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독서TF를 통해 인간으로써
급성장 중인 추월차선대디입니다.
이번 10월 독서TF 전체모임에서도
제가 한 사람으로써 좀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이번 달도 알찬 시간 만들어주신
진담튜터님,
오하튜터님,
센쓰튜터님,
러미튜터님,
그리고 독티 식구들께 감사합니다.
조별모임
이번 조별모임에는 이나 반장님과
멤부님이 함께 해주셨는데요:)
유르님을 못 봐서 너무 아쉬웠지만ㅜ
두 운영진 분들이 함께 해주시면서
빈 공간을 꽉 채워주셨습니다.
제 경우에는
불편함, 어려움은 제가 성장하기 위해
당연히 감수해야 하는 입장료라고
생각하고 그냥 원래 그런 것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가고자 합니다.
다만 이런 성격이 독서모임에서
이런 고민을 하는 분들께
실효적인 공감을 드리지 못하고
대안도 드리지 못하는 것 같아
마음이 불편했는데요.
오하튜터님께서
아직까지 제가 독서모임을 리딩한
경험이 부족해서 일 뿐이라고,
오히려 제가 느낀 감정을
수면 위로 올려서
“저는 힘들어도 그냥 원래 그런거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그렇게 생각했던 나조차도 힘들더라
라고 솔직한 공감도 또 하나의 방법임을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다음 독모 리딩에
이런 경우가 생긴다면
반드시 적용해보겠습니다.
파괴적 공감이 될지도 모른다는
걱정만 앞선 저에게
너무 좋은 방법 알려주신
튜터님 감사합니다:)
전체모임
돈독모를 리딩하다가 보면
종종 말씀을 최대한 아끼고 듣기만 하려는
참여자 분들을 볼 수 있는데요.
이 분들을 어떻게 독서모임에
다시 이끌고 올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은 독모를 리딩하며 항상 가지는
고민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여기서 진담튜터님께서
그 참여자 분들의 마음 한켠에는
내 발언을 평가 받을까봐 무섭다
라는 생각이 깔려있다고
알려주셨습니다.
이런 분이 조에 포함되어 있을 수 있기에
리더라면 첫 발언자에게 리액션을
아주 쏟아붓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주셨습니다.
본인에 대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발언에 리더가 격한 반응을 보이면
진행자는 평가하는 사람이 아닌
내 말을 들어주는 사람이구나라는
라포가 형성될 수 있다고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일상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문제가 있는데,
모든 문제는 세 가지로 구분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첫째, 해결 불가한 문제
둘째, 문제를 직시해야 할 문제
셋째, 안고 가야 할 문제
가 그것인데요.
실력과 내공이 부족한 것과 같이
당장 해결 불가한 문제는
배우면 되지 뭐!! 부끄러워 말자!라고
쓸데없이 에너지를 낭비하지 말고,
지역과 시세에 대한 이해와
실력이 부족한 것과 같이
직시가 필요한 문제에는
더 인풋을 넣고 있는지 복기 해보며
매일 시세를 보는 것이 힘들더라도
필요하니까 해보자!라고
마음을 다져보며,
가족들의 불만과 같이
안고 가야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좌충우돌을 두려워하지 말고
언젠가 해결될 거라는 믿음으로
계속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씀 해주셨습니다.
이처럼 문제에 대한 프레임을 바꿔보고,
돈독모에서 이야기 할 때에도
모든 것을 답해주긴 어렵겠지만
문제에 대한 3가지 태도를 통해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귀한 시간 만들어주신
튜터님들,
함께해준 독티 가족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