에 부합해서 너무 다행이었습니다.)
저를 도와주기 위해 같이 매임을 해주신 선배님께서는 너가 매일 같이 고민하고 추린 단지니까 조건이 좋고 충분히 할 수 있는 단지면 해도 된다라고 저를 응원해주셨고, 지금 상황에서는 고민을 빠르게 해야한다라는 말을 새겨듣게 되었어요. 다음 날 뜬 눈으로 잠을 자고 아침이 되어 규제가 나오자마자 부사님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영통구까지 규제지역으로 묶이게 되어 실거주자가 아닌 이상 투자는 어렵다는 사실이 실제로 일어나게 되었고, 한 푼도 못 깎아준다던 다주택자 매도자는 규제가 나온 것이 효과가 컸는지, 사장님께서는 300만원을 네고했다는 사실을 저에게 알려주며 계약서 쓰러 오라고 하셨어요.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특약에도 정책으로 인해 매수가 원활히 진행이 안될 시 계약금을 돌려준다라는 것도 알아서 넣어주셔서 저는 빠진 것이 없는지만 체크하면 되었어요. (좋은 부사님을 만난 것 같아서 다행이었습니다.)
그렇게 5개월차 부린이는 교통사고처럼 온 1호기를 하게 되었고, 결국 돌고 돌아 반마당에 모교 근처 아파트 단지를 매수하게 되었습니다. 눈물이 날까? 했는데 계약서를 쓰고 나니 허탈해서 오히려 눈물이 나지 않았었어요. (이래서 매수가 가장 쉽다고 하신건가요..? 분명 여기까지 오는 과정은 어려웠는데요ㅜㅜ)
사실 지금 복기글을 쓰며 더 많이 운 것 같아요. 학창 시절, 누구보다 부러워했던 저의 고등학교 근처 아파트 단지를 30대가 되어 갖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월부에 입성한지 5개월 만에 반마당에 매물코칭도 받지 않고 투자한 저도 있으니, 다른 동료분들도 힘을 얻어서 앞으로도 본인이 원하는 목표에 다가가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을 썼습니다.
이번 달 내마기 조장을 하며,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조원분들이 부럽기도 했고 대출도 안나와 소액투자부터 시작해야 하는 저로서는 막막하기도 했지만, 저는 앞으로의 투자 경험 중 이제 한 계단 밟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계단을 올라가야 하겠지만,계속해서 환경 속에서 원하는 목표를 위해 노력하려고 해요.
잘한 점
-올해 안에 투자한다는 생각으로 여유를 부리는 게 아닌 투자 물건을 추리고 계속해서 비교 평가한 점
-규제 상황 속에서 고민을 빠르게 하고 결국 행동한 점
-확신이 들지 않을 때 선배님,동료들에게 질문하고 여러 사람의 의견을 수용한 점
-장기간의 목표, 단기간의 목표를 설정하고 매일 할 수 있는 것을 하려고 노력한 점
-반마당이더라도 투자 단지를 찾으려고 노력한 점
-저환수원리에 맞지 않으면 투자하지 않은 점
-월부에 온 뒤로 매일 목실감을 쓰며 하루의 목표을 이루려고 노력한 점
아쉬운 점
-규제 상황이 아니었다면 시간을 두고 좀 더 매물을 털고 더 좋은 층에 저렴한 가격을 찾아 볼 수 있었던 점
-매물코칭을 받아봤으면 좋았을 텐데 그 점도 아쉬웠다.
-물건이 날아갈까봐 적극적으로 네고를 시도하지 못한 점
<감사한 분들 >
예전에 강의에서 얘기해주셨었는데, 멘토는 결국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이고 그래서 강사분들이 멘토가 될 수도 있지만 결국 동료와 선배들이 본인의 멘토가 된다는 것이 지금에서 생각해보니 정말 맞는 말이었습니다.
저의 멘토는 저의 동료, 선배님이었습니다.
