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초보자 BEST]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너바나, 주우이,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멤생이입니다.
요즘 수도권 외곽 임장 하다 보면
 
여긴 아직 때가 아니야.
지금은 미리 알아두는데 의의를 두자.
 
이런 생각 자주 하게 되시죠.
그럴 때마다 한 가지 생각이 더 들더라구요.
 
지금 내 돈으로 볼 수 있는 단지는
정말 미리 알아두기만 하는 걸까?
아니면 오히려 기회일까?
처음엔 저도 지금은 그냥
미리 알아만두는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근데, 진짜 투자하겠다는 마음으로 보니까,
그 안에서 기회가 보이더라구요.
예전엔 임장하면서
여기는 늦게서야 오르겠지
정도로만 생각했습니다.
그때는 정말 공부하듯 봤던 것 같아요.
그냥 정리 하고, 느낌만 남기고, 돌아왔죠.
그런데 어느 날
진짜 내가 매수한다면?
하고 생각을 바꿔봤어요.
그 순간부터 눈에 들어오는 게 달라졌습니다.
그 안에서의 수요, 전세가 흐름,
학원가와의 접근성, 연식대비 가성비있는 가격…
예전엔 스쳐 지나가던 것들이
이제는 생활권의 선호도 
기준으로 정리되기 시작하더라구요.
‘
미리 알아두기만 하겠다고 했을 땐
정말 겉면만 보이지만,
진짜 산다고 생각하면
단지의 본질이 보입니다.
아래는 실제로 매물문의까지 넣은
10.15 대책 전
현 비규제지역 수도권 외곽 내 단지들 입니다.


전고점과의 차이를 보면서
이 단지가 다시 전고점까지 간다면?
을 계산해보세요.
그 순간부터
나중이 아닌 지금으로
그냥 단지가 아니라 기회로 보입니다.

예를 들어, 수도권 외곽의 한 단지인데요.
고점이 9.6억이었는데 지금 7억이라면
전고점 회복시 2.6억의 여유가 있는 셈이죠.
목표매도가를 전고점으로 잡고 생각해보세요.
공부하는 마음이 달라집니다.
이 단지는 얼마나 떨어졌지?에서
이 단지는 다시 오를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로
시선이 바뀌고 마음이 바뀝니다.
처음에는 단지를 뭉뚱그려 보게 됩니다.
 
그냥 저기쯤 괜찮대.
역세권이라던데.
하지만 막상 선호 요소(직장, 교통, 학군, 환경)를 뽑아
각 단지와 연결해보면
생각보다 뭉뚱그린 단지에서
요소를 꽤 많이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역세권은 아니지만
초품아 + 생활권 + 전세 수요가 탄탄한 단지라면
투자금 대비 안정성이 훨씬 높을 수 있죠.
이렇게 요소로 쪼개서 보면
보이지 않던 단지의 수요가 보이고
기회로 이어집니다.
공부하겠다는 마음으로만 임장을 하면,
괜찮다, 좋다 정도에서 끝납니다.
하지만 진짜 계약한다고 생각하고
취득세, 중개보수, 전세보증금, 잔금 일정까지
직접 계산해보면
그 단지가 현실적으로 가능한 투자인지 확실히 드러납니다.
그리고 이걸 해보면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리스크
내가 진짜 원하는 조건도 명확해집니다.
결국 이 과정이
우리가 미리 알아보겠다는마음에서
실전 투자 마인드로 바꾸는 순간이에요.
혹시 이번에 배정된 임장지가
아직 투자로는 적합하지 않아 보이시나요?
또는 흐름이 늦게 올 것 같아 걱정되시나요?
괜찮습니다. 그리고 그게 아닐수도 있어요.
그 안에서도 기회는 분명히 있습니다.
지금 당장은 눈에 띄지 않더라도,
그 지역을 내 돈 기준으로 정말 바라보기 시작하면
훨씬 선명하게 보일 거예요.
결국 중요한 건
언젠가 오를 곳을 찾는 게 아니라,
지금 내 기준으로 판단할 수 있는 곳을 발견하는 일입니다.
그 기준을 세워가면 기회는 언젠가 혹은 지금도 옵니다.
그리고 그때,
누가 먼저 발견하고,
누가 먼저 움직일 수 있느냐가 달라집니다.
여러분들의 투자를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