첫 강의였던 열기때부터 만나서 제가 MVP 받을 수 있게 이끌어주시고 임장부터 1호기까지 항상 옆에서 도와주신 용천길님, 선배님 감사합니다.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선배님 덕분이었습니다.
저의 첫 조원들이자 친정같은 조여서 친정조로 이름을 붙인 열반기초반 87기 23조 조원분들
개포동헐크조장님, 제이문님, 창의적인빛님, 행복한밤2님, 은암님, 아자아자님, 부자되라님, 남다른시간3님,용천길님 감사합니다.
저의 첫 조장님 헐크님 장난 많이 치셨지만ㅎㅎ 친오빠같아서 너무 좋았고, 힘이 되었습니다 조장님이 강하게 키워주셔서 강하게 성장할 수 있었어요 ㅎㅎ 저는 첫 조원들을 너무 잘 만난 행운아였습니다. 항상 공부하다 힘들때면 열기조만 생각이 나더라구요ㅠㅠ
이제 얼마 뒤면 오프모임으로 만날텐데 계속해서 인연을 이어가고 싶은 열기조원분들 항상 저에게 무한한 응원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실전준비반 70기 91조 조원분들
꿈구조장님 ,소연쌤님, 숨숨집님, 애국이님, 제이월부님, 제티손님, Hanna77님, 루피님
저의 제대로 된 첫 앞마당을 만들 수 있게 도와주신 실준반 조원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무릎이 아파 임장의 벽에 부딪혔을 때 그 임장의 벽을 깨게 해준 실준반이 있었기에 3만보, 5만보를 걷는게 두렵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투자 물건을 추리는데 도움을 주신 꿈구 조장님 감사합니다. 월학으로 바쁘신와중에도 같이 고민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실준반 때부터 지금까지 항상 응원해주고, 밤 늦게까지 외롭지 않게 같이 임장하며 올해 안에 투자한다는 말을 함께 이룰 수 있게 도와준
오프강의 멤버 루피님 감사합니다. 같이 붙어있는 시간이 많았어서인지 친한 언니 동생사이가 된 것같아 너무 좋아요!! 앞으로도 계속 붙어있기로...
오프강의 멤버로서 월부에서 같은 조는 아니었지만, 인연이 되어 응원하는 사이가 된 밥언제먹어요님
전세 맞추기까지 너무 고생했어요 밥님!! 나이는 어리지만 월부선배님께 많이 배웠어요!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우리 화이팅해요!!
서울투자기초반 27기 12조 조원분들
땃쥐조장님, 쁘띠붸붸님, 달쥬님, 써니님, 소래산님, 하루를 성실히님, 젬마소나님
저에게 서투기는 전임,매임의 벽을 깰 수 있게 도와준 조였습니다. 저에게 임장은 그저 힘든 것이었는데 서투기에서 임장은
조원들이 있어서 재미있고, 힘들지 않았습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땃쥐 조장님 늦은밤에도 저의 고민을 들어주시고, 항상 화이팅 외쳐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마기 조장을 해보니 서투기가 첫 조장이었던 조장님의 노고를 알게되었어요...ㅠ)
쁘띠붸붸님, 포기하지 않고 저랑 같이 매임까지 해주셔서 아직도 너무 좋은 기억과 원동력으로 남아있어요.
항상 열정적이어서 대단한 달쥬님, 저보다 과제 빨리하는 사람을 처음 본게 달쥬님이었어요ㅋㅋ 달쥬님은 무조건 성공할거에요!! 밥먹으며 같이 고민도 나누고 너무 좋았습니다!!
열중,서투기까지 연속으로 같은 조가 된 써니님 제가 투자단지를 추리고 제 생각에 확신을 갖기 위해 앞마당이신 써니님께 도움을 요청했었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되었어요.
저의 고민을 같이 고민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젬마소나님, 서투기부터 열중, 내마기까지 3개월동안 임장메이트로서 같이 자실을 할 수 있어 너무 감사했습니다.
소나님이 아니었으면 그 많은 시간을 외롭게 혼자 걸었을거에요. 혼자하는 임장이 아닌 같이 하는 임장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저의 인생에 대한 고민도 다 들어주시고, 오로지 저의 투자를 위해 가는 임장지를 같이 가주시고, 소나님은 본인이 게으르다고 얘기하시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ㅎㅎ 항상 몸이 먼저 움직이시고 가장 먼저 행동하는 사람은 소나님뿐이었습니다.
몇만보씩 임장하고 오후에는 출근하시는 모습에 항상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친한 언니를 얻게 된 것같아 든든했어요.
앞으로는 제가 소나님 외롭지 않게 같이 자실하겠습니다 !! 화이팅!! 우리인연뽀에버ㅎㅎ
열반 중급반 47기 39조 조원분들
우디조장님, 두드림도 타이밍님, 따뜻한 색님, 하루하루님, 효정이 남편님, 흰토마토님, 써니님
독서의 벽을 깨고 인생 선배님들의 응원과 조언을 받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엄마의 위치에서도 독강임투를 유지하시는 모습을 본받아야겠다고 조원분들을 보며 느꼈습니다.
월부에서의 많은 인사이트를 알려주신 우디조장님 감사합니다!!
근쌤님,열중 선배와의 대화에서 저의 고민을 들어주시고 솔루션을 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댓글에도 남겼지만 2호기 너무 축하드려요!!
내집마련기초반 60기 65조 조원분들
바이블님,레지나님,리리7737님,몬몬님,최고내집님,타이거즈님,YuLee님
부족했던 첫 조장이었지만, 잘 따라와준 조원분들 덕분에 저의 1호기도 잘 해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두 내집마련 목표를 이뤘으면 좋겠구요!! 응원하겠습니다!! 제가 지켜볼거에요 ^^
부족했던 저를 대신해 밤늦게까지 도와주시고 답변해주신 내마기 클로이매니저님, 빈쓰튜터님 감사합니다!!
강사님,튜터님들은 저를 스쳐가는 수강생1로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제 기억 속에 남아있는 감사한 분들이 많아서 몇 자 적어봅니다.
너바나님: 열기 첫 오프강의에 초대받아 너바나님을 실제로 뵙게 되었는데요. 그때까지만 해도 너바나님이 누구신지 잘 몰랐습니다.
강의 1개만 들으면 되겠지라는 저의 어이없는 생각에 정신차리라는 돌멩이를 던져주신 강의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제 첫 강의가 열반기초반인게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너바나님의 강의를 듣고 매달 포기하지 않고 강의를 듣는 힘이 생겼습니다.
너나위님: 실제로 만나 뵌 적은 없지만ㅠ (제가 그 기회를 놓쳤어요..ㅎ) 너나위님의 책을 만나 월부에 와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부린이가 1호기를 하기까지 인생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조차 몰랐던 저에게 기회를 얻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음과모음님: 유튜브에서만 보던 자모님의 오프강의를 듣기 위해 나름 머리를 써서 블로그,유튜브후기를 했습니다. 실준반에서 자모님의 오프강의를 갈 수 있었는데요. 소액투자로 시작하신 자모님을 따라서 가야겠다 마음 먹었고, 저의 10년 뒤의 모습이 자모님 같았으면 좋겠다라고 많이 생각했었습니다. 최근에 월부 엘레베이터에서 마주쳤었는데, 바보처럼 안녕하세요만 했던 기억이 있어요 ㅎㅎ.. 저를 스쳐지나간 수강생 1로 기억하시겠지만, 자모님이 되고 싶어하는 수강생입니다...ㅎㅎ 항상 좋은 강의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양파링님: 열중의 꽃 전세 강의를 오프강의로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실질적으로 투자를 할때 다시 열어보는 강의였습니다. 많
은 도움이 되었고, 아무것도 모르는 부린이도 이해가 쏙쏙 잘되게 설명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마스터님: 서투기 강사와의 임장에서 늦게나마 참석했지만, 많은 인사이트를 주시고 응원해주신 마스터님 감사합니다!! 마스터님이 그때하신 말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여기에 오신 분들은 다른 분들보다 훨씬 잘 될 가능성이 크신 분들이라고 하셨던 얘기를 계속 마음에 새겨두고 힘을 냈습니다. 마스터님의 임장 덕분에 더 빠르게 성장하고 투자할 수 있었습니다!!
코크드림님: 강사와의 만남부터 내마기 오프강의까지 2번이나 강사님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의 나약한 질문에 제가 정신차리도록 대답해주셔서 나약해 지지 않고 강하게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우이님: 주우이님 실제로 뵌적은 없지만, 투자하는 데에 있어 정말 도움이 되는 강의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열중 마지막 강의에서 얘기해주신 5분위 시세표를 직접 실천해보니 어렵기도 했지만 결국 입지가치를 먼저 생각하고 그 순위대로 단지를 추릴 수 있는 가장 도움이 되는 수단이었습니다. 결국 많은 비교평가를 하게 만든 시세표이고 그것이 쌓이게 되어 비교적 짧은 시간안에 1호기까지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프메퍼님: 가장 어려운 비교평가를 오프강의에서 직접 들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프메퍼님의 비교평가방식을 가장 많이 적용해보고
연습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새벽마다 알려주신 방법대로 매일 비교평가를 했고, 정말 이게 몰입인건가 싶을 정도로 하루종일 제 머릿 속에는 단지 VS 단지 였습니다. 이해가 쉽게 비교평가를 알려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한 분들을 적으며 느낀 게 있는데요. 아무것도 모르는 부린이가 이렇게 성장하기까지 정말 많은 동료들과 강사님들의 노력이 있었구나를 또 한번 느꼈습니다. 저는 매달 오프강의에 초대되는 좋은 기회를 얻었었고, 짧은 시간에 많은 강사님, 튜터님을 만날 수 있었던 것도 저를 빠르게 성장시켜주는 이유였다고 생각해요. 이제 단지 시작이고 한 스텝을 밟은 거지만, 저를 보고 많은 분들도 할 수 있다 생각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다른 동료분들보다 저는 상황적으로 여유로웠고, 그만큼 투자 공부에 시간을 많이 쏟을 수 있었기에 그 점도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노력이 없었으면 기회와 운도 따라주지 않는다고 생각했기에 그만큼 여기에 몰입했고, 시간을 쏟았습니다.
그리고 먼저 투자를 하신 선배님들, 강사님들의 말처럼 공부만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닌 결국 행동을 해야 되는 것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아직 오래 공부했지만 투자를 망설이고 계신 분이 있다면 저를 보고 용기 내셨으면 좋겠고, 현재 시장 상황에서 조급한 마음을 가지고 계신 분은 저의 얘기를 읽어보시고 스스로 얼마나 여기에 시간을 쏟았는지 생각해보고 꾸준히 공부하며 기회를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월부 동료분들 모두의 내 집 마련, 투자를 응원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나 떠하루는 할 수 있다!!!!
부족한 긴 복기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BEST | 하루님 그대는.. 최고십니다^^ 너무 고생하셨고! 앞으로 좋은 일들만.. ㅋㅋ 그리고 장난이라뇨.. 저는 그런적이 없습니다만? ㅋㅋㅋㅋ
떠하루님 1호기 정말 진심으로 축하해요~~~ 그만큼 떠하루님이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셨기에 가능 할 수 있었던거라고 생각해요 저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제가 늘 배울게 많다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떠하님 덕에 모든 과제를 다 할 수 있는 사람이 된것 같아요 우리 앞으로도 화이팅해요~~~
스스로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지금 이 자리까지 오게 된게 아닐까 싶어요. 끝까지 포기 하지 않은 자신에게도 무한 칭찬 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투자자의 길에 들어선 것